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장난치는 BTS 역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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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장난치는 BTS 역무원

빅야드 25 737
어제 있었던 일인데..
저녁에 아속 갈일이 있어
BTS 타러 온눗역에 갔습죠.

백밧짜리 주고 잔돈 바꾸는데
잔돈 한믕테기 주길래 받아서
티켓끊으러 갈려고 돌아서는데
십밧네개,오밧네개만 손에 있는거 발견.

그자리에서 돌아서서
돈바꿔준애 보니까 다른사람 잔돈교환중

잠시뒤 잔돈 다시 내주며
잘못준거같다..사십밧 더줘!!  했더니..

왓..포왓?
이러면서 눈 똥그랗게 뜨고
나랑,내민 동전번갈아 보더라구요..

실내 마이크로
와카는데? 뭐 원하는데..무슨 말하는데?
어디 가는데? 만 반복하고서..
영어로 중얼중얼

그래서 내가 방금 백밧줬잖아
근데 왜 잔돈육십밧 밖에 안주냐,
하니까..이미 지난일이고 끝난일인데
무슨 소리..걍 가라네요..

뭐 이런양아치가 있냐싶어서..열이 확 올라왔지만..

웃으며..

그래? 그러면 니 머리위에 있는
시시티비 검색하자며
정중히 말했더니
똥씹은 얼굴하면서
사십밧 더 주께 꺼져 그러면서
동전 내밀더군요..

처음엔 실수이거니 했는데..
동전 다시줄때 보니까
백밧씩 담아두는 통에서
딱 십밧짜리 네개 남은 통에서
남은 잔돈 꺼내서 주는거 보고..
요거이  상습범이네 촉이 오더라구요

동전 단위 헷갈리거나
영어나 태국어 못할경우
그대로 당하겠더라구요..

온눗역 창구안 이쁘장하게 생긴..
아가씬지 아줌마 입니다
25 Comments
완소꽃도리맨 2018.07.10 14:30  
BTS 방탄소년단이 생각나네요...
빅야드 2018.07.10 17:24  
우쒸.. ㅜㅜ
Alaskaak 2018.07.10 15:15  
저도 역무원에게 35밧 코인을 60밧 줬읍니다.  역무원도 돈 장난치더라고요.
빅야드 2018.07.10 17:21  
나머지 다시 받았어요?
Alaskaak 2018.07.10 17:46  
설마 역무원이.....하며 믿었죠. 아니요
뽀뽀송 2018.07.10 16:39  
경찰 한 번 불러서 담당 직원 이름 들어간 경찰 조서 한 장 작성했으면, 역무원 바들바들 떨면서, 제대로 사과 한 번 받으셨을 텐데...
빅야드 2018.07.10 17:23  
사과 안할겁니다..이리 저리 변명만 너즐하게..
물에깃든달 2018.07.10 16:46  
저는 이런글 볼때마다 돈 간수 잘 안해서 당해도 모르는 제 성격에 감사해 합니다=ㅅ=ㅋㅋㅋ
저렇게 딱부러진것이 부러운데 전 안될거같으니 그냥 모르자~ 주의랄까요...
빅야드 2018.07.10 17:20  
저도 덤벙덤벙 합니다..재수없게 걸린거죠 그역무원..
트래블라이프 2018.07.10 17:11  
그래서 저는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처음부터 동전으로 딱 맞춰서 줍니다..
좀 귀찮긴해도 실랑이를 벌이는 것보다는..불필요한 곳에 체력낭비 하기 싫어서ㅎ;;.
빅야드 2018.07.10 17:19  
ㅋㅋ 동전 바꾸러 간건데 동전 딱 맞춰준다니요..
없는 동전을어떻게 맞출수 있는지?ㅜㅜ
트래블라이프 2018.07.10 17:32  
아 죄송합니다;;제가 잘 못 이해 했습니다;;..
BTS요금을 낼 때 돈을 딱 맞춰 낸다는 말이였습니다..
BTS역에서 한번 낚인적이 있어서;;..
트래블라이프 2018.07.10 17:35  
기계 보다는 사람과 대면해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랬는데 상처만 받았;;..ㅜㅜ
빅야드 2018.07.10 17:39  
ㅋㅋ..토닥 토닥.
lalathai 2018.07.10 20:58  
헐.... 일반 상점도 아니구 ㅠㅠ 눈뜨고 코베이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ㅠ
냥냥 2018.07.10 22:42  
헐...나쁜  온니..
잔돈바꾸는  것도 귀찮아서  태국서는 
세븐만가면 거스름돈으로 동전 확보합니다  지갑 불룩하게  무거운데  성태우탈때도  비티에스탈때도 편해요.
방콕마리게스트하우스 2018.07.11 02:04  
저도 저런적이있었는데..음..확실하게확인 잘해야겠네요
적도 2018.07.11 08:31  
예전 방콕 에까마이-파타야간  버스표 파는 부스가 생각나네요
 당시 113바트였는데(지금은 108밧으로 내렸지만요)
 얼마에요" 하면 원헌드레드 써틴해야 하는데 서틴과 서티의 중간 정도 발음으로 하고  2장요'하면
 잔돈 줄 때  지폐와 동전을 섞어주는데 113밧과 130밧 어느쪽의 잔돈과도 안맞는  130밧이면 남고
113밧이면 모자라게 주는 그런 느낌이었죠.
  그래서 어느싸이트엔가 태국여행에서 불편한 소원수리 비슷하게 쓰는 곳에 글을 올렸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부스 앞에 크게 108밧 이렇게 써놨더군요.
  그 매표원 여자였었는데요.
천곡 2018.07.11 10:01  
환전소에서 손장난 친다는 애기는 지인을 통해 들은 바 있는데 역무원이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군요. 쩝 조심해야겠네요. 푼돈 얼마에 괜히 기분 나빠지면 여행 망치는데 말이죠.
Waterlike 2018.07.11 15:16  
Bts 카드하나 구하심이 그건 액정에 숫자뜨기때매 사기못쳐요
으찬이 2018.07.12 15:12  
태국은 아닌데 환전할 때, 저도 조금 적게 받은 걸 뒤늦게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조심!
헐쿰 2018.07.13 19:27  
하.. 진짜 눈뜨고 코베이네요 ㅋㅋ
즐겁게 여행가면서 계속 긴장하고 확인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다녀야한다니 ㅠ
녹차프라프치노휘핑추가 2018.07.14 12:26  
와 진짜돈가지고 장난하는 역무원이라니... 눈뜨고 코베이네요 ㅠㅠ걱정되네요 ㅠㅠ
무흘 2018.07.15 21:16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근데 무심코 넘어 갔다가
이렇게 당한적 있겠죠..?
ㅋㅋ
season777 2018.07.24 09:17  
택시만 조심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승무원이 사기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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