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장기체류시 필요한 두가지?

Alaskaak 19 851 2018.10.22 00:25

저는 치앙마이에 두어달정도 있는 데 올해는 원두커피와 오트밀을 준비해서 갔더니 생활비도 절약되고 정말 편했어요. 아침마다 커피마시러 밖에 나가지않아서 좋고, 간단히 오트밀에 기름에 튀긴 짠 생선과 함께 먹으면 배고플 때마다 음식을 사러 밖에 나가지 않으니 편하고 좋더라고요. 올해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태국음식이 달아서 다른음식을 더 먹었네요.

19 Comments

Satprem 2018.10.22 02:06

오트밀이나 뮈슬리 등은 타이가 더욱 저렴한 것 같던데요.
제가 한국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Alaskaak 2018.10.22 02:51

아....저는 집에 있는 거 가지고 갔읍니다. 오트밀은 평상 시에는 잘 먹지않는 데 여행할 때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적도 2018.10.22 02:56

우리야 취사를 하니 커피는 태국서 해결하고 오트밀은 잘 모르겠구요 집사람 호밀빵 좋아하는데
외국인이 많아서인지 파타야 베스트수퍼의 호밀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원두커피를 소량 가지고 갈때도 있습니다. 저야 믹스커피 좋아하니 필요없습니다.
2달이면 우리와 비슷하네요. 전기밥솥, 파티쿠커, 칼,도마, 청소도구,행주 등등 현지에서 구입해서
맡겨놓고 몇년 쓰는 것도 있구요. 된장,고추장, 김, 멸치볶음,깻잎조림, 들기름,그외의 것은 현지에서
거의 매일 운동삼아 장을 봅니다.

Alaskaak 2018.10.22 08:43

좋으시네요. 저도 다음에 가면 음식을 해 멱고 한끼정도만 나가 먹으려구요.

적도 2018.10.22 11:00

네 우리도 거의 그런식입니다
저녁은 나가서 먹는....

적도 2018.10.22 11:01

깻잎은 한국에서 사가지고 갑니다.
캔으로 된것 몇개 준비해서 가지요

Satprem 2018.10.22 11:35

현지 시장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예전에 뱅콕이나 파타야 등의 한국 식품점에서는 신선한(?) 깻잎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 식당에 한국 야채 등을 공급하는 곳에서 재배를 해서 공급한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직접 확인을 하지 못했지만, 요즘 한국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을테니까, 소비가 없어 공급이 중단되지는 않았겠죠.

적도 2018.10.22 14:37

한국식품점에선 팔지 모르겠네요
저는 식품을 주로 빅씨나 로터스에서 사다 보니까요.

우쩔거나 2018.10.24 12:32

한국 식료품점에 파는 거는 몇차례 봤어요. 다만 가격이 전혀 착하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 ㅎㅎ 치앙마이 인가 북쪽에서 한국 야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한국분이 계시고 그 분이 방콕 등 한인식당에 납품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물에깃든달 2018.10.22 17:42

헤에... 저는 태국은 먹으러가는거라 아침부터 어디서 먹을지가 대단히 중요한(?) 과제느낌입니다!! 해먹는다니!! 상상을 못하겠어요~!!!ㅋㅋㅋㅋ 아직은요=ㅁ=ㅋ

Alaskaak 2018.10.23 02:40

맛있는 것 많이 드세요. 아침에 그냥 딩굴딩굴 거리고 싶어서요.

양반 2018.10.22 20:05

장기체류시에는 깍두기를 만들수 있는 재료~~~

Alaskaak 2018.10.23 02:43

무우는 못 본거같은 데.......

우쩔거나 2018.10.24 12:33

깍두기가 먹고 싶어서 직접 담가서 서너번 해먹었습니다. 무우는 일단 빅씨와 로터스에는 거의 있더라고요.. 우리나라 처럼 살찌고 통통한 큰 무우는 아니고 좀 길죽한 형태의 무에요. 다만 가끔 보면 바람든 놈이 많아서.. 그리고 역시 맛은 우리나라것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지만 말이죠..

SOMA 2018.10.23 02:51

커피 산지를 다니면서 원두커피를 한국에서싸가지고 다니시는것도 참 아이러니 합니다.
치앙마이에는 좋은 까페와 원두들이 많이 있으니 직접 내려드시는것을 좋아하시면 인근 로스터리 까페에서 파는 원두를 사 드셔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치앙마이는 대체로 치앙라이 , 치앙마이 원두를 많이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