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계획을 세우려고 20여일 태사랑에 들락거리며 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기/바가지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고 그중에서 소매치기에 관한 내용이 가장 주의를 끌었습니다. 나름 경각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방편으로 소매치기 방지용 반바지를 구입할 생각입니다.)

태사랑에서 자주 보여지는 지명과 전철역 이름을 검색해보다가 BTS에 2개의 운행노선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큰 소득이였습니다. 숙소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강변쪽으로 숙소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글을 남겨놓으신 몇 분을 보게 되어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가장 큰 소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질문과 답글과 기타 글들을 보면서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정말 오랫만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표현하는 양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번 더 생각해보고 글을 쓰고 한번 더 검색해보고 질문을 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살짝 남기는 했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되어 고마운 마음은 있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는게 없는 것같아 그저 짧은 글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뿐입니다.
(특히 귀한 시간을 내어 제 질문에 답글을 올려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