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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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가을 나들이....

물에깃든달 12 296

전 별로 움직이는거 안좋아합니다; 특히 국내여행은...-ㅅ-...

 

그렇지만 누가 끌고가면 따라는 갑지요. 그래서 일부러 단풍보러 돌아다니는 성격은 아니지만, 올해는 두번이나 단풍보고 왔네요=ㅅ=

 

2주전에는 파주에 다녀왔어요. 백마부대? 근처 작은 연못을 가진 공원(?)을 걸었죠. 약간 북쪽이었어서 조금 이른감이 있었는데도 가을이 한창이었습니다. 절 데려갔던 일행이 여기서 장교시절을 보냈다고... 아주 넌더리가난다며=ㅅ=ㅋㅋㅋㅋ 아니 사병도 아니고 왜 장교했는데 넌더리가 나지!? 싶었지만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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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것 같다고 제 친구가 말한 사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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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번주엔 초평저수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좀 남쪽이지요... 

역시 가을이 한창이더군요=ㅅ=

아마 이런곳이 있나? 싶은 분들이 많을거에요. 정말 시골입니다. 진천과 가까워요. 코스로 친천 농다리 - 충북청소년수련관 사이의 호수옆 오솔길인데 사람 정말 없습니다.=ㅅ=b 언니와 여길 걸으며 땅을 좀 사서 별장지을까... 땅값 얼마 안할텐... 머 이런류의 이야기를 했어욬ㅋㅋㅋ

주말이었지만 사람 몇 못본 길...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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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평저수지엔 좀 특이한 식당이 하나 있어요.

쥐꼬리식당(...진짜 이런 이름임ㅋㅋ)이라고 하는데, 호수 건너편에 있어서 배타고 가야 먹을 수 있는=ㅅ=! 곳입니다...ㅋㅋㅋ 배는 간이 나루터(?)앞에서 전화하면 옵니다...ㅋ

이렇게 친절하게 전화번호가 써 있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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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길로 내려가서 타면 되요! 살짝 무서워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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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가 식당입니다=ㅅ=!

맛은 보통인듯.. 저희는 통종닭 백숙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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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무리~

텃밭에서 무뽑기!! 아빠의 텃밭입니다!!! 조카 두놈이 하나씩 뽑는다길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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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뽀뽀송 2018.11.06 13:41  
สวย
물에깃든달 2018.11.06 20:40  
@_@? 파든?
향고을 2018.11.06 14:00  
가을이 푸욱 익어갑니다,
물달님도 푸욱 익어 농염할듯,ㅎㅎ
하여간 여행은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는것이,
돈쓰는 재미도 더더좋은건 분명해보입니다,
물에깃든달 2018.11.06 20:41  
ㅎㅎㅎ진짜 그런것 같아요.
모으는 재미도 머 나쁘진 않지만...ㅎㅎ
펀낙뻰바우 2018.11.06 14:42  
평소처럼 먹방 사진이 아니라 살짝 어색하지만...

가을 느낌 폴폴 좋으네요.~~~
물에깃든달 2018.11.06 20:39  
제가 의외로 국내에서는 먹방을 잘 안찍어요 ㅋㅋㅋㅋ
많이 안먹기도 하고(!)=ㅁ=
적도 2018.11.06 18:15  
가을이 무르 익었네요
살아 진천 죽어용인  와전된 내용이긴하나
진천이 살기엔 좋고, 죽어서는 용인에 묻히는게 좋다는....
진천은 아직도 시골 냄새가 나네요
 파주는 왜 가셨을까???
물에깃든달 2018.11.06 20:38  
집순이인 절 안타깝게 생각하던 지인이 코에 바람 씌어준다며 데려갔지요..ㅋㅋㅋ 제가 사람 많은 곳을 싫어라해서 생각해낸곳이 저곳이라고 하네요 ㅎㅎ
쓴소주 2018.11.06 19:56  
예쁘네요^^
가을 가을 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단풍이나 낙엽은 항상 뭔가 상념을 불러일으키네요
그오솔길 좋네요 외롭기도하고 호젓 하기도 하고 ^^
물에깃든달 2018.11.06 20:42  
정말 예쁘죠!! 저 호수옆에 집지어놓고 살고싶어요... 진천 혁신도시도 가깝고, 세종시도 멀지 않고...-ㅅ- 입지가 생각보다 좋더라구용ㅋㅋㅋ
고구마 2018.11.07 09:01  
마지막 어린이들 모습...스웩 있네요. 특히 왼쪽 어린이는....^^
물에깃든달 2018.11.07 09:39  
제 조카들이 좀.... 잘 커서 +_+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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