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참 좋아하는데 하지만 적응을 못하겠네요. ㅠ ㅠ ..
그저께 맛사지 받으러 가는 길에 저희 차량을 뒤에서 bmw가 사정 없이 받아 버렸네요..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구경꾼들은 죽었구나 했데요. 기억은 안나지만 차가 두번 이상은 빙 빙 돌았던것 같아요..
상대 차량 차주는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최대한 피해를 줄일려고 뒷쪽 범퍼 측면을받았다네요. 그 덕에 제가 살았는지도..
근데 문제는 정말 태국에 보험 제도에 대해 이해가 가질 않네요..
대물은 되는데 대인이 않된다네요.. 수리 기간동안 렌트도 제 돈으로 지출해야 하고..
얼마전에도 택시와 접촉 사고 났을때도 놀랐었지요.. 택시 대부분이 보험이 안들어져 있고 기사는 택시 면허증이 없어도 일 할수 있는 시스템에 정말 놀랐는데..
현지인 한테 물어보니까. 보험을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처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가 봅니다.
또한 보험금 납입도 우리랑 틀리 더라구요.. 우리는 매달 1달에 한번 내는 반면 태국은 1년에 한번 낸다고 합니다. 자동차 보험 외 생명이나 암 보험도요.
그러니 없는 사람들은 당연히 보험을 계약을 할 생각을 못하나 봅니다..
현지인 얘기로는 인사 사고가 나도 돈 없으면 배째라는 식이고 사망 사고도 구속되지 않는다고..
몇년전 고등학생 여자 애가 차량 사고를 내서 사람이 16명 정도가 죽었는데도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보상도 그렇구요 집은 부자인가 보던데..
그러고 보면 몇년전에 나이트 클럽 화재때도 술값 못받을까봐 밖에서 문 잠 그고 손님들 못나가게 해서 백여명 이상 죽은 일도 있었는데 들리는 얘기로는 돈 없서서 보상도 못해준다고 하고 별다른 처벌도 안 받았다고 하던데.. 진실인지..
전 태국을 좋아해서 살기는 하지만 알면 알수록 겁이 나네요..ㅠ ㅠ
지인이 항상 얘기 합니다. 여기 살면서 경찰도 119도 도움 받을 생각말고 스스로 해결할 생각하라고
아님 돈 이나 좋은 빽이 있던지...
점 점 그말이 살면서 현실로 느껴 집니다..
많은 태사랑 회원님들 항상 안전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제가 이 글을 올리는거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을 미리 알고 여행하시면 도움이 되실까 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들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