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준비한 여행이 미루고 밀려서 결국 방학 끝에 몰리게 되고

표값은 3월달부터 쭉 내려간다는 사실이 매우 가슴 아픕니다...

무엇보다도 기대했던 것이 계속 뒤로 밀리면서 받은 그리고 얽매이게

되면서 거기에 내 생활을 올인하는 기분이란 정말 참담합니다...

그나마도 안가면 죽을 것 같기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에

심리적 보상이랄까...

처음 여행 준비하면서 이런것만 느끼는것 같군요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여행가기 전의 기분은 대략 이렇네요

다른 분들의 첫 여행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심히 궁금해지는 오늘 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