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평양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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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평양냉면

요술왕자 36 1342

요즘 남북 분위기에 맞춰 가본 방콕 옥류식당. 

그런데 읭?? 이건 내가 알고 있는 평양냉면이 아닌데...? 

까만면발, 양념장, 닭고기와 돼지고기 고명....

알고 보니 북한 고난의 행군의 시대때 물자가 많이 부족하여 냉면 모양도 많이 바뀌었다고...

평양에 우래옥, 필동냉면집이 생기는 날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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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Comments
타이거지 2018.05.31 12:34  
까만 면발.. ㅡ.ㅡ'
맛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냉면 옆에 있는 고기접시를 뚫어져라~ 쳐다 봤더니...........으...배고파요ㅜㅜ.
요술왕자 2018.05.31 12:42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산적도 얇고 연해서 선주후면 하기 좋아요.
타이거지 2018.05.31 19:14  
아...
울 요왕님 죽음의 멘트..
"선주후면!!"
더 없다~더 없어요~!!
이런이름 2018.05.31 12:35  
관심이 많이 가는 포스팅이군요. 육수맛과 가격은 어떻던가요?
요술왕자 2018.05.31 12:43  
육수맛은 우리나라 평양냉면과 일반냉면중에 평양냉면에 가깝습니다.
즉, 신맛과 단맛 없이 슴슴합니다.
가격은 대중소로 나뉘는데 중(200g)이 260밧입니다.
이런이름 2018.05.31 12:48  
감사합니다. 너무 궁금해서 지금 막 다른 포스팅을 찾아보니 가격이 양에 따라 다르다고 하네요.
100g 230바트 / 200g 260바트 / 300g 350바트
육수맛은 새콤달콤하지 않고 담백한 듯 밍밍하여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네요. 냉면이 아주 차갑게 나오지않고...
먹어보고 불호쪽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꼭 가보겠습니다.
촌부 2018.05.31 12:57  
생김새는 연변냉면쪽에 가까워 보이는데... 육수가 슴슴하시다니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방콕에서 냉면 한 그릇은 반갑지요... 좋은 시간 되셨을 것 같습니다~*
가자가 2018.05.31 13:13  
아주 까다롭지 않는 분이라면
맛있습니다
많이 먹어본 사람이---

철판 두부 한 번 드셔보세요
펀낙뻰바우 2018.05.31 14:11  
휴~~~이렇게 보복을 당하는구나 ㅠㅠ

설마 녹두지짐도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오후에 방콕 올라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 ㅠㅠ
1231354253 2018.05.31 14:12  
저는 냉면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맛이 궁금하네요 ! 자극적이지 않다니~~
필리핀 2018.05.31 14:15  
태국음식은 태국에서!!!

평양랭면은 평양에서~^--^
[JUN] 2018.05.31 14:31  
아 ㅠㅠ 조금만 일찍알았으면
Satprem 2018.05.31 14:49  
세상이 정말 빨리 변하네요.
핵폭탄 개발 자금으로 이용된다고 해외의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자던 것도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정말 정치와 음식은 상관관계가 높지 않을 듯 싶군요.
뽀뽀송 2018.05.31 16:37  
좀 뜸금없긴 하지만,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태국사람들은 왜 냉면을 먹지 않을까요?
매일 얼음 음료수 입에 달고 살고,
음식 먹을 때도 얼음물 빨대로 쭉쭉 빨아 먹으면서
국수를 차게 해서 먹을 생각은 왜 안할까요?
펀낙뻰바우 2018.05.31 16:54  
차가운 국수는 태국에서 못 본 것 같고요...카오 채라고 꽃향기 가미한 차가운 물에 만 밥은 보았습니다....북부지방 쿰칸똑처럼 물에 만 밥 대접 주위로 작은 종지에 여러가지 반찬이 세팅 어딘지 모르게 고급진 느낌이고 중부지방 음식

그나저나 차가운 음식 얘기 나오니 동치미 무와 김장 김치로 만든 김치말이 생각나네요...참기름에 깨소금 살짝...요새 제가 애가 들어섰나? 식탐만 그득합니다.ㅠㅠ
냥냥 2018.05.31 17:56  
풀무원 냉면같은 제품  식품점에  팔면  거기다 참기름 한방울  넣으면  그럴 듯해요.

아님 그  육수에  김치 넣고  삶은 소면 참기름 한방울  해도  응급용으로  좋아요.

임신  축하드려요. ㅋ
펀낙뻰바우 2018.05.31 18:13  
한국식품점에서 풀무원은 못 보았구...청수냉면은 사다가 먹어봤어요...그닥.

고기집에 냉면이 있기는한데 육수가 조미료 덩어리...제가 조미료 잘 먹고 일부러 안 넣어서하는 식당인 No MSG 식당은 절대 안 가는 사람인데요...푸켓 고깃집에서 물냉 먹으면 물이 엄청나게 땡겨요...밤새 1.5리터 마심 ㅠㅠ

오늘 저녁은 갈비살 구이에 한잔 먹고 귀가해서 한 이천밧 뜯기겠지만 삶은 소면에 종가집 김치 넣고 참기름 가미해서 비벼 달라해야겠네요.

아들일까? 딸일까요?ㅎㅎ
cafelao 2018.05.31 18:19  
오늘 저녁은 비빔국수를 드시는건가요??
저도 면 엄청 좋아라 해요.
점심에 사무실에서 소면 삶아서
옥상텃밭에 건물 할아버지께서 키우신 상추,쑥갓등등 야채 서리해다가
고추장에 참기름 넣고 비빔국수 해먹었는데
국수는 암만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펀낙뻰바우 2018.05.31 18:28  
야밤에 비벼줄지 아닐지 아직 호랭이 상태를 모르니 비빔국수는 아직 확정은 아니고요...일단 한국관이라는 고깃집에서 쌩쌩한 갈비살이 들어왔다고 연락이와서요...일단 갈비살부터 ㅎㅎ
타이거지 2018.06.01 03:23  
텃밭에 상추와 쑥갓을 심으니 요긴하게 쓰입니다.
상추와쑥갓 넣코..비빔국수..어묵국수에 쑥갓 넣으면 향그럽고..
저도 국수매니아^^.
타이거지 2018.05.31 18:26  
몇주신데요???
쌍동이 아닐까요??
풀무원 평양냉면..손에 들었다..놨다..육수가 출렁~ 터지면 어쩌나..@#!@
청수물냉,비냉 넣었는데..그닥이시라니ㅜㅜ...ㅡ.ㅡ'
마나오도 넣으시고..비냉에 김치도 총총..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김가루..가미하면
괜찮은데..다시 뺄까요???
그나저나..가방이 텅텅 ..오뚜기소면..넣을까요?...오뚜기에서..비빔쫄면이 출시 됬어요^^
종가집김치가 맛나다 하셔서..김치 패쑤~..김장김치..제 기준에서 맛난데..
일회분이라도 싸가까요? 소면에 넣어드시게..총총 썰어서??
말씀을해요~!! 말씀을!!..아이 젠장~!
입덫하실때..잘 자셔야해요~ ㅡ.ㅡ;
펀낙뻰바우 2018.05.31 18:33  
제발 가볍게 다녀가세요...냉면.소면.김치.참기름.김가루...요새는 다 팔아요.~~~

그저 더덕주만 온전하게 가져 오시고 지내시는 동안 냉면이든 비빔국수든 타거님 드시고 싶은 것은 모두 만들어 드리든지 식당가서 대접하든지 하겠습니다.~~~
타이거지 2018.05.31 18:52  
매일 먹는게..냉면 비빔국수ㅠㅠ.
푸켓까지 날라가..오~노우! 진저리 납니다.
머리가 팽팽~돌지가 않네요..
풀무원 육수를 페트병에 넝어 가지고 가겠습니다..
더덕주..온전???
이 세상에 믿을 만한 넘 하나 없다~!! 란 말 아시져?
향고을님이 말씀하셨던..막걸리집 아들 홍식이하고는 프언깐..
그 비법을 제가 전수한 겁니다~! 우헤헤~!
온전한 더덕주가 드시고 싶으시면...깨갱^^깨갱^^
빈 손으로 어떻케 갑니까..ㅠㅠ
제가 아직 코딱지 양심은 살아 이써여  ㅜㅜ
타이거지 2018.06.01 03:29  
까악^^ 까악^^
름...름..름..또 까먹었어요 ㅠㅠ
양손은 가볍게..호주머니는..머니마니~~~~!!
푸켓 한식당 냉면 대접에 들어 앉아..담소를..ㅋ
캠프리 2018.05.31 18:37  
ㅋㅋ 저는 오리지날 옥류관 냉면을 먹었더랬지요...고로 평양을 다녀온 1인 !!
펀낙뻰바우 2018.05.31 18:46  
ㅎㄷㄷ

드디어 끝판왕 나오나요?

태사랑 대단합니다...지인이 북한 식당 가서 납치 당한 분이 북한 끝판왕인줄 알았는데 ㅎㄷㄷ

너무 부럽습니다...가고파도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진심 부럽네요.!!!
캠프리 2018.06.01 19:18  
딴따라 쪽에 있다보니 그런 기회가 잇었네요..이번에도 갈 수 있었는데 막판에 탈락 ㅠㅠ
펀낙뻰바우 2018.06.01 19:30  
와! 캠프리님께서는 공연 기획 뭐 그런 일 하시나봅니다.~~~다음에 혹시 기회가 있다면 저를 스텝으로 등록해서 데리고가주세요...무거운 악기 모두 들고 온갖 잡심부름도 불평 없이 할 자신 있습니다.
혜리니이이 2018.05.31 21:07  
혹시 평양냉면과 일반 물냉면의 차이점을 조금 알려주실수있나요? 한번 먹어보고싶은데 주변반응이 밍밍하기만 하다고해서요ㅎㅎ..
요술왕자 2018.05.31 23:51  
고깃집이나 마트에서 파는 포장 냉면은 육수가 새콤 달콤 하잖아요, 평양 냉면은 그런게 없습니다. 말그대로 심심합니다.
캠프리 2018.06.01 19:14  
일반 냉명에 익숙한 사람의 첫반응은 99퍼센트가 심심하고 맹맹해서 맛없다 입니다. 근데 어느날 문득 그 심심한 평양냉면을 먹고 싶어 하는 자신을 발견 할겁니다. 수요미식회 평양냉면편 한번 찾아보세요..서울에서는 몇군데 유명한 냉면집이 있지만 저는 을미대를 좋아라 합니다.
요술왕자 2018.06.02 00:44  
저도 을밀대에서 평양냉면에 눈을 떴습니다. ^^
여사모 2018.06.01 00:46  
여기는 북한에서 하는 식당이 아니잖나요?
중국동포가 하는것 같은데 아닌가요?
정말 북한공식운영 식당이라면 가보려구요
가자가 2018.06.01 02:28  
수쿰빗 소이 25와 레디슨 블루 호텔
사이 큰길에 있는데
북한에서 하는 곳입니다
푸켓알라뷰 2018.06.01 09:48  
저는 여기에 들쭉술이 있다길래 맛보러 가려고 킵해둔곳이네요
안그래도 우연인지 어제 막 검색해 봤는데..
방콕 주민들 사이에서도 음식맛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더만요
김치 비주얼도 좋구요
가을 태국행은 패스하고 스키장이나 다녀볼까했더니만 다시 태국에 가고싶네요
Pole™ 2018.06.02 14:35  
이번에 방콕에 가면 들러보려고 했는데 요술왕자님이 먼저 다녀오셨네요 ㅎ
서울에선 평양냉면이 1만4천원까지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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