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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중국 당국, 관광객 말만 듣고 항의하다 영상 공개돼 망신>

깨몽™ 19 738

중국 관광객이 스웨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일이 있었는데, 그 뒷 얘기가 동영상과 함께 알려졌네요.
체크인 예정보다 앞서 새벽에 가서 돈을 낼 테니 로비 소파에서 자겠다고 했다네요...(차라리 남는 방 없는지를 물어보지... ㅡ.ㅡ)
거절 당하자 소란을 피웠고 이에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에게까지 행패를 부리다 민원을 걱정한 경찰이 24시간 개방 교회에 데려다 줬는데(세상에나... 엄청 배려 했구만... ㅡ.ㅡ) 그걸 묘지 옆에다 버려놨다고 표현을...(아시다시피 서양에는 교회 옆에 묘지가 있음. 그럼 묘지 옆이 맞긴 맞는 건가...ㅡ.ㅡ)
그래서 중국 대사관에서 항의까지 하고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는데, 알고보니 개진상 짓이었더라는 얘기...

 

* 솔직히 이 기사 읽으며, '우리나라 사람 아니었기를 천만다행이다' 싶으며 등에 식은 땀이 흐릅니다. 제가 중국사람이면 유럽 쪽은 결코 얼굴 들고 못 다닐 겁니다. 아무리 '미꾸라지 한 마리가...'라는 말도 있지만 이건 그냥 미꾸라지가 아니라 고질라 급 미꾸라지... ㅡ.ㅡ

* 거듭 느끼는 거지만, 외국 나가면 내가 외교사절이다 생각하고 행동해야지, 이게 뭔 쪽 팔리는 짓인지... 아무 상관없는 내 얼굴이 화끈~

 

중국 당국, 관광객 말만 듣고 항의하다 영상 공개돼 망신
19 Comments
비육지탄 2018.09.18 19:39  
영상이 공개 됐다길래 궁금했는데...상상을 초월하네요
깨몽™ 2018.09.18 22:53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해도 너~무 초월... ㅡ.ㅡ
남의 나라 대로변에서 퍼질러 앉아 저러고 싶은지...
[JUN] 2018.09.18 19:50  
인구가 많으니 진상수도 비례하는듯
깨몽™ 2018.09.18 22:54  
누가 연구 좀 해 줬음 좋겠습니다.
한족 인구가 많기 하지만 거기서 저렇게 북유럽 여행까지 갈 정도 재력을 가진 사람은 또 그렇게 많지는 않을텐데...
정말 사람이 많아서 자주 눈에 띄는 건지, 특별히 눈에 띌 짓만 해서 눈에 띄는 건지 연구 과제...
공심채 2018.09.18 20:19  
저런 사람들마저 물가 비싼 북유럽 국가에 패키지도 아닌 개별 여행으로 가는 걸 보면.. 중국 애들이 정말 돈이 많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깨몽™ 2018.09.18 23:03  
제가 알기로 줌국 한족 머리는 돈을 중심으로...
흔히 일본을 '경제동몰'이라 했었는데, 일본사람은 그 오타쿠스런 점 때문에 그저 죽자고 열심히 일하다 보니 돈이 따라온 경우인 것 같고, 진짜 경제 동물은 중국 한족...
중국 한족의 세상은 돈을 중심으로... ㅡ.ㅡ
즐거워라~ 2018.09.19 11:12  
ㅎㅎ 지금 보니까 우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프로페셔널 관종이 아닌가 싶네요. 그닥 오래살진 않았지만 이럴 때 나오는 말이 '살다보니 별 꼴을 다 본다' 일 듯 하네요.
깨몽™ 2018.09.19 12:12  
사실 집에서는 왠만한 개망나니 짓을 하던 사람도 밖에 나가면 그래도 좀 눈치를 보는데...
게다가 지금 중국의 경제 규모나 국력(?), 외국 여행 경험 같은 걸 고려해 봐도 도무지 이해가... ㅡ.ㅡ
강희제 2018.09.19 11:49  
깨몽님께서 연구가 필요하시다고 했는데, 정말 중국인들은 전문가가 연구해야 할 대상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저번에 어떠한 댓글에서 주장했는데, 중국인의 특성에 대하여 제 졸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인들의 극히 과장적이고 거짓으로 점철되며 자신만 살려는 행동은 국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중국은 북방민족과 한족과의 전쟁의 역사이고, 한족끼리도 최근에도 군벌들의 전쟁 이후 국공분열에 따른 국공내전 등으로 일단 살고보자는 생각과 일단 내 뱃속에 넣고 보자 그리고 일단 나부터 하자 나만 편하면 그만이다는 생각이 DNA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기르는 냥이를 보면 태어나면서부터 애완용이었는데도 여전히 맹수의 본능이 남아서 대소변을 가리면서 모래에 파묻고 식사 후 그루밍을 하는 등 맹수의 DNA가 남아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깨몽™ 2018.09.19 12:15  
저도 사실 한족의 '거시기'함을 두고는 참 하고픈 말이 많으나 그게 괜히 민족 비하, 혐오로 비칠까 조심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저 역시도 강희제 님과 비슷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으로 생각을 합니다.
(혹 중국 한족에 대해 써놓으신 글이 있다면, 제가 살짜기 쪽지로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희제 님의 역시정 배경 이야기에 흥미가 가네요...^^)
강희제 2018.09.19 13:41  
에고 죄송합니다. ^^;;  한번 준비하다가 말았습니다. 깨몽님 말씀처럼 그냥암꺼나 방에서 편하게 그냥암꺼나 말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은데, 민족비하, 혐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물론 그분들도 여기에서 타민족을 비하, 혐오하면 우리민족도 같은 경우를 당할 수 있으니 이를 경계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다람쥐 2018.09.19 14:28  
주변 중국인들 보면 참 좋아서
과연 중국인들이 그렇게 나쁜가 생각해보다가,
우연히, 책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중국인들은 인구가 기하급수로 늘어날 정도로 사람들이 순합니다.
(순하지 않으면 인구가 늘 수가 없음)
암튼, 제 결론은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사람들은 다 똑 같고,
무엇에 가치관을 두냐에 따라 이상하게 행동 한다는 것입니다.
깨몽™ 2018.09.19 12:23  
참고로, 안 좋은 얘기다 보니 댓글 역시 안 좋은 쪽 얘기가 많아서 혹시나 그게 문화 행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아니라 다른 민족 혐오로 비쳐질까 두 가지만 덧붙입니다.
1. 아시다시피 중국 안에는 수많은 소수민족이 있고 거의 대부분이 '한족'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흔히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민족 분류가 다르므로 저는 주로 '한족' 혹은 '중국 한족'이라고 씁니다. 이른바 '한족'의 잘못으로 다른 민족까지 덤터기 쓰는 건 옳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2. 핏줄로 봐서 '한족'이란 건 없다네요. 쉽게 말해 혈연성 동질성은 거의 없다고... 큰 땅덩어리를 생각해 봐도 그렇고 또 역사를 봐도 사실 그 큰 땅덩어리 안에서 혈연적 동질성을 가지기 무척 힘들지요.(사실 우리만 하더라도 민족을 가를 정도는 아니지만 크게는 남방계와 북방계로 나뉜다고...)
제가 보기에는 사상적 집단성이 '한족'이란 개념으로 나타난 듯...(쉽게 말해서 패거리 이루기 좋아하고 또 그러고 싶어서 '한족'이란 개념으로 뭉치는 듯. 권력자들도 이게 통치하기 좋으니 자꾸 부추기고....)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당~ ^^
다람쥐 2018.09.19 14:17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중국 사람들 저러는 것은요?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꾀를 내서 승리 하잖아요!
중국인 마음속 깊은 곳에는
제갈공명 처럼 사기쳐서 제물이나 기타 등등을 뺐으면,
영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잘했다고 영웅대접해주고요.

저 진상짓 해서 유투브 수입도 생길 것이며,
잘 돼었으면 보상비도 받을 수 있었는데.... 무지 아쉬워 할 것입니다.
자신들이 먼짓을 했는지는 전혀 생각 하지 않고요.

이것이 제가 최근에 안 중국인의 기본 마인드입니다.

새치기 하는 것!
시끄럽게 하고 더럽게 해서 주변사람들 다 쫓아버리고 자기들 끼리 신나게 노는 것!
등등
다 영웅 스러운 행동들입니다.

중국 아줌마가 유명한 박물관인가 어디에서 자기애 쉬~~~~~!
해줬다고 난리였는데,
이 아줌만 중국 자기 동내 돌아가면,
"내 아들이 대영박물관(가상) 에서 가랭이 쫙 벌리고 쉬~~~ 했다!"
엄청 자랑 할 것이고, 주변에서는 무척이나 부러워 할 것입니다.

중국인들 마인드 너무 간단하죠?
박리키 2018.09.19 15:08  
간단하다는건 언어가 통한다는 가정 하에서도 대화가 쓸모없다라는 말이겠죠...

이타심이 전혀없는 가치관은 더나은 중국을 만드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애국심이라는 정부의 우경화정책에 쉽게 빠져듭니다.

일본우익들이 하는짓거리가 걱정이긴 합니다만 수억명의 중국인이 그렇다면 더 큰 걱정입니다.

여행 다니다 젊은 중국인 친구들을 가끔 만납니다.
대화를 하다가 대만이나 민주화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말이 안통합니다. 페북도 라인도 카톡도 마음대로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본인들이 전세계적인 왕따중에 한 나라라는 인식에대해 부끄러움을 감춥니다.
자신들도 알지만 무언가의 반대논리를 써서 정당화 하려고 하죠... 아닌 친구도 만나긴 했지만... 속시원히 말하지는 못합니다.
다람쥐 2018.09.21 14:28  
나이를 먹어가고, 또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들을 만나면서 살다보니,
과연 내가 한국에서 배운 가치관이 정답인가?
알 수 없더군요.

한국에서의 국가는 국민이 주인이지만,
중국은 중국 공산당이 국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기업들이 만든 은행이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달러를 관리하죠.
우리가 생각하는 원칙이라는 것이 정답이 아니더군요.
박리키 2018.09.21 14:48  
그분야에서 정답을 찾자는 모험은 언제나 실패 합니다.
그저 더 나은방법과 더 나은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것이지요..
말씀 하시는 미국은행들과 중국 정부는 자신들의 방법으로 나은 방법을 찾은것 뿐입니다.
그게 옳고 맞다... 는 아닐겁니다. 정확히는 그들에게 그방법이 좀더 나은 방법이었다 일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 했고 그 정점에서 수많은 도전자들에게 도전을 못하게 만들어버리게 더 나은방법을 찾던지 힘으로 제압을 하던지요..

어떤 방법이 "옳다"라는건 우리들 모두 말하고 짚어내지 않아도 알수 있습니다.
다만 "누구"에게 옳은가의 문제로 맞다 틀리다의 논리로 접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권이 모든것을 통제하고 있는 중국인민들이 제가 보기엔 불행해 보입니다.
중국이 아닌 다른곳에서 교육을 받은 중국민들은 알고있지만 함부로 나서지 못합니다.

미국기업이 만든 은행은 약간의 논점이 다릅니다. 국가관을 중심으로 놓고 질서를 따르느냐 만드느냐의 차이이고 당장에 국제통화로서의 역할을 못한다고 한다면 세계경제가 혼란스러워질 정도로 너무 깊숙이 관여되어 있기에 이부분의 패권을 쥐기위한 중국의 노력을 이해는 합니다만... 미국이 정답인가요 중국이 정답인가요는 쓸모없는 소모전이지요.. 그들은 그들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했고 우리는 그 방법을 따른것 뿐입니다. 아니 따를수 밖에 없었죠? 우리에게 대외경제에 관하여서는 어떤방법이 살아남을 수 있는것인가가 가장 큰 가치입니다.
주도권이요? ㅎㅎ 일본이나 중국 미국처럼 목표가 다릅니다.
이야기가 멀리 왔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가치관이 맞다틀리다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지 우리는 이야기 하고 논의하고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 제도가 갖추어져 있으니까요..
중국은 지도부가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인민의 생각은 중요치 않습니다.
돈이나 열심히 벌어서 국위선양해라... 돈벌기 힘들면 국내 해외기업들 쫓아버릴테니까 니들이 해라 못들어오게 해줄테니까...
고구마 2018.09.20 08:16  
자식이 저래 행동하면 부모님이 잡아줘야하는데....
저 가족은 모두가 일치단결했네요. ㅠㅠ
다람쥐 2018.09.20 14:21  
자신들 인생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짓을 할려고 했는데,
실패 한거죠.

'남을 속여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영웅적이다'
이 말을 잘 생각 해 보시고,
주성치 영화를 다시 보시면 이해가 완전히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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