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영웅 이창호 (태국의 바둑...)
농심배 세계바둑 대회에서
이창호가 4 일 연속 불계승을 거두고
한국팀의 대회 6 연패를 결정지었습니다.
필마단검으로 혈혈단신 싸워서
중원의 최고수들을 모조리 패퇴시키다.
일찌기 그 누가 중국과 일본을 이토록 통렬하게 제압한 적이 있던가 !
이 시대의 지존이요,
한민족의 영웅이며
진정 대한민국의 국보다.
위대한 이창호 !!
태국에도 바둑이 보급중...
(기사 퍼옴)
태국바둑협회 회장 차이쉬펑(蔡緖鋒)은 정다(正大)그룹의 부사장이자 CEO다. 그는 열성 바둑팬임과 동시에 기력 또한 범상치 않다. 일찍이 태국을 대표로 7차례나 세계아마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던 것.
차이회장은 태국의 바둑인구 확대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태국에 한중일 강자들을 초청해, 여러 차례 아시아급, 세계 정상급 아마 청소년대회를 개최했다. 차이회장이 펼친 10년의 노력으로 최초 6000여명에 불과했던 바둑인구가 벌써 1백만 바둑인구로 발전했으며, 50여개에 이르는 고등학교 대표가 바둑시합에 참가하는 규모에 이르렀다.(그 중 6개교는 바둑을 학점에 포함시키고 있다).
따라서 차이회장은 “태국바둑의 대부, 태국바둑의 조남철”이라 불려도 무방할 듯하다. 그의 헌신과 한중일 삼국에서 그에게 수여한 기사 단위증, 그리고 우칭위엔이 개인명의로 그에게 준 단증으로 미루어 볼 때, 차이회장은 위인의 색채를 갖춘 인물임에 틀림없다.
2003년 10월, 차이회장과 중국기원 위기협회 주석, 대만중화위기협회 이사장인 선쥔산(沈君山)은 공동제창으로 세계화교바둑연합회를 결성했다. 또한 이때 총본부는 태국의 방콕에 본부를 두어 차이회장을 첫 회장으로 선출했다.
좋은 환경속에서 태국 기사들의 실력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2001년 아시아 단체전에서 태국팀은 일본유학파 출신인 후스딘(Husdin)4단이 한국의 한 아마추어 강자를 이기는 이변을 창출하기도 했다.
기타 동남아 국가의 바둑보급은 싱가폴이나 태국과는 현재 비교자체가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아주 좋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말레이지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은 모두 각자의 바둑행사가 있고 수시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의 바둑인구는 연령을 뛰어넘어 10세에서 70세까지 아주 광범위하고 분포되어 있다.
이런 나라중에 기재가 있는 기사는 과거의 한국, 대만, 중국기사들처럼 일본으로 유학을 가려는 뜻을 가지고 있다.(바둑을 배운다면 한국이나 중국이 보다 경제적이고 배울 것도 더 많을 것일데?..) 전체 팬들의 실력은 비록 강하지 않지만 실력이 만만치 않은 기사들도 제법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베트남의 오구라코엔(Ogura Koen)5단은 일본에서 연수하는 동안 일본의 프로 4-6단의 기사들과 호선으로 자주 대국을 했는데, 패보다는 승이 많은 전적을 거뒀단다.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입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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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웅 이창호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