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데로 요걸로 맘을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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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데로 요걸로 맘을 달래요

cafelao 6 638
아침 출근길
선글라스가 필요한 강렬한 햇빛이
동남아를 더 생각 나게 하네요
사무실 뒤적뒤적...
지인이 중국 여행에서  사다준  라면이
하나 남아 있네요
오늘 점심엔 이거라도 먹으면서
맘을 달래야겠어요
6 Comments
필리핀 2018.07.03 11:02  
점심식사 하신 뒤에는
타이 마사지라도 받으세요! ^^;;
cafelao 2018.07.05 09:33  
요즘 타이맛사 가면 맛사지사들이 좀 이상해요
그래서 요즘은 더풋샵가요
더 풋샵은 중국동포들이 하시는데 투박하긴 해도 열심히 잘하시거든요
여행준비중중 2018.07.04 03:00  
그래도 추억 할 수 있는 기억이 있다는건 정말 좋아요
cafelao 2018.07.05 09:34  
그렇죠^^
가끔 되도 안하는 동남아 음식을 흉내내서 만들어 먹기도 하구요...
뽀뽀송 2018.07.04 15:38  
제가 처음 라오스 갔던 게,
베트남 훼에서 아침버스타고 국경넘어서 사완나켓에 내렸을 때 였어요.
2달러 도미에 짐 풀고 샤워하고 밥 먹으러 나와서 조금 걸으니까 메콩강이고,
라오스 사람들 강변에 앉아서 쉬고 있더군요.
그리고 커피파는 허름한 구르마 아줌마.
커피 한잔 주문하니까,
주전자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한약같이 걸쭉하고 진한 색깔의 커피를
얼음 찬 유리잔에 가득 담아 줬어요.
쭈욱 들이켰는데, 와...
굉장히 단데 아리진 않았고, 진하고 걸쭉한데 목넘김이 넘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잔 받기 전에는 라오스와서 '다방커피 마시네' 라고 생각했는데,
한 모금에,
'와, 맛있다...'
라오스 사람들 옆에 앉아서
커피 2잔 마시고 밥먹으러 갔던 기억이...

아쉬우면,
찐~한 냉커피로...
cafelao 2018.07.05 09:36  
라오스 생두를 작년에 사온게 있어서
요즘 라오스커피 마십니다. ㅎㅎㅎ
물론 아라비카종이라 찐한 연유커피는 아니구요
그냥 금방 볶아서 핸드드립해서 먹는데
라오커피가 후미에 단맛이 좀 좋아요
대신 향미가 풍부하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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