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저도 그분께 고맙습니다!
에구, 카페라오님께서 먼저 올리셨네요.^^
안녕하십니까, 동쪽마녀입니다.
고3 도로시 힘내라고 태사랑 그분께서 저희집에도 망고를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망고 상자가 제 예상과 달리 너무 커서 놀랐고
상자 덮개를 열었는데 망고 크기가 제가 익히 알고 먹던 그 크기가 아니어서
더 놀랐습니다.
망고가 원래 이토록이나 크기가 큰 과일이었던가요?
도로시 손이 오동포동해서 짤막해보여 그렇지 보통 여자아이 손치고 작은 손은 아닌데
도로시 손보다 훨씬 큽니다.
지금까지 저와 도로시가 보고 먹어왔던 망고는 망고가 아니었나 봅니다.
망고 처음 먹어봤나 싶을 만큼 참 달고 즙 많고 정말 맛있는 망고였습니다.
수북하게 썰어놓은 망고 앙, 하고 먹는 도로시 모습도 올리고 싶었는데
초상권 침해라며 도로시가 사양하는 바람에
도로시 모습은 올릴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사실, 한참 여드름 성한 얼굴이라 일생 중 가장 못 생긴 모습이라 안된다고.ㅠㅠ)
고3 도로시 힘내라고 먼 푸켓에서 서울까지 번거로움 무릅쓰시고 신선한 망고 보내주신
그분.
펀낙뻰바우님 정말 고맙습니다.
제 자식 격려해주시고 북돋아주시고 다독 다독 챙겨주시는 분이
엄마 입장에서는 최고의 은인이십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 마음이 다 똑같겠지요.
이 자리를 빌어 도로시에게 고운 말씀으로 덕담해주신 모든 분들.
도로시 기특하다고 늘 칭찬해주시는 우리 고구마님.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하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