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깃든달님만 보세요!

필리핀 10 715 2018.08.03 05:41

11년 전의 보롸카이...

10 Comments

물에깃든달 2018.08.03 07:48

와.... 멋져요+_+
전 저기가서 요트 이런거 안타고 그냥 튜브하나 끼고 둥둥떠있거나 해변에서 책정도 읽을것 같긴하지만... 아... 먹방은 필수-ㅅ-

필리핀 2018.08.03 14:48

조용한 휴가를 즐기려면 보트스테이션 3에 묵으세요!

보트스테이션 1과 2는 중국인+한국인이 득실득실ㅠㅠ

물에깃든달 2018.08.03 16:29

팁 감사합니다!!

앨리즈맘 2018.08.03 22:50

이젠 그렇군요 모 그래도 가고싶어요

참새하루 2018.08.03 12:01

ㅎㅎㅎ
연속 두분 이름을 거론하신걸 보니
필리핀님의 소심한 복수 열전 ^^
보라카이 섬도 얼마전에 심각한 오염때문에
한동안 폐쇄 된다고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필리핀님의 사진을 보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런곳에서 한달만 푹 쉬었으면

필리핀 2018.08.03 14:51

복수가 아니라 정보 제공인데요? ㅎㅎ

보롸카이의 오염은 10여년 전부터 시작됐어요ㅠㅠ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20여년 전이었지요.
그때 필카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있는데
천국이 그리울 때마다 꺼내보곤 하지요...

다시 개방한다지만 얼마나 깨끗해졌을지ㅠㅠㅠ

K. Sunny 2018.08.03 13:16

와.........
진짜 진짜 멋지네요.
저는 태국이 좋아 여기서 살고있지만, 제 동생은 보라카이가 그렇게 좋다고 자주 여행가던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네요~~
꿀단지가 이거였어요. 따사로운 햇살, 자유로운 느낌... 시니어의 웰컴 연주....
참 좋네요.

필리핀 2018.08.03 14:58

시니어들의 웰컴 연주는 참으로 낭만적이었어요!
필리핀은 오랜 스페인 식민지의 영향으로
에스파니아 문화가 널리 퍼져 있어서
춤과 노래를 즐기는 걸 매우 좋아한답니다^-^

1997년부터 보롸카이를 드나들기 시작해서
한창 때는 몇달씩 지내다오기도 했어요.
그 시절...
아침마다 바다 한가운데로 30분쯤 헤엄쳐 가면
나만의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었는데
그 주변에 전복과 랍스터가 출몰하곤 했지요^-^

그런데, 10여 년 전부터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서울 근교 유원지처럼 변해버렸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