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음식 맛에 비밀
캠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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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14:07
요리를 하기를 좋아하는 나는 여행중에 가끔씩 현지에서 만난 여행객들이나 현지인들을
위해 한번씩 요리를 할때가 있다.
한식 재료들이 좀 있다면 한식을 만들기도 하고 여행을 하면서 눈대중으로 배운 태국이나 중국요리
뭐 가끔은 간단하게 숯불을 지피고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한다.
하루는 한식을 좋아하는 태국 친구의 부탁으로 친구의 부모님 댁에서 한식을 만들 기회가 있었는데
갑작스런 일인지라 양념이 몇개 부족했고 나름 비슷한 맛을 내는 태국 재료들로 대체를 했지만
그날따라 만드는 요리마다 맛이 왜그런지...
급한대로 마늘도 넣고 파도 넣고 양념도 추가해서 맛을 봤지만 전혀 개선될 기미가 없어 멘붕에
빠질때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의 어머니가 하얀색 봉지를 내미셧다.
"이걸 넣으면 아주 맛있어~~~"
손가락에 찍어 맛을 봤지만 설탕도 아니고 소금도 아닌 이상한 하얀색 가루..
그걸 넣어면 해결 될거라는 자신만만해 보이는 표정에 아주 조금 툭툭 뿌렸더니 많이 넣을수록
맜있다며 많이 넣으랜다.
왠지모를 찜찜함을 뒤로 하고 하얀 가루를 추가하고 맛을 본다.
오~~지져스...니맛 내맛도 없던 요리가 감칠맛 넘치는 아주 맛나게 바뀌었다.
그렇게 봉추롯은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지금도 그 태국 친구와 식당에서 밥을 먹고 맛잇음 예기한다
봉추롯 싸이 막막 알러이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