본의 아니게 가을 나들이....
전 별로 움직이는거 안좋아합니다; 특히 국내여행은...-ㅅ-...
그렇지만 누가 끌고가면 따라는 갑지요. 그래서 일부러 단풍보러 돌아다니는 성격은 아니지만, 올해는 두번이나 단풍보고 왔네요=ㅅ=
2주전에는 파주에 다녀왔어요. 백마부대? 근처 작은 연못을 가진 공원(?)을 걸었죠. 약간 북쪽이었어서 조금 이른감이 있었는데도 가을이 한창이었습니다. 절 데려갔던 일행이 여기서 장교시절을 보냈다고... 아주 넌더리가난다며=ㅅ=ㅋㅋㅋㅋ 아니 사병도 아니고 왜 장교했는데 넌더리가 나지!? 싶었지만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외국인것 같다고 제 친구가 말한 사진 ㅎㅎㅎ
그리고 저번주엔 초평저수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좀 남쪽이지요...
역시 가을이 한창이더군요=ㅅ=
아마 이런곳이 있나? 싶은 분들이 많을거에요. 정말 시골입니다. 진천과 가까워요. 코스로 친천 농다리 - 충북청소년수련관 사이의 호수옆 오솔길인데 사람 정말 없습니다.=ㅅ=b 언니와 여길 걸으며 땅을 좀 사서 별장지을까... 땅값 얼마 안할텐... 머 이런류의 이야기를 했어욬ㅋㅋㅋ
주말이었지만 사람 몇 못본 길... 정말 좋았습니다.
쥐꼬리식당(...진짜 이런 이름임ㅋㅋ)이라고 하는데, 호수 건너편에 있어서 배타고 가야 먹을 수 있는=ㅅ=! 곳입니다...ㅋㅋㅋ 배는 간이 나루터(?)앞에서 전화하면 옵니다...ㅋ
이렇게 친절하게 전화번호가 써 있구요...ㅋ
요런길로 내려가서 타면 되요! 살짝 무서워욬ㅋㅋ
조기가 식당입니다=ㅅ=!
맛은 보통인듯.. 저희는 통종닭 백숙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텃밭에서 무뽑기!! 아빠의 텃밭입니다!!! 조카 두놈이 하나씩 뽑는다길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