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 타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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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행 타입은??

돌이킬수없어요 21 480
첫번째 태국 여행을 왓을땐요~
무엇이든 많이 보고 이동도 좀 많앗어요!
여행이란 자고로 보는게 많을수록 남는게 많다고..
생각햇죠.
그래서인지 여행을 하는동안 그렇게 즐겁지 않앗어요.
그러나 돌아온후 사진을 뒤적이며 추억을 곱씹을땐..
행복햇죠..
이번 여행은 좀 달라요.
남들이 좋다는곳 굳이 볼 생각도 없엇고요.
그냥 좋은 사람 만나면 좋은 여행일거라는 생각을 햇죠.
어제 이곳을 떠나 태국으로 들어갈려고 맘을 먹엇는대..
방에서 홀딱 벗고 양치질 하며 욕실에 잇는 창문을 통해 밖을 ..
바라보는대 ..
문득 .. 가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엇어요.
그래서 호텔 일주일 연장햇어요..
그냥 가고 싶을때 가는게 좋은것 같아서요..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것들은 일출과 일몰인대..
일몰은 보러가기 귀찮아서..ㅠㅠ
일출은..
매일 아침 보는 풍경인대..
모랄까?
커다란 대형 극장에서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곳이에요.
하루에 단 10분을 보더라도...
멋잇다~
라는 생각이들어요...
이런게 제 여행 타입인가...봐요♡♥
아무 생각 없고 하루에 단 10분만 즐거워도..
모든것이 괜찮은...그런 여행이요^^
21 Comments
졔졔1204 2018.01.19 10:33  
넘 멋지시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19:46  
감사합니다^^
똥차 2018.01.19 11:50  
제가 생에 첫 비행기를 타고 생에 첫 해외를 나온게 배낭여행이었는데

2개월쯤일때던가???
만났던 한국 청년이(그땐 저도 청년)
한 말이 참 가슴에 깊이 남아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그 친구가 7개월쯤 여행 했을때 격었다네요

어느날 아침 눈을뜨고 올려다본 낮선 천장 내가 왜 여기있지? 하는 생각과 함께 눈물이 나더랍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19:49  
어떤 의미의 눈물일까요??
집에 가고 싶다는???
전 여행을 마치고..
한국 제방에서 밤에 화장실 가려고 눈을 뜨면...
여기가 어디지??
한참 생각해요...
똥차 2018.01.19 21:24  
ㅋㅋㅋ 다른 친구가 해준 얘긴데...
1년 넘게 여행하다가 오랫만에 한국을 들어왔는데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하도 추워서 배낭 열고 옷을 꺼내 입는데
옆에 아주머니들이 구수한 사투리를 하더랍니다
순간 본인 상황을 잊고

"어~? 아줌마 한국말 할줄 아세요? " 했답니다

지금은 외국에서 한국사람 만나기가 쉽지만 그땐 정말 하늘에 별따기 였거든요
대부분이 일본사람 ^^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22:18  
재밋어요^^
어랍쇼 2018.01.19 13:16  
기억과 추억은 또 다른 맛이 있죠~
돌킬님은 엄청 부지런하신가 봅니다.
저는 일출은 죽어도 못 볼듯..ㅠㅠ
일출은 뭔가 활기차야 될것같고 다짐해야 될것같고... 
왠지 맘이...부담스러워요 ㅋㅋ
일몰은 그냥 멍때리고만 있어도 될거 같아 좋아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19:53  
저도... 일몰을 좋아햇어요..
일출..따위....라며..
근대요...
일출은 여기선 방문만 열면 되요..
일몰은...
걸어서 1시간??
오토바이로 15분 정도 가야 멋잇는 일몰을 볼수잇어요..
자... 어랍쇼님의 선택은??
일몰?? 일까요?? ㅎㅎ
어랍쇼 2018.01.22 13:50  
저라면........
일몰을 볼 수 있는곳 근처에 숙소를 잡았겠죠~ㅎ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2 15:18  
회...회장님
OTL.....
kesla 2018.01.19 13:18  
와... 현명한 선택을 하신것같네요 ^^
무작정 정해진 스케쥴을 바쁘게 따라다니기보단,
현지인 친구들과 어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게
개인적으로는 기억에 가장 오랫동안 많이 남는것같아요 !
거기서 좋은 경험을 하신것같네요 ^^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19:54  
감사합니다^^
Kesla님~
쏭추몽킁 2018.01.19 16:30  
저도 제 생활리듬 상 일출은 꿈도 못 꿉니다..ㅎ
얽메이지 않는 혼자만의 여행의 묘미가 바로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19:55  
저야..술을 안마시니...
밤에 할일이 없어요..
일찍 자는것 밖에는요..ㅠㅠ
아드님과 같이 즐거운 여행하세요~
똥차 2018.01.19 21:26  
전 아침일찍 일어나 길에 나와 출근하는 직장인 등교하는 학생들 구경합니다
나른 재맛어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0 10:23  
한국에서는 구경 안해요..
근대 태국이나 여기애서는 구경해요..
지금도 길거리 카페에서 지다니는 사람 보며..
망고 쉐이크 먹고 잇어요..
하루애 카페 3번 이상 오는것 같아요^^
향고을 2018.01.19 16:55  
빈둥여행고수 돌킬님은,
배고프면 언년이가 밥차려줘,
심심하면 석쇠구이에 비야한잔,
외로우면 툭툭타고 동네한바퀴(수정 죄송)
앗싸,역류네 라면집이 따봉이네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22:09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도가 아니면 행하지 말라고....어떤 분이 말햇죠??
전 그걸 지금까지도 실천 못햇어요..
팍세에서 지내며 이제 실천하려고요.
라면집 잘 안가요.
언년이도 잘렷울걸요?
인연이 아닌 사람에 연연 하는건 미련한거라는걸..
이 나이에 알앗네요..
적도 2018.01.19 19:10  
좋긴 좋은 모양이네요. 팍세가~~~
첫 사진 저길이 태국으로 통하는 길인가요??
물자를 실은 것으로 봐서는 ....
 행복하면 머물고 행복하지 않으면 떠나는 것이지요
  4일 뒤  제가 고민해야 할 일이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9 22:17  
베트남 가는길이에요^^
전 행복하게 만들 가능성이 잇으면 ..
머무르며 노력하는 타입이죠..
다... 쓸데없는 짓이지만요^^
4일뒤에 고민하셔야 하는군요...
행운이 함께 하시길~♡
별에서온그녀 2018.01.24 01:16  
방콕에서 벹남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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