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여행에 도움을 받은 사람입니다.
 좋은 사이트를 운영하셔서 저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니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여기 글을 적는 것은 옥의티라고나 할까... 사이트를 이용하던 도중에 깜짝 놀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름아니라 태국 글자를 배워보려고 여러 사이트를 뒤지고 있던 중 우연히 노스 일리노이 대학 사이트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태국어 쓰기 연습도 해보고 마니 이야기 독본 공부도 하곤 했었는데, 어느날 태사랑의 태국어 공부 코너에서 똑같은 화면을 발견한 것입니다.  글씨 쓰기 링크를 누르니 아무 설명 없이 새창에 위 대학 사이트에서 본 것과 똑같은 화면이 나오더군요. 그 대학의 저작권 정책이 어떤 것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으나 아무 설명이 없으니 무단으로 끌어다 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사용 허가를 얻었으면 얻은대로(유상이든 무상이든) 아니면 아닌대로 그 내용을 밝히고 작은 링크라도 거는 것이 법을 떠나서 기본 예의가 아닐런지요.
이곳 태사랑 사이트에도 페이지마다 저작권 표시가 많이 보입니다. 내 것이 귀중하면 남의 것도 귀중하다는, 혹은 남을 존중해야 나도 존중을 받는다는 정신이 아쉽습니다.
혹시라도 이곳의 창작물을 그쪽에서 도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그건 소스보기 한방으로 아닌 줄 알겠더군요.
아무쪼록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미국의 대학보다는 태사랑을 훨씬 더 아끼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글쓰는 것이니까요. 메일로 쓰려다가 외부메일 주소가 눈에 띄지 않아 이곳에 올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이트로 발전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