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마사지의 생활화로
태국여행시 마사지는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유명하고 좋다는 마사지샵이나 스파는
거의 다 가본것 같습니다.
제일 비싸게 받은경우는 방콕 특급호텔내 스파 포핸드 마사지
네시간짜리 만밧넘게 주고 받았으며
가장 저렴하게 받은건 파타야 부야까오서
두시간 팁포함 이백이십바트까지..

비싼곳이 좋긴 좋습니다
맛사지 숙련도나 분위기 서비스등
다만 가성비 관점에서 판단할 문제인거 같고
맛사지사와 궁합이랄까 아니면 초짜라든가
위생이나 시설이 너무 아닌 경우라든가
돈값 못하면  다음에 안가면 그만이기에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너네집에 다신 안와 하며 직접 말했는데..
거의 일주일 동안 다니던곳 이었습니다.
시간당 타이마사지 이백밧
두시간 받고나서 팁포함 오백밧씩 주었는데..

오늘은 손님이 좀많아 대기 조금하다 받았는데
처음으로 그집에서 가장 젊은 맛사지사가 해주더라구요..
초짜구나 싶었죠

두시간 요청하고  받기 시작하는데 하체마사지 끝나고
팔 주무르는데 뭔가 빠진듯한..
이상해서  휴대폰 시계를보니
힌시간 짜리에 소요되는  분량만하고 건너띄기에
영어를몰라서 한시간으로 알아들었나 싶었는데..
너무 건성건성에 초보인지 어설프기가..
두시간으로 알려주고 몸맡기기 보다
차라리 한시간만 하는게 낫다싶어
걍 말없이 받고만 있었는데..

마지막 코스 아시죠?두피 마시지
힘도 안들고 걍 시간만 때우는 
그코스 시간이 좀길다 싶은데
꽤 오래 하더라구요..

마치고 보니  총 경과시간 팔십분..
속으로 무척 궁금했습니다
힌시간 요금 받을지 한시간반 요금 받을지..두시간요금받을지..
그래서 말없이 천밧짜리 주니
두시간 요금 계산하고서 평시대로 백밧 팁 기대하더라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 짤라먹기도이정도면..ㅜㅜ
손님  좀있어 바빠도그렇지..

팁 원하는 눈길  무시하고
주인한테 해도너무한것 아니냐며
두번 다시 올일 없지만 이건 아니다라고 한마디 해주었습니다

가성비 나빠도. 너무 서틀러도 화나진 안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