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괜히 방정리한다고 새벽까지 쑈하다가 결국 늦게 일어났습니다.
10시50분에.....것도 친구 전화 받고서
오늘 비자 받으러 갈려고 11시에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귀차니즘 친구가 저 심심할까봐서 종로까지 멀리서 나와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일어나자마자 놀래가지고 소리한번 지르고(으아아아~~~악!!!!!아아아아악!!)
대충 씻고 집밖으로 나오니 11시 10분 ,,
택시 잡고 종로 가니까 11시 48분인가 하더군요,,
비자비가 없어서 은행가서 돈 찾고 55분쯤 비자 신청실에 도착 !!
신분증 사본 한장 필요하다고 복사하고 시간에 쫓겨 에리베리 하니까 12시 더군요..  12시 땡!!  하니 바로 문닫혀 버렸슴다.
집에 와서 알게 된건데 오니까 신분증 3장이나 없어 졌어요 ㅠ.ㅠ
너무 급하게 이것저것 할려니..덴장..
아~~~이러다가 전에 방콕서 호주못갔던 꼴 나는거 아닌지..(대사관 늦게 가서 비자 신청 못함, 열받아서 방콕서 방콕하고 놀았음..)
월요일에 다시 가려고요,,  친구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암 것도 못하고 국제학생증 만들려다가 휴학증서 없어서 쫓겨나고,,오늘 하루 나름대로 바쁘게 돌아 댕겼는데 수확한거라고 욕먹은거 밖엔...
언제쯤 갈려나??!!
그냥 암꺼나.................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