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다오 - 어메이징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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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다오 - 어메이징 타이

클래식s 12 542

뒷유리창이 깨져서 비가 들이친다면?

 

AlirQ15.jpg 

 

20bt 노란 박스테이프로 칭칭 둘러싸서 붙이면 됩니다. 저는 뭐라도 대고 나서 테이프를 붙였나 하고 안에를 들여다 보니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붙였더군요. 운전자가 젊은 청년이던데 너무 해맑습니다. 하다못해 김장비닐이나 어떤 판자라도 이용해서 붙일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차뒤에 공사자재를 싣고 다니니 또 깨질까봐 그랬을거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급정거시 자재가 뒷창쪽으로 넘어들어와서 사람을 칠까봐 걱정되네요. 늘 생각하지만 태국엔 안전의식이란게 부족합니다.

 0.1 혹은 0.01%의 사고 가능성을 대비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의식이 아쉽네요.

 

하여간 모처럼 만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을 봤습니다. 정말 농담으로 할만한 소리를 실제로 해버리네요.

12 Comments
SOMA 2018.06.22 01:54  
사람 목숨값이라는거 별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 늘 실감하게 되죠...
클래식s 2018.06.22 02:02  
뻔히 다칠만한 상황을 방치하면서 안다치기만 바라는것처럼 보입니다. 순간 돈은 절약되겠지만 사고나고 크게 후회하겠죠. 유리창 살돈이 아까우면 철망이나 판자라도 썼으면 좋겠네요.
SOMA 2018.06.22 02:56  
태국. 안전불감증, 내국인이건 외국인이건 태국에서는 각자도생해야합니다..
클래식s 2018.06.22 09:08  
네. 그런거 같네요.
필리핀 2018.06.22 07:28  
베트남 가면 더 놀라운 것들을 볼 수 있죠! ㅎㅎ
클래식s 2018.06.22 09:07  
그런가요. 나중에 베트남 가게되면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8.06.22 09:59  
형편에 따라서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태국에서는 흔히 보던 맹인들도 라오스에선 거의 볼수 없죠..
맹인들이 살기 힘든곳이란 생각이 들엇어요..
어메이징 타이 보다는.. 그만큼 삶이 힘들구나 느낄수 잇는 사진이네요.
클래식s 2018.06.22 18:37  
운전기사가 일에 찌든 고된 표정이 아니라 20대 젊은이인데 뒤 트럭에 이동하는 직원들 포함 다들 싱글벙글이라 일단 저날은 안힘든 날인걸로..
물에깃든달 2018.06.22 10:00  
오홍... 테이프값 + 인건비가 아깝다는 생각은 저만 들까요...
진짜 동남아는 인건비가 넘나 저렴해요. 우리나라도 평균이하라고 생각하지만 거긴 더한듯...
형부가 동남아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제가 농담으로 거기 IT 직원안뽑냐... 나 껴달라... 라고 하니까... 베트남 현지에 갖 대학원졸업한 따끈하고 머리 팽팽 돌아가는 애 고용하면 니 월급의 거의 1/4인데 너같음 너 고용하겠냐 라며 면박을 받았습니다 ㅠㅜ 슬픕니다 ㅠ
클래식s 2018.06.22 18:38  
그와중에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인들은 더 낮은 급여 받고, 1평짜리 방에서 살고, 종일 고된 일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뽀뽀송 2018.06.22 11:03  
돈이 없어서 그래요. 위험하다는 건, 다 알아요. 유리해넣을 돈이 없어서 그냥 조심해서 천천히 운전하면 되겠지하고 다니는 거죠. 태국 도로 갓길에 타이어 터진 조각들이 참 많아요. 돈이 없으니까, 타이어가 닳아 터질 때까지 그냥 타고 다녀요. 터지면 저승 구경 앞까지 갔다가 오는 걸 알아도, 일단은 돈이 덜 드는 쪽으로 살아갑니다.
클래식s 2018.06.22 18:36  
네. 맞습니다. 갓길에 타이어 터진 조각들 저도 날마다 보면서 운전하고 다닙니다. 터지면서 사고나 안났을려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합판이라도 대 놓으면 좀 더 낫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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