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이 진짜 살벌해 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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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이 진짜 살벌해 졌네요 --;

허걱 7 808
방금 8시 뉴스 타임을 보고 글 올리는 건데요.
지금 인터넷 상의 저작권과 초상권 소송 문제로 벌써 만여명이 고소를 당한 상태네요.--

법이 엄격해져서 굳이 나쁜 내용이 아니라도 허가없이 올렸을 경우, 전부 고소를 당할수 있답니다. 초상권인 경우 더욱 엄격하구요
저도 뉴스 보고 갑자기 뜨끔해져서 그동안 다운 받은거 뭐 없나 열심히 삭제할라고 찾아 봤다지요--

어떤 네티즌 분은 나와서 인터뷰 하는데 천만원이 넘게 벌금을 내야 한다고 막 울먹이시던데... 이거 너무 삭막해 지는건 아닌지 몰겠네여~ 
7 Comments
고구마 2005.03.24 22:01  
  이구...울먹이시는 분은 정말 안됐더라구요..말이 쉬워 천만원이지, 서민입장에선 듣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 돈인데..잘 좀 해결됐음 싶네요...
아부지 2005.03.25 06:45  
  옳은거긴하지만..뭔가 답답..하고 찜찜..하다는..쩝..
날짱 2005.03.25 11:15  
  이럴땐 인터넷이 느려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제 자신이 행복해 지는군요~
... 2005.03.31 00:53  
  변화에는 항상 고통이 따르게 마련...
상쾌한아침 2005.03.31 15:15  
  일반 애꿋은 네티즌만 저렇게 처벌하는 것은 불공평합니다.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을 작성한 사람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퍼가서 기사로 삼는 뉴스와 신문기자들도 똑같이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말 인도네이시아 지진사태 때 모신문사에서 요술왕자님의 글을 퍼간 언론사가 있었는데... 그 언론사를 고소해 보심 어떨지? +_+
타이 2005.04.01 22:42  
  어느 언론사인지 몰라도 지진피해를 더 상세히 자세히 보도할려는 것인데 고소라니...무뇌충아닌가?
상쾌한아침 2005.04.07 08:24  
  음. 글쎄요. 솔직히 언론사에서 글쓴이의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게재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 언론사는 인터넷에 떠 있는 글을 막 퍼와도 되고 일반 네티즌은 안된다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요?

언론사가 인터넷에서 퍼가는 내용 조차 알고보면 개인의 저작물 아닌가요?

개인 사용자가 인터넷에 올린 글은 허락을 받기도 전에 잘도 퍼가면서 자신들의 기사 퍼가는 것은 금지시키는거 보면 그게 오히려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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