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직 파타야입니다.
내일 오후 389번 버스표 끊어놓고 숙소는 일박 더 잡았구요
오늘 밤이 마지막 밤이네요 어느새 두달이 훌쩍 지났네요.
정말 방콕은 끔찍합니다. 바퀴벌레 그저 그러려니 할 정도인데
버젓이 내가 컴퓨터, 불 다켜고 있는데도 돌아다니고 10여마리 소탕해도 끝이 없고
방콕 혼돈스러운데 마침 무료 취소기간이라 3박 취소하고 지금은 파타야 바다가 측면으로 그러나 충분히 만끽할만큼 보이는 방에서 유유자적 하고 있습니다.
라오스폰은 익숙졌나요??
내일 저녁엔 좀 바쁘겠지만 모레는 끔찍한 한국의 추위를 맞이 하겠네요>
익숙해져봐야지요
그럴리가요?
모 울엄나는 혼자서도 잘 사시는 분이고.
향고을님 말처럼 혼자니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되죠..
남은 경비가 대략 300인대...
치앙마이 가자니 쫄리고..
팍세는 지루한대 방값은 싸고..
방콕은 할게 없을것 같고.
파타야 한번 가다니 거지 될까봐 무섭고..
결정을 못내리고 앗어요.
예전엔 한달 여향비용 비행기 포함해도 240이엿는대..
요새 잘 놀긴 햇나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여사모님
그냥 억지로 여건을 만들어서 명절 전 10일 정도 까지는 있으려고 합니다. 집사람과 10년 정도 됐는데 아직은 돌아 다닐만합니다^^
제사도 있고, 명절도 있고 늘 명절이 우리의 돌아가는 날짜가 됩니다.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길...듬으로 저도 돌킬님도 건강하세요.
연장한 것은 아니예요, 원래 계획대로이구요.
파타야는 개인적인 취향과 숙소에 따라 좋고 싫음이 갈라집니다.
가끔 파타야가 너무 상업적이고, 퇴폐적이다"라는 사람도 있고
어떤이는 모든게 골고루 편리하다' 라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몰려옴에도 숙소비는
방콕에 비해 저렴하고, 먹는 것 입는 것 사기가 좋은 곳,
시끄럽다고 느끼면 안시끄러운 곳도 있는데 왜 굳이 시끄러운 곳에 묵으시는지... 실제 조용한 곳이 많습니다.
숙소비가 저렴한 프라탐낙 같은 곳은 교통이 불편한 대신 뷰가 좋고
조용하지요
한마디로 동남아 다 돌아 다녀도 태국내에 라오스 같은 캄보디아 같은 곳 , 미얀마 같은 곳 다 있습니다.
그렇듯 조금은 다르지만 태국의 모든 것은 파타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어렵게 찾을 필요가 없다' 이런 의미이죠.
아!! 그리고 바닷가라 공기가 좋습니다. 방콕 치앙마이에선 못 찾죠
제가 파타야를 좋아하는 이유가 적도님이랑 아주 비슷하네요. 유유자적하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한번씩 유흥의 중심으로 뛰어들어 미친듯이 놀아도 보고.. 맛난곳도 많고 나름 구경거리도 많고. 공기는 썽태우 타고 돌아다님 좋은지 모르지만 아침의 해변은 나름 상쾌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