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전에 사용하던 차가 프리우스였는데..

뭐 신청도 안했건만 2018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초대장이 와서 갔었다.

첫날의 느낌..... 기업소개나 연설들이 들을만한게 없었지만......

한산......하게 볼수 있었다는 것이 장점이었으나

뭐 볼것이 없다는 점과...차량 설명에 대한 아쉬움......

이번 모터쇼는 1관과 2관을 사용했지만...

위치상....1관이 대세인 브랜드나 차량이 들어갔지만..

bmw나.....벤츠는 폭망의 느낌..대세차량을 내민거도 아니고..컨셉카는 볼필요도 없고..

말만하면 뭐하것어......쑈는 구경하라고 쑈인 것이지..

2관은 총 2층으로 이뤄졌는데.....

일본 브랜드랑 아우디.........랑 럭셔리카들인데 컨셉카였...따라서 볼필요가..

2층은 버스며 무슨...캠핑카들 전시하드만.

내가 궁금했던 차량은........차세대 전기차.. 그리고 자율주행..

안타깝게도 테슬라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냥 스타필드에서 팔아먹기만 하는듯.

돈이 썩어난다면 테슬라를 구입하겠으나....차량회사가 아닌지라..

단차며 마감이 좀......그래서 테슬라 예약판매때 자동차 브랜드들이 무심했던것 같다..

배터리며 기술력은 좋으나 차량 자체에 대한 완성도가 높지 않다..

2세대 전기차라하면 뭐 대단한 것 같지만 그런게 아니고 운행거리가 두세배로 늘어난 것 외에는

옵션을 팔아먹거나......뭐그런 개념이라 별 기대는 안했으나...

요즘 시국이 차를 사고 싶어도 살수 없는 시국인지라.....(자세한건 사는동네 기후대기과로)

아무튼....프레스데이때 기아의 니로가 공개 되었다...끝

그리고 한동안 이나라를 시끄럽게 하던 지엠의 볼트를 실물로 봤는데

지엠에 대한 이미지가 또 한탕 해먹고 갈라는 놈들로 생각되서..좋게는 안봤는데

볼트실물은 참 아늑하고 뭐랄까 레쪼의 넓이와....탁트인 느낌..

사실........시국과 돌아가는 판세에 의하여...

나,내동생1,2,내동생마누라,작은아버지,작은어머니,총 6대를 계약해 두었다..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각지의 영맨에게 한대의 차량을 제일먼저 구해주는 분에게 계약하기 위해..

그리고 10일.......대망의 다이어트가 성공하고 슬랙스와 보타이까지하고

결혼식장에 다녀오면서 동생1,2 동생와이프를 데리고 모터쇼에 또 갔다.

아직도 한국은.......옷차림과 사람 꼬라지를 봐가면서 상대하는 분위기가 있다..

간만에 빼입고 단체로 갔는데.....괜히 빼입고 간거같다 ㅋㅋㅋㅋㅋ

프레스데이때는 좀 빼입어야 깍듯하고 서로 달려들어서 음료수 내어주던데;;

일요일이라 그런지......사람이 정말로 많았고...

대충 둘러봐도 1시간30분은 봐야.......볼만한데 그 1시간 30분 내내 걸어다녀야 한다.

슬슬 걸으며 동생 마나님께 저것이 니가 좋다던 그차량이라고......하며 손짓을 했다.

전국어느 대리점을 가더라도 차를 못보는데 저게 신형 i3 라고..

라고 말하니 쪼로록 달려가서......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차를 구경하더라..

뻔뻔한 것들...꼴랑 200km밖에 못달리고 자율주행도 없는데 내놓을차 없으니

i3 전시해놓고 타보시라고......타보시라고 아주 떼쓰듯이 말하길래..

3500내고 400키로 달리는 차가 있는데 7천내고 200키로가는 똥차 타고 싶은 사람 있겠냐고..

이게 타이어냐고........자전거 바퀴도 요즘엔 이정도는 나오는데 왜 상용 타이어도 아니고

여기서 사야하냐니까 입꾹...

이거저거 구경하다가.........궁극의 차량앞에 섰다...

사실은 말야 나는 이차가 보고 싶었거든.....하면서 동생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이런저런 기능이 있고 그렇다 근데 우리는 내년을 노려야 할거 같다고..뭐 그런이야기를 하는데

줄이 아무리 기다려도 세치기를 하며 우리가 타볼수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걸 눈치챈 알바생이 나이테모양으로 차량 주변으로 빙빙 돌려서 세웠다.....

그렇게 정리가 되고 우리 앞앞 3명의 온가족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하는말이...

이거 얼마에요? 하니......알바왈 어디 거주 하시는거에요?

그건 뭐하러 물어봐요 가격이나 말하면 되는 것이지..

네..대략7천만원 입니다..근데 거주하시는 곳이.....

남편왈 뭐 이렇게 비싸........이거 폭발하는거 아니에요? 안전해요?

네 일반 엘피지 충전하는 이치랑 비슷합니다.

묻는 말에는 대답도 안하더니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들에게 타보라고 운전석을 열어준다 ㅋㅋ

그리고는 내부가 아닌 차량을 한바퀴 돌며 여기저기 둘러본다..

뭘 둘러보는지 궁금하게시리 둘러본다;;

그걸 지켜보는 나로써는 팔짱끼고 한숨만..

나의 한숨은 저 부부가 정말 저 차를 구입할수 있는 능력이 되는 것일까......가

아니고 이렇게 찾아와서 실물을 볼정도면 분명히 구매의지는 있을텐데..

하나도 안알아보고 온것인지 어찌 저런 질문을 하는 것인지..

주어진 시간은 짧더라도 깊게 물어보고 눈이 번뜩이는 센터페시아를 살폈을텐데....

이윽고 우리차례가 와서....알바에게 혹시.....키 있으면 문좀 열어달라고..

테슬라나 고급차량에나 탑재되는 플러쉬 도어가 보고 싶다고 했는데

아까 그아줌니 그제서야 뒷자리 탑승하고 쇼파 고르러 왔나 문짝열고 쿠션확인하네..

아 문닫으라구요! 악을 지르니 그제서야 문닫고.....

온가족이 창문으로 모가지 내밀어 플래쉬 도어 나오는 것을 본다;;;

근데 모던이랑 프리미엄이랑 자율 있고없고 차이는 알겠는데

외관상 모가 다른건지....똑 같아 보이는데 이차는 모에요? 프리미엄인가요?

하니 프리미엄 맞다고 차이는 말씀하신대로고 외관 구분은 루프랙이 있냐 없냐로 보시면 된다고..

그리고 나서 차량 앞에만 서있던 알바는 트렁크쪽으로 우리를 데려가더니 트렁크 내부며 용량까지

설명해 주었다...........또 어느지점에 가도 구할수 없는 가이드북을 주었다...

여기서 내가 느낀점.......하는 말씨를 들어보니...

김여사 부부는 이차를 살수도 없겠지만 사면 안됀다....

또 감동 받은 점......차량이 출시는 되었다고 하는데 양산이 느려터져서 수제차라 불리는데

그어느 영맨도 계약하면서 어느기능이 있고 카탈로그조차 준비하지 못했는데

알바가 시원하게 내 모든 궁금증을 다 긁어주었다.......

그래서 나는 전국의 난다긴다는 영맨 6명을 초빙했고

서비스 아무것도 안하는 대신 무슨색이라도 좋으니 끌어와 볼수 있으면 끌어오라고 계약했으나....

6대나 계약금 걸면 뭐하나.....인수거부자가 나와야 나한테 올텐데...가능성 제로.

근데 저언니의 존재는 과연 무엇일까...

각 부스마다 있는 언니들은 왜 저러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