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중국 당국, 관광객 말만 듣고 항의하다 영상 공개돼 망신>
깨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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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16:09
중국 관광객이 스웨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일이 있었는데, 그 뒷 얘기가 동영상과 함께 알려졌네요.
체크인 예정보다 앞서 새벽에 가서 돈을 낼 테니 로비 소파에서 자겠다고 했다네요...(차라리 남는 방 없는지를 물어보지... ㅡ.ㅡ)
거절 당하자 소란을 피웠고 이에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에게까지 행패를 부리다 민원을 걱정한 경찰이 24시간 개방 교회에 데려다 줬는데(세상에나... 엄청 배려 했구만... ㅡ.ㅡ) 그걸 묘지 옆에다 버려놨다고 표현을...(아시다시피 서양에는 교회 옆에 묘지가 있음. 그럼 묘지 옆이 맞긴 맞는 건가...ㅡ.ㅡ)
그래서 중국 대사관에서 항의까지 하고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는데, 알고보니 개진상 짓이었더라는 얘기...
* 솔직히 이 기사 읽으며, '우리나라 사람 아니었기를 천만다행이다' 싶으며 등에 식은 땀이 흐릅니다. 제가 중국사람이면 유럽 쪽은 결코 얼굴 들고 못 다닐 겁니다. 아무리 '미꾸라지 한 마리가...'라는 말도 있지만 이건 그냥 미꾸라지가 아니라 고질라 급 미꾸라지... ㅡ.ㅡ
* 거듭 느끼는 거지만, 외국 나가면 내가 외교사절이다 생각하고 행동해야지, 이게 뭔 쪽 팔리는 짓인지... 아무 상관없는 내 얼굴이 화끈~
중국 당국, 관광객 말만 듣고 항의하다 영상 공개돼 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