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이상 같은 곳에 가는 이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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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이상 같은 곳에 가는 이유 알려주세요!

Binny 26 717
저는 구글지도로 방문한 곳 표시하고, 마그넷 모으는 걸 좋아해요. 지역 도장깨기가 즐거움이랄까요?
근데 저와 다르게 같은 지역 가고, 또 가고, 또또 가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와 가까운 언니만 해두 홍콩을 거의 매년 갔을 정도니. 어느정도냐면 캐세이 회원 가입하고 어디든 홍콩 경유해서 들르더라고요. 겸사겸사 홍콩 잠깐 구경하고 ㅎㅎㅎ
두번 이상 같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그만한 매력이 있을터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꼭 태국아니어도요 ㅎㅎㅎ
26 Comments
플라카 2018.07.25 22:05  
Looking 4 a place U can call it a home~집보다 집같은 느낌을주는 편안한 곳~정적이면서 동적인 흥분도 느낄수 있는~베트남~! 벳남코라클운영자Tom도 벳남에서 찾고있던 모든걸 찾았다네요ㅎ 저는 오토바이여행자라 곳곳을 둘러볼수있으니 관광화되지않은 순수를 발견할때마다 심쿵~
근디뽕 2018.07.25 22:38  
그 순수한 장면 목격하신 지역이 어디신가요혹시 ㅎㅎ 공유좀 ㅎㅎ
앨리즈맘 2018.07.25 23:28  
지도 안들고 다녀도  아니깐 편해서 현지인또는 현지있는 한국친구방문

님이 같은 맛집 커피숍  등등 가는 이유
Binny 2018.07.26 02:14  
저는 한국에서도 다양한 곳 가는 거 좋아하는데욬ㅋㅋㅋㅋ
이열리 2018.07.25 23:34  
그장소에 있었던 그시간을 못잊어서 갈때도 있고......
그때 나는, 너는, 우린 그랬었지.....라는 생각에  갈때도 있고...
먼 발치에서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가기도 하고....
비오는 던 날 이게 이런 롤이라며 건네려고 찾아갔는데..연락이 안되고 댁에 안계실때
그때 왜 연결이 안되는 거였는지...어디가 안좋으신건지 아니면 나를 피하시는건지..
그런맘에 다시 찾아갔는데 초인종도 못누르고 왔던 기억이...
요즘들어선 나이가 드는걸 느낀달까...살아 있을때 다시 한번.....이라는 생각에 갈수도 있겠죠.
K. Sunny 2018.07.26 16:10  
아...
열리님 시인이 따로 없네요.
아이폰갤럭시 2018.07.26 00:51  
단골
zigzag 2018.07.26 01:35  
빵 터졌어욬ㅋㅋㅋ 저도 동감합니다 단골집 들르는 거랑 같은 듯요.
앨리즈맘 2018.07.26 14:56  
그러내요  공감
다람쥐 2018.07.26 16:00  
맞습니다.
단골집 자주 가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단골집가면, 가격도 못깍고, 바쁠때는 일손도 도와주고,
이래저래 대우도 못받고 그러지만,
편하잖아요.
어묵팅탕 2018.07.26 01:14  
첫 번째 여행에서의 만족감 때문이 아닐까요?? 새로운 곳에 대한 갈망도 있긴 하지만 본인한테 괜찮을지
아닐지는 미지수니 좋았던 감정이 들었던 여행지로 다시금 가보는 듯 합니다!
Satprem 2018.07.26 02:46  
여러 차례 여러 곳을 여행다니다 보니까,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도 크게 생기지 않던데요.
따라서 스스로의 취향에 어울리고 마음에 들었던 곳에 다시 자주 들리게 되더군요.
아마 여행을 자주 충분히 다니다보면,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이 줄어드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가고 싶은 곳이 무척 많은데도 충분히 여행을 다니지 못하거나, 끝없이 호기심이 샘솟아 나는 사람이라면, 그 기분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여겨지네요.
화니텐 2018.07.26 08:45  
다른 나라에  구석구석  잘 아는 도시 하나쯤 있으면 좋잖아요.
즐거워라~ 2018.07.26 09:51  
뻔한 말이지만, 여행을 대하는 개인의 가치관이 다른 것 뿐 다른 설명이 뭐 있을까요.
백권의 책을 한번씩 읽겠는가, 한권의 책을 백번 읽겠는가, 백명의 사람을 한번 만나겠는가, 한명의 사람을 백번 만나겠는가... 다 비슷한 맥락이라 봅니다
물우에비친달 2018.07.26 10:58  
짧은 일정에도 즐거움을 최대로 구가하고 싶으니까요...
다른데를 가면...적응하느라 여행일정 다 날릴거 같아서요..ㅎㅎㅎ
Pole™ 2018.07.26 12:21  
살고 싶고 살아 보고 싶은 그런 곳 있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살 수는 없으니까 자꾸 가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요즘 한달 살기 그곳에서 살아보기가 유행하는 이유인것 같아요
GunitE 2018.07.26 13:45  
한 번 갔다고 다 간건 아니니까요. 제주도 갈때도 한번은 스쿠터 타고 한바퀴 한번은 올레길 걷고, 한번은 동쪽 한산한 해변에서 까페와 숲을 다녔죠. 치앙마이 첨 갔을땐 빠이에서 1주일중 3박하느라 다 못봤어요. 그래서 혼자가서 짚라인도 하고, 새로 생긴 까페도 가고, 안 갔던 사원도 가고 했죠. 그래도 온천이나 우산마을 못가봐서 또 갈꺼에요. 도장 깨기를 도시를 상대로 할 수도 있지만, 도시 안에 있는 사원이나 까페 상대로 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누군가는 루이비통은 샀고, 담엔 샤넬을 그다음엔 에르메스를 사야지.. 그러고 있겠죠. 저는 3번쯤 간 필리핀 바닷가가 있는데, 한번은 너무 좋아서 다이빙 강사에게 왜 진작 안데려왔냐고 막 그랬는데, 로그북(일기) 봤더니 예전.. 젤 첨에 갔더라구요. 눈이 뜨이면서 더 많은게 보이더라구요.
crystain 2018.07.26 13:59  
한번에 못간곳도 많고... 갔던데 기억나서 또간데도 많고....
좋으니깐 두번도 가고 세번도 가지 싫고 나쁜기억만 있으면 또간단소리 절대 안나오죠 ㅎㅎ
물에깃든달 2018.07.26 14:39  
저도 지도 안들고다녀도 되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그 도시가 제가 생각하는 이상향이라서=ㅅ=?ㅎ
참새하루 2018.07.26 19:41  
좋았던 기억 아쉬웠던 기억 때문에 또 가게 되겠지요
어렸을때 배고팠을때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어른이 되어서 먹거나 배가 불렀을때 먹으면 맛이 없게 느껴지듯이
실망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Socko 2018.07.26 21:08  
갈 때 마다 또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앨리즈맘 2018.07.26 23:38  
이것 역시  맞내요
아이폰갤럭시 2018.07.26 23:54  
그르네요
강희제 2018.07.27 00:23  
순수한 의미의 보수주의 아닐까요?
Mr망고 2018.07.27 09:15  
저도 거의 갔던 여행장소는 잘 안가는 편인데,
외국 친구들이 있거나 오래 머물렀던 지역에는 정이 남았다고 하나??
그럴 경우에는 갑니다.
태양마마 2018.07.30 10:03  
태국 처음 여행을 준비중인데,,, 왠지.. 가기도 전에.. 태국을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ㅎㅎ
여기 계신분들의 태국사랑이 많이 느껴져요.. 그리고.. 되게 편하게 느끼는 느낌을 받아요..
저도 그렇게 될거 같은.. ㅎㅎ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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