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살들이 좀 빠지셨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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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살들이 좀 빠지셨나요. ...ㅠㅠ

고구마 26 537

요즘 날씨보면 진짜 너무 극과극이라 , 어쩜 이래~ 하면서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틀전만해도 찜통에 들어간 고구마신세였는데, 어제는 이불을 덮고 잤어요. 

오랜만에 에어컨을 끄고...창문 열어놓고 선풍기 잠깐 돌리니 서늘한 바람이 일면서 

살짝 오한마저도 느껴지고 말이에요. 

 

매해 더위 갱신하는것마냥 기온이 올라가는통에....

올 여름은 너무 더워놔서 입맛도 좀 떨어지고해서 그런지

살이 조금씩 내린거 같단 말이에요. 

딱히 운동하거나 식이를 한게 아닌데도 몸무게를 재보니까 ...눈금이 눈꼽만치나마 내려가긴 했습니다. 

이러다 가을되면 또 투실투실 찌겠지만서도....ㅠㅠ

 

근데 나이 드니까 몸무게 내려가는게 그다지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뭐랄까...몸이 더 작아지는 느낌도 들고 , 몸통에 살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팔다리에 근육이 사라져서

기력도 더 없어지는거같고.....ㅠㅠ 그냥 기분 탓이려나...

 

하여튼 제발 날씨는 이 기세 그대로 계속 선선하면  좋겠어요. 

선풍기도 에어컨도 다 끄고 있는게 얼마나 좋은지....^^ 세상 고요한 느낌입니다. 

26 Comments
빽태클 2018.08.18 11:22  
그죠...
몇년있음 50인데...
곧 느낄 공감을 미리 드립니다다. ㅠ,.ㅠ
고구마 2018.08.18 19:58  
흑흑. ㅠㅠ
여사모 2018.08.18 12:02  
에어컨 있어도안틀고 살았는데
올 여름은 달려가서 리모컨 누를 정도 였습니다
살 빠지다니요
시원한 음료 ,과일 먹고 잤더니
아침에 퉁퉁 붜서 몸매가...
뽀송뽀송한 방콕 호텔의 하얀  면침구류가 그리워 집니다
고구마 2018.08.18 19:59  
아이쿠....더위가 빼주는 살보다
음료 과일의 포스가 훨씬 더 강해버렸내요.
고구마 2018.08.18 19:59  
아..근력은 그런면이 있죠.
후회없는사랑 2018.08.19 02:23  
5Kg정도 빠졌습니다. 이제야 한풀 꺾이네요.
고구마 2018.08.19 09:43  
오...따로 운동이나 식이 안하시고 그냥 빠지신 거면 대단하네요.
샤이닝55 2018.08.19 07:37  
키도 작아진것같고 근력도 그렇고 저도 공감해요.
단백질을 잡숴줘야는데 시원한 과일만 눈에 들어옵니다.
것도 과일뷔페 수박 참외 사과 복숭아 골고루 한번에 매번 먹어주니
거시기 부작용, 배가 쉽게 안꺼지네요~ㅋ
고구마 2018.08.19 09:45  
흑흑...앞으로 더 작아질 일만 남았어요.
운동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ㅠㅠ
물에깃든달 2018.08.19 10:50  
저도 약간 빠진듯 해요ㅡㅅ  ㅡ
고구마 2018.08.19 11:05  
오~ 역시 날씨가 한몫합니다.
펀낙뻰바우 2018.08.19 14:25  
으...살이요?

이 쉐리들은 떡하고 달라붙으면 절대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군요.ㅠㅠ 특히 술+안줏살은 정말 지독한 넘들입니다.
고구마 2018.08.19 14:31  
흑흑. 사실 저는 요왕이 살이 좀 더 붙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눈꼽만치 내려갔는데 , 요왕은 2-3킬로 훅 빠져서 옆에서 보면 몸이 너무 가늘다는...ㅠㅠ
펀낙뻰바우 2018.08.19 14:37  
제 술 뱃살을 요왕님께 기부하고 싶습니다.ㅠㅠ

제발 좀 받아주셔요.ㅠㅠ
십월태국 2018.08.20 08:16  
어휴 정말 이번 여름 너무 더워서 살도 빠지고 밤마다 시원한 술만 찾고 ㅠ 건강 챙기세요ㅠ
고구마 2018.08.20 10:29  
오~ 밤마다 시원한 술...술살이 잘 찐다던데 살 빠지신거보니 안주 없이 드신건가봅니다.
heyjazz 2018.08.20 11:27  
션한 사무실에서 굴러다니다 밥을 먹었더니.....ㅠ.ㅠ
뱃살이 더 붙었네요....ㅋㅋㅋ 이제 완전한 ET로 변신 ~~~~~
고구마 2018.08.20 12:40  
이티체형...살이 빠져도 이티체형이 되더라고요. 잘 지내시죠?
heyjazz 2018.08.20 17:42  
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원원원원원 2018.08.21 02:21  
올여름 너무 더워서 입맛도 별로 없었는데 왜 살은 계속 찌는건지....ㅠㅠ 덥다고 안움직여서 그런가봐요
암튼 이제 좀 시원해져서 살거같네요 ㅎㅎ
고구마 2018.08.21 09:21  
날이 정말 에어컨 끄고도 지낼수 있을만큼 시워해졌어요. ^^
푸켓알라뷰 2018.08.21 09:33  
저희는 올해 독하게 더운탓에 빙수로 6,7월 매출 신기록도 세우고 나름 알차게 보냈네요
작년엔 8월초에 비가 와서 장사를 망쳤는데 올해는 직원 보너스도 두둑히 주고 보람찼어용~
저도 요즘 나이가 들면서 몸에 체질이 바뀐걸 느껴요
갑자기 60키로가 넘어가서 영 체중이 안줄어서 그 뜨거운 날씨에 파카입고 아령들고 30분
걷기 운동을 하면서 4일간 땀을 뺏더니 제 몸무게로 돌아오데요
부운거더라구요 이런적은 없었는데..
평소에 운동이라고는 일할때 2키로 모래주머니 차고 다니는거랑 아령정도 하는데 이걸론
부족하겠다싶어서 필라테스 신청했네요
전문기관은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마침 아파트에서 재능기부로 입주민이 하는
필라테스 강의가 생겨서 후딱 신청했어요
일주일 3번해서 보통 20만원정도 하던데 한달 4만원이더라구요 어이구~~
뭐 허접 스트레징만 하겠지만서도..기대하고 있어요 ㅎ
고구마 2018.08.21 10:28  
정말정말 부지런하세요.
푸켓알라뷰님 글 보니...저는 정말 각성을 좀 해야되는데....ㅠㅠ , 눈물만 나네요.
매출 신기록이라니 세상 부러운 말씀이야요.

아파트에서 하는 한시간짜리 gx 프로그램 저도 예전에 해본적 있는데 , 정말 괜찮았어요.
저같은 운동부족은 그런거하면 좋은데...지금 사는곳에선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이 안 2018.08.24 22:02  
전  얼굴이 터질려 합니다아 ;;;
고구마 2018.08.26 16:55  
허걱...얼굴이 터지려 한다니....^^
이 안 2018.08.27 21:11  
웃지마세욧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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