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물국수
지난 두번의 태국여행은 택시로만 다녔습니다. 근데 이번엔 태국 아줌마께서 일일가이드를 해주시는 바람에 꼼짝없이 방콕식으로 이동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꽁지 머리님댁에서 열릴 번개의 1차 집결지인 동대문을 가려고 수쿰빗에서 처음에는 그래도 고급 에어컨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어디에선가 내려 다음에 뚝뚝을 탔는가??? 그리고는 한참을 걸어 동대문으로 갔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마신 매연의 총량과 맞먹는 매연을 단 3일 만에 다 마시게 되었습니다.
눈도 따갑고 목은 캑캑거리고 아침을 먹고 오후 3시가 되었는데 배는 출출하고 동대문에서 이때 뭘 먹었겠습니까? 그건 바로 김치물국수였습니다.
그때 그때 맞는 음식이 있는데 아마 제가 먹은 김치물국수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상황에서 먹어본 여러 가지 음식들 중 그 당시에 가장 적확한 딱 맞는 음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방콕의 매연 속을 활보하다... 방콕의 약간 느끼한 기름진 음식을 계속 먹어대다... 방콕의 독특한 향신료에 약간 지쳤다 느낄 때 김치물국수 그 담백하고 시원한 맛, 정말 오아시스의 한 모금 물맛이 그럴는지... 최고였습니다.
이상 순 제 기분이었습니다.
꽁지 머리님댁에서 열릴 번개의 1차 집결지인 동대문을 가려고 수쿰빗에서 처음에는 그래도 고급 에어컨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어디에선가 내려 다음에 뚝뚝을 탔는가??? 그리고는 한참을 걸어 동대문으로 갔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마신 매연의 총량과 맞먹는 매연을 단 3일 만에 다 마시게 되었습니다.
눈도 따갑고 목은 캑캑거리고 아침을 먹고 오후 3시가 되었는데 배는 출출하고 동대문에서 이때 뭘 먹었겠습니까? 그건 바로 김치물국수였습니다.
그때 그때 맞는 음식이 있는데 아마 제가 먹은 김치물국수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상황에서 먹어본 여러 가지 음식들 중 그 당시에 가장 적확한 딱 맞는 음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방콕의 매연 속을 활보하다... 방콕의 약간 느끼한 기름진 음식을 계속 먹어대다... 방콕의 독특한 향신료에 약간 지쳤다 느낄 때 김치물국수 그 담백하고 시원한 맛, 정말 오아시스의 한 모금 물맛이 그럴는지... 최고였습니다.
이상 순 제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