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의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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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갑질

경로당퀸카 27 905
장사하는 사람의 마음은 정직과 친절이 매우 중요하지요 매일 신선한재료와 정성들인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음식을 만들고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을 대하지만 손님의 반말과 이건 어쩌네 저건어쩌네 저번에는 주던데 이번에는 또 안주네 말들이 많네요 한국 여행자 들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설명해줘도 감사하단 말한마디없이 쌩까고 가버리는 사람들 음식드시고 맛있다고 말한마디 해주면 그걸로도 장사하는 사람들은 충분하고 이곳 타지에서는 힘이 나는데 여행자분들이라 한번왔다가면 끝이지만 이곳에서 터를잡고 사는사람은 지쳐갑니다 비오는 밤에 그냥 넉두리합니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드신 어르신이나 서로서로 존중하고 사는 태사랑이 되기를 모두 즐거운 여행하세요
27 Comments
빅야드 2018.06.16 03:54  
맞습니다..지당하신 말씀...

여담인데..
ㅎㅎㅎ
이글 보면서 닉값 한다는 말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늘 건강하세요^^
적도 2018.06.16 06:54  
정말 음식 맛있었습니다 "
한마디면 장사하시는 분들 힘이 날텐데요.
어디서 하시는 분인지는 모르지만 화이팅 하세요^^
참새하루 2018.06.16 08:45  
경로당퀸카님 안녕하세요
일단 닉이 유닉하게 끌리네요 ^^

경로당퀸카님의 마음 십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세상이 갈수록 인간성이 메마르고
각박해지기 마련이지만
예의없고 이기적이고 진상부리는 손님을 만나면
일할 의욕도 나지 않지요

타지에서 자리 잡느라 얼마나
힘들실텐데
마음으로나마 격려의 말씀으로 드리고 싶네요
내일 또 새로운 희망이 떠오르겠지요
Pornthita 2018.06.16 12:16  
제 와이프도 요식업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참 와닿네요. 화이팅입니다.
남킴남킴 2018.06.16 15:22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아이폰갤럭시 2018.06.16 23:59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돈을 냈으니
더이상의 무언가를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죠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Subrosa77 2018.06.17 01:08  
좋은 말씀 입니다. 주는 대로 받는 것 아닐까요..?
강희제 2018.06.17 16:11  
저는 경로당퀸카님이 누구신지 전혀 모릅니다. 다만, 글을 보니 태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로당퀸카님께서 글 말미에 서로 존중하는 태사랑, 즐거운 여행하시라는 덕담을 쓰셨지만, 한국 여행객 내지는 대한민국 국민을 비하하는 뉘앙스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글이 있어 조금 다른 생각을 써 봅니다.

저는 국내에서나 해외에서의 식당에서 반말로 식당 종업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손님을 보기는 하였지만 세계 어느 선진국에서도 존재할 만한 비율로 극히 일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극히 일부분의 손님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운영자나 종업원에게 반말로 불괘감을 주었다면 그 손님의 몰지각한 인성의 문제이지 손님들의 갑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로당퀸카님이 말씀하신 “이건 어쩌네 저건어쩌네 저번에는 주던데 이번에는 또 안주네 말들이 많네요”라는 부분에 대하여 저는 그것이 손님의 갑질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손님이 매우 중요한 돈을 지급하고 음식을 시켜서 먹을 때에는 당연히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받아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맛집을 찾아 멀리까지 가고 가서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음식을 먹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손님은 음식을 먹을 때 자신이 먹은 음식에 대하여 비평을 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이건 어쩌네 저건 어쩌네’ 할 권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손님이 “저번에는 주던데 이번에는 또 안주네”라는 말에 음식점 주인이 “말들이 많네요”라고 하였다면, 듣는 사람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더 커진다면 “주는 대로 먹지 말이 많네”라는 소리로 들릴 수 있어, 손님을 거지로 생각한다는 매우 큰 곡해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대국까지는 아니더라도, 배가 고파서 음식점을 찾고 아무거나 먹어서 굶주림을 채우는 국민들로 구성된 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음식을 먹음으로써 행복을 느끼기 위하여 음식점을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경로당퀸카님의 운영하시는 음식점에서 반말을 하고 다른 손님들의 평온을 깰 정도로 음식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토로하는 한국여행객은 극히 드믈 만큼 극소수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 그러한 한국여행객이 생각보다 많다면 혹시 재료가 신선하지 않은 것이 있는지, 음식에 들인 정성이 적은 것인지, 서비스에 문제가 있는지 한 번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정직과 친절로 매일 신선한 재료와 정성들인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을 대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사람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러한 음식을 먹고 서비스를 받는 일반적인 손님이 아닌가 합니다.

역시 그 음식이 맛이 있었는지에 대한 표현도 손님에 성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줍은 성격의 손님은 맛있게 먹었어도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못할 수 도 있고, 외향적인 성격의 손님이라도 맛있게 먹지 않았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먹고 맛있게 먹었다는 말이 나오게 만드는 것을 각 손님들의 인성에 따질 것이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더욱더 정성을 들여 음식을 만들고 최상의 서비스를 한다면 좀 더 많은 손님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여행자들 중 반말하고, 여행에 대한 무료 설명을 받았음에도 아무런 감사의 말도 하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의 생각은 극히 일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경로당퀸카님께서 여기 태사랑 그냥암꺼나방에 ‘한국여행자들 중 극히 일부’라는 말이 아니라 ‘한국여행자들’이라고 썼기 때문에 태사랑에 오시는 회원님들 중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경로당퀸카님은 결코 의도하지 않으셨겠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한국여행객이나 대한민국 국민을 비하한다는 곡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졸견을 써보았습니다.
앙큼오시 2018.06.17 17:24  
으음..........
질답방에 답변에 '감사합니다'의 답글이 얼마나 있는지 보면 ....
경로당퀸카님의 말씀이 틀린건 아니라생각됩니다.
강희제 2018.06.18 13:06  
제가 졸견을 올린 것은 경로당퀸카님의 글이 틀렸다는 것도 아니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상인 질답방의 질답과 오프라인상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질문과 대답은 천양지차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익명성, 장소성, 시간성 등으로 인하여 인사의 답글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만나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하면서 하는 질문에 대하여 유용한 대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하지 않는 경우는 상정하기 힘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저는 현실에서는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새륜 2018.06.19 01:36  
으흠 어찌보면 경노당퀸카님께서 틀린말씀을 하신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열을 내면서 토론을 하시는 강희젠님이 더 의문스럽네요
강희제 2018.06.19 17:23  
새륜님께서 의문을 가지신다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로당퀸카님이 섭섭해 하신 부분이 바로 반응입니다. 어떠한 친절과 봉사를 했는데 손님이 그에 대한 반응이 전혀 없어 섭섭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 게시판에 어떠한 본글을 쓰고 그에 대한 답글을 썼는데 그 답글에 대한 아무런 견해 표명이 없다면 그 답글을 쓴 사람은 섭섭해 할 수도 있습니다. 답글에 대한 어떠한 반응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답글이 나와 같은 견해인지 다른 견해인지에 대한 응대를 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행할 기본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그러한 기본을 한 것인데 그것이 왜 의문인지 오히려 제가 반문하고 싶습니다.
제가 님의 의문에 대하여 답변을 하였으니 저도 님에게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님이 어찌 보면 경로당퀸카님께서 틀린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닌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분명히 경로당퀸카님의 말씀이 틀렸다 맞았다는 문제가 아니라고 누누이 견해 표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어찌 보면 틀린 말씀이 아니라는 말씀하신 것은 본래의 각도에서는 틀렸다는 말이 되는데 왜 그러한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요? 어떠한 근거로 틀렸다는 것인지요?
다른 분들이 쓴 답글에 대하여 제가 재답글을 쓴 것이 어떠한 근거로 의문이라는 것인지요? 혹시 그에 대한 근거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새륜 2018.06.19 22:44  
답변 달아드릴께요 퀸카님의 팩트는 이겁니다 세상은 넓고 이해 못하는 돌i 들이 너무 많다는겁니다. 그래서 이글을 본 분들이 보고 마음을 헤아려달라 맞고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려고 쓰신건데 여기서 뭐 나쁜 의도의 내용이 1이라도 있나요 전 강희제님이 이 시간에 차리라 나가서 봉사활동이라도 하는게 세상사는데 도움이 더 될거라는게 팩트였습니다!
강희제 2018.06.20 11:57  
새륜님의 답글에 대하여 답변을 하려고 했는데 답변을 다는 곳이 없어 여기에 합니다. 새륜님이 하신 답변 감사하지만 제가 여쭌 내용과 전혀 다른 답변을 하셔서 유감입니다. 제가 질문을 드린 것은 근거를 말씀해 주십사 했는데, 그냥 새륜님 생각만 적으셨네요. 또한 새륜님이 경로당퀸카님도 아니도 경로당퀸카님의 마음속에 들어가신 것도 아닌데 어떠한 근거로 그렇게 단정적으로 팩트라고 하시는지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봉사활동 운운하시는데, 태사랑 게시판에서 어울릴 소리는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새륜님에게 상처를 드릴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Waterlike 2018.06.17 20:48  
한국사람 비매너가 없다구요 글로는 정의로운척해도 나감 도라이 천지인게 현실인데 무신말씀을
강희제 2018.06.18 13:07  
한국사람 비매너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일반 선진국에서도 있을 법한 비율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한국여행객이 존재한다고 하여 대한민국 여행객은 비매너이다, 몰지각하다 라고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물론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에서 조금은 불편한 행동을 하는 대한민국 여행객을 몇몇 보았으나, 도라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여행객은 운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운이 나빠서인지 본 적이 없습니다.
참새하루 2018.06.17 21:14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린분께
또다른 상처를 주지는 맙시다
강희제 2018.06.18 13:08  
마음의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기 태사랑에 오시는 다른 회원님들이 곡해로 인하여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제 졸견을 쓴 것입니다.
다람쥐 2018.06.18 11:42  
어제 한인식당에 와이프랑 저녁 먹으로 갔습니다.
사장님과 사모님이 안내를 해주시고 의도적으로 우리랑
말 섞는 것을 피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이프가 저에게 말하네요.
얼마나 힘들면 저러실까.
이 사람 저 사람 와서 말하는 것 다 들어주는 것이야 그렇다 치지만,
대화중에 한번이라도 맘에 안드는 소릴 하면,
바로 sns 에 올리니
조심하는 표정이 사장님 내외분에게 보여서 가슴이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성격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관심하고 음식이 맛나는지 아닌지만 생각하지만,
(와이프 말로는 제가 혼자 너무 오래 살아서 인간 관계를 너무 모른다고 합니다
저도 마님과 함께 살기전에는 제가 정상인줄 알았죠.)
저랑 날마다 붙어사는 여자사람인 와이프는
또 다른 생각을 하더군요.

마님께서, 아무리 안 좋은일 당해도, 한인업소에 대해 나쁘다는 글 같은 것은 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분들이 그래도 곳곳에 자리잡고 게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김치에 밥막을 수 있다고 하면서요.
그냥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강희제 2018.06.18 13:10  
해외에서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특히나 저같이 음식을 가리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주는 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말을 해야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도 개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정성과 친절을 기울인다고 해도 사람인 이상 실수가 있을 수 있고, 그것을 손님이 예의를 갖추고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모르는 척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람쥐 2018.06.18 23:29  
네, 오르신 말씀입니다.
단, sns 같은 공개적이 아닌 직접 메일같은 것으로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강희제 2018.06.19 17:24  
네.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마 가장 현명한 방법은 바로 그 자리에서 얼굴을 보고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만, 민주사회에서 손님들이 자신들의 만족하지 못한 사항에 대한 발언권을 그 누구도 메일로 제한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그에 맞게 예의를 갖춘다면 명예훼손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각 손님들의 자유가 아닌가 합니다.
미소태국 2018.06.19 17:39  
저는 개인적으로 강의제님과 생각을 같이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글로 소수의 예의 없는 한국여행자분들도 생각을 할수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해서 좋습니다.
강희제 2018.06.19 19:51  
네.. 경로당퀸카님의 본글로 인하여 극소수의 무분별한 한국여행객은 반성의 시간을 갖고, 다른  모든 한국여행객들이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cafelao 2018.06.19 09:22  
늘 손님의 위치에 있을때와
막상 제가 커피집을 해보니 참~~다르더군요
정말 이런 손님도 있구나 싶은,,,
너무 속상하셔서 태사랑에 넋두리 하신거죠.
힘내세요
좋은 손님도 있으니깐요^^
Robbine 2018.06.19 21:06  
고생이 많으시네요. 식당에서 친절하게 해주시고 음식까지 맛있으면 너무너무 행복해져요. 특히나 말 안통하는 외국에서 그런 경험이면 너무너무 든든하고 고마울것 같은데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은가보네요. 많이 준비하고 신경쓴 만큼 기대를 하게 되니 더욱 그런 마음이 드실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인간관계에서도 그렇더라고요. 잘해주고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공들인 상대가 기대만큼 우호적이지 않을때는 좀... 게다가 많은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었던 내가 왜 그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지 못했을까를 생각하다보면, 내가 유지하는 많은 인간관계 중의 한 사람일 뿐인데 신경을 많이 쓰게 되죠. 너무 서운해 마시고 넘기세요~ 다시 볼 사람 아니라고 생각한 손님처럼 주인장도 그 손님 다시 볼것 아니니까요. 좋은 사람만 생각하시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노토리엇8 2018.06.21 16:54  
수고가 많으시네요.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이런 소소한 소통 만으로도 타인의 감정을 점점 더 선명하게 느껴 가는 것 같습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만나는 한국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으면 더욱 맘이 좋지 않을 것같네요. 단지 따뜻한 말에 혹은 감사의 말에 둔한 사람으로 치부해 보세요. 살다보면 간혹 그런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간단한 치부가 때로는 위안이 될때도 있답니다. 위글을 통해서 나 또한 한 사람의 손님으로써 경솔한 행동을 하진 않았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작은 댓글이지만 이 글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타국의 한국사장님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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