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태국 자유여행으로 갈때 걱정했다가 요샌 전혀 걱정안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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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태국 자유여행으로 갈때 걱정했다가 요샌 전혀 걱정안되는거...

물에깃든달 41 732

1. 마사지 어떻게 받지 걱정...

  정말 오지가 아닌이상 멀리갈 것도 없이 숙소근처에 매우 높은 확률로 마사지 샾이 있었음; 항상; 정말 고급진데만 가야한다는 욕심이 없는 한 전혀 걱정할 필요 없는 거였음...ㅠㅠ

심지어 호텔급들은 대부분 호텔 자체에도 마사지 프로그램이 있음=ㅅ=; 좀 비싸긴 하지만;

 

2. 밥 어떻게 먹지 걱정...

  먹을게 너무 많아서, 아예 맛집검색 안하고 가게 됨...; 어디서 어떻게 먹지 걱정 ㄴㄴ; 정말 쓸대없는 걱정임ㅋㅋㅋ

 

3. 영어못하는데 어쩌지 걱정...

  핸드폰만 있음 다 통함=ㅅ=;;

 

41 Comments
뽀뽀송 2018.04.10 08:47  
많이 알수록 남들 안가는 곳 찾다보면,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어요. 익숙해질 수록 안전에 유의하는 여행하세요.
물에깃든달 2018.04.10 08:57  
ㅎㅎㅎ저 생각보다 겁이 좀 많아서 그리 외지 오지는 안가용!!!!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용~
푸켓알라뷰 2018.04.10 09:11  
저는 이번에 방콕을 다니는데 사는사람인줄 알더라구요
그 말이 참듣기 좋아서 "아니에요 저도 여행자 에요 ㅎㅎ "
"참 미리 말씀드리는데 사기꾼 아니니 걱정마세요"하고요ㅎㅎ ^^;;
모르는 동네가서 태국말로 얘기하고 로컬버스타고 다니고 내동네가 되어버린것 같아
더 좋아진것 같아요
물에깃든달 2018.04.10 10:15  
ㅋㅋㅋㅋ 저는 아직 거기 사는 사람이라는 말은 못들어봤지만...
태국 전용 가이드라는 말은 종종듣습니다..ㅠㅜ
가브순 2018.04.10 10:18  
ㅎㅎㅎ 그러게요 요즘은 점점 맛집, 유명한데 보다는 그냥 지나가다 눈에 띄는 그곳이 더 정감가죠
그래도 남들 해본건 한번씩은 다 해볼래요~!!!!
물에깃든달 2018.04.10 18:30  
개취 존중합니다 ㅋㅋㅋ
marieey 2018.04.10 10:23  
맛집이라고 나오는데 보면 광고도 워낙 많고 낚이는 경우도 워낙 많아서 돌아댕기다가 땡기는거 먹는게 좋더라구요
물에깃든달 2018.04.10 18:32  
맞아요 저는 몇번 맛집 일부러 찾아갔다가, 숙소근처서 먹다가...비교해보고 일부러 맛집찾아가는게 저에겐 교통비, 시간 버리는 짓이라는걸 알게 된 후로 그냥 근처 식당 찾아다닙니다.
정 먹을거 없어보이면 구글지도 조금 줌아웃해서 핫하다 싶은 식당엘 가거나...-ㅅ- 이런게 바로 빅데이터...쿨럭
송천동 2018.04.10 11:36  
입에서 소리만나오면 다해결됩니다..^^
손자 말도못하는데 뭘원하는지 압니다..ㅎ
물에깃든달 2018.04.10 18:33  
입에서 소리 안나도 손가락만 쓸수있으면 다 됩니다!!
핸드폰으로 보여주면 되니깐!! 저는 주로 음성보단 텍스트를 활용합니다+_+
관광의왕국 2018.04.10 13:09  
여기서 많은 정보 얻었습니다^^ 일단 꼭 가볼곳,저렴하고 신뢰도 높은곳은 체크하고 나머진 그냥 내키는대로 즐기다 오렵니다~놀러가는데 스트레스 풀고 와야긋죠?ㅎ
물에깃든달 2018.04.10 18:35  
너무 아무것도 모르면 문제가 되니까, 물가의 감은 잡고 가시는게 좋아요!!!ㅎㅎ
예를들어 카오팟꿍이 노점과 식당에서 각각 한그릇에 얼마쯤 하는지...새우 구이가 얼마정도인지 정도는 대략 아셔야 편하죠!
씨슬 2018.04.10 14:17  
ㅎㅎㅎㅎㅎㅎ여행가기전 설레지만 조금 무서운 저에게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물에깃든달 2018.04.10 18:36  
저는 엄청 무서워서 30분 간격으로 계획표를 짰더랬죠...
지금은 그정돈 아니고, 여튼 계획표를 짜긴 하지만 초기의 그 집요함은 없어졌달까...=ㅅ=ㅋㅋㅋㅋ
어랍쇼 2018.04.10 16:25  
저는 아직도 1,2,3번이 다 걱정이예요.
마사지는...음..
갈수록 깔끔한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겉으론 멀끔한데 좀 비위생적인곳은 시트를 잘 안갈아요.
어흑...베드와 베개에 베어버린 머리냄새,땀냄새,발냄새,겨냄새 등등...
1시간동안 고문 당하고 온적 있어요 ㅠㅠ
물에깃든달 2018.04.10 18:39  
맞아요 그런건 저도 좀 예민해서 따지긴 하는데...
어차피 대부분 숙소근방에 마사지샾이 하나만 있진 않고... 받고 나오는 외국인들에게 살짝 후기도 묻고, 안쪽이 대부분 보이니까 사람 얼마나 있나 살펴도 보고...=ㅅ=ㅋㅋ 그런식으로 몰색을 하지요
사와디꼴깝 2018.04.10 17:34  
2번 빼고 다 동감이에요~
빨랫집게 놓고 A도 모르는 사람이고 말 안통하는 마사지사와
바오바오, 낙낙카~ 이거 두 단어만으로 8번의 태국여행을 다녀온 ㅋㅋㅋㅋ
아직까지 태국음식은 넘 힘들어 한식당 근처에 숙소를 잡고 있습니다~
물에깃든달 2018.04.10 18:40  
식사가 안맞으시면 그렇지요ㅠㅠ
그거 진짜 고문인데...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공동구매 2018.04.10 18:07  
맞아요 굳이 맛집 찾아 다닐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물에깃든달 2018.04.10 18:41  
ㅇㅅㅇ! 굳이...일부러 차비내면서 시간내서 갈 필욘 없는것 같아요. 적어도 저의 둔한 입맛에는요 ㅋㅋㅋ 적당히 아무대나 가서 입맛 맞으면 거기만 가는거죠 머...=ㅅ=ㅋㅋ
적도 2018.04.10 18:23  
1 마사지 싫어해서 안받아서 잘 모릅니다. 발맛사지도 발목 밑에만 해달라고 하니 마사지사들 싫어해서 안합니다.
2. 걱정 안됨니다 먹는 것에 큰 관심 없슴, 카오팟이나, 케이에프씨만 있으면 해결됨
3. 이건 걱정 할 정도는 아니니 패스
물에깃든달 2018.04.10 18:42  
ㅠㅠ 저는 태국가는 큰 즐거움과 이유가 1번과 2번인데...
그래서 처음에 걱정을 더 많이 한듯해요
트래블라이프 2018.04.10 20:34  
1.마사지 어떻게 받을지 걱정: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일듯 합니다~ㅎ
-외국관광객님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찜질방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것과 같을 듯 합니다ㅎ~..
우리나라 거의 모든 구석구석 천지빼까리에 널린게 찜질방이라ㅎ;;.

2.밥 어떻게 먹지 걱정..
-방콕을 기준으로 굳이 말씀드리면 마찬가지로 천지빼까리에 널린게 음식점입니다ㅎ~..
발길이 가는 곳으로 배회하다 눈에 띄는 식당이 있으면 그냥 무대뽀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먹고 계산하고 나오시면 끝~..식사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히 요기를 할 정도의 음식을 파는
스트릿푸드도 있으니까요~ㅎ..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관광객님들이 떡볶이집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것과 같은 것일듯합니다ㅎ..
진짜루 맛없는 거의 없을듯~..

3.영어든 태국어든 외계어든 스맛폰에 깔린 통역어플도 다 필요없습니다..
물론 영어든 태국어든 유창하면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본인이 얼마나 현지에 깔끔하게 적응해
현지인처럼 다닐 수 있는 게 살짝 더 임포턴트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꼭 알아야할 간단한 표현은 숙지하는 것은 좋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헝 남 유티나이 캅~"정도ㅎ)
물에깃든달 2018.04.11 06:47  
마사지샾은 거의 PC방 전성기의 그 수준을 보는것 같은 정도?ㅋㅋㅋㅋㅋ
식당도 디게 많고 특히 아침파는데도 많아요ㅎㅎㅎ
트래블라이프 2018.04.11 11:34  
매우 적절한 표현을 쓰신듯합니다ㅎ~제가 볼땐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정기인듯
합니다.제가 모르던 어떤 시기에 약간의 과도기가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제가 본 14년동안의
경험을 늘 북적북적모드였습니다^^..
그 태국등 주변국가에서 혼히 볼 수 있는 투명한 비닐봉지에 담아서 파는 음식들이 생각이
납니다~..양도 적은 것 같지 않고 딱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분량~ㅎ
아이요잉 2018.04.10 22:18  
저도 원래 걱정없이 다니다가, 이번에 부모님과 가게 되며 걱정이 좀 되긴 하네요 입맛이 까다로우실까봐..ㅠㅠ 대만에서 입에 맛는 음식이 백탕훠궈랑 만두밖에 없었다고 하셔서 ㅠㅠㅠㅠ 한식당 잘 알아보고 가야겠어요 ㅋㅋㅋㅋ
앨리즈맘 2018.04.11 01:55  
서울이시면 어메이징타일랜드ㅡ 홍대쪽 한번 모시고 가  테스트 추천이요
물에깃든달 2018.04.11 06:48  
부모님과 처음 가시면 호텔조식은 무조건 뷔페식으로 하세요!! 나름 저만의 노하우에요 ㅋㅋ
엄빠들이 맘에든거 골라드시는거보고 대략 식성 파악도 할 수 있고, 나머지 두끼가 부실해도 아침만 잘 드시면 소화력이 그리 좋은 나이대가 아니라서 타격이 덜해요 ㅎㅎㅎㅎㅎ
과일같은거만 잘 챙겨주셔도 버틸 수 있습니다..!!
아이요잉 2018.04.11 19:05  
우와 뷔페식 아이디어 좋네요!ㅋㅋ 그래도 태국에는 쏨땀이 있으니 김치처럼 상큼하게 먹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최대한 노력해보고 정 안되면 씨암파라곤 가서 비빔밥 외 프랜차이즈 음식점 이용이라도.. 생각하고있어요..ㅎㅎㅎ
물에깃든달 2018.04.11 20:56  
저도 엄빠랑 가면 최소 이틀에 한번은 한식당가요=ㅅ=;;ㅋㅋ 터미널21 몇층인가 수랏간 이라는 한식당 있는데 상당히 괜찮아요.. http://blog.daum.net/sypins/16
그리고 해산물 아무 양념안하고 찐거 튀긴거 이런거 좋아하고... 카오팟꿍 팍치 없이 잘 드시더라구요.. 저희 엄빠기준임;
실실실실 2018.04.10 23:21  
저도 태국에서 받았던 마사지가 너무 그리워서 또 가려고합니다ㅋㅋ저번에 갔을때 푸팟퐁커리 못먹고왔는데 이번엔  꼭 먹을거에요!!
물에깃든달 2018.04.11 06:52  
저는 카오소이가 너무 먹고파욤-ㅁㅠ
앙큼오시 2018.04.11 11:37  
아직 서양애들이 여기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는 수준까지는 아니시군요.=ㅂ=
물에깃든달 2018.04.11 13:04  
오시님은 뭐... 현지인이시니까=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들 물어보시나보네욬ㅋㅋㅋ
앨리즈맘 2018.04.11 21:45  
ㅋㅋㅋ  대단 대단
제물포정 2018.04.12 15:05  
모두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특히 3번의 경우 영어학원보다 연기학원을 다니는게게 더 좋치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어차피 서로 영어를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말이 안통하니 가짜미소이긴 하지만 미소도 많이 짓고 칭찬의 놀람도.....
하여간 다 통하더라구요
의사소통은 비언어적요소가 더중요하단 말을 실감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더버라 2018.04.15 22:53  
영어가 안통하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수 있는지 알수 있을까요!??! 어플로 통역하는건가요!?
물에깃든달 2018.04.16 10:58  
사실 여행가면 현지인과 인간적으로 친구가 되는거 빼고... 그냥 여행자와 현지인 사이의 대화랄께 별로 없어요. 정해져있구요. 그래서 영어 못해도 가능하다고 한거에요..
화장실이 어디에요? 라고 묻는걸 영어로 정식 문장으로 where can i... 이렇게 나가는게 아니라... "화장실" 단어 하나만 번역해서 보여줘도 다 통하거든요=ㅁ=;ㅋㅋㅋ
물건 살때도 그냥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얼만지 말해주고 핸드폰 계산기로 가격 협상도 가능하고...- ㅅ-; 그러합니다. 물주세요 = 워터  팍치 빼주세요 = 노팍치
이런식이니까요.. 영어가 필요한가요?=ㅁ=?ㅋㅋ
즐거워라~ 2018.04.16 11:45  
예컨대, 물건 살 때, 손님이 하는 말은 '얼마에요?' '깎아주세요' 밖에 없습니다. 어느 나라 말로 하더라도 눈짓, 손짓, 발짓에 다 통합니다.
품펭 2018.05.07 23:10  
진짜 세상많이좋아졌죠  저도 말이안통해 걱정많이했는데  폰만잇으면 말이안통해도  대충 알아들어요ㅎ
해피해피트리 2018.06.05 13:02  
20년 전에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영어권 자유여행하는데도 무지 떨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 가도 스맛폰만으로 뭐든 다 해결되는 세상이 되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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