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눈티와 남의 호캉스 따라간 후기
1. 애프터눈티에 대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태국가기전 한국에서도 한번 다녀오자 생각했습니다. 다담주에 호캉스 들어가는 그 호텔에서 애프터눈 티를 한다기에 소셜에서 할인가에 결재하고 친구랑 같이 가보았죠...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트 풀만?? 이란 긴 이름의 5성급 호텔입니다. 애프터눈 티 가격은 1인 3만3천원 2인 4만원이고 소셜에선 3만6천원이더군요.
- 점심안먹고 1시에 바로 갔습니다. 좋은자리 없더군요. 주말이라 예약을 안하면 기다리거나 좋은자리 못앉거나 한다고 하드라구요...-ㅅㅠ 그리고 그 베이커리 로비가 크지 않아요ㅠ
- 1타로 치즈케익이 나옵니다. 2번째로 3단 나오는데 아래부터 샌드위치, 스콘 및 과일, 스위츠(마카롱, 초코케익 등)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다 생각했는데...점심안먹고 간 여자 둘이 그거 다 못먹고 나왔어요=ㅅ=; 당근 점심을 따로 먹진 않았습니다.
- 티는 아무리 더워도 따뜻한거 시키는게 여러번 우려먹기 좋아요... 저는 덥다고 아이스 시켰다가 대박 후회함... 뜨거운 물은 계속 리필해주고 포트 아래 초로 가열해주니까 편함
- 전체적인 맛이 상당히 고급짐... 평소에 일반 빵가게에서 사먹던 그런맛이 절대 아닌듯... 특히 스위츠쪽이 그러함...
- 가성비 의외로 괜찮았음 : 한끼해결 + 평소(?) 못먹는 고급진 스위츠 & 차
2. 정확히 말하면 남의 호캉스의 조식만 먹어봤습니다.ㅋㅋㅋㅋ 아침일찍 일어나 풀매하고 집에서 택시타고 호텔까지 간 의지의 한국인!
- 임패리엘 펠리스 호텔? 이었어요..
- 조식은 따로 결재하면 4만원쯤 한대요 ㅋㅋ 저는 친구찬스로 무료....ㅋㅋ(진짜 올지 몰랐다며 놀랐다는 친구는 덤... 나의 식탐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절래절래)
- 제일 괜찮았던건 연어! 제일 실망한건 만두!! 대체적으로 가벼운 뷔페였어요. 엄청 맛있다 대단하다 수준은 아니었고... 어머 이건 꼭 먹어봐야해 하는것도 없긴 했어요.
- 로비는 많이 예뻤어요. 앤틱의 궁극이라고 해야하나...
- 방도 구경해봤는데 디럭스였는데도 불구하고 좁았어요. 깔끔하긴 하더라구요.
- 넘 일찍가면 발렛안해준대요=ㅅ=ㅋㅋㅋ 차 찾느라 고생한 2인
- 원래 야외수영장 있는 호텔인데 거기까진 못가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