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라오스 사람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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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라오스 사람들..ㅡ.ㅡ

돌이킬수없어요 46 923
어제 라오스비자가 1일정도 남아서  태국을 넘어갓다 오려고..
팍세 시장에 잇는 롯뚜를 찿앗지요.
한시간을 기다렷는대 4명밖에 못 모아서 못가더라고요..
근대 라오스 손님이 가격을 말하는대 2만낍이더라고요..
전2만5천낍 이랫는대..
그래서 살짝 기분이 상햇는대.
빵 파는 라오스 아가씨가 빵 한봉지에 1만낍 이라고..
팍세에서 제일 맛잇는 빵이라고.. 사라고 하는대..
배 불러서 안산다고 해도 빵을 막 주더라고요..
1만낍이면...1400원 정도??
1개 주세요 하고 2만낍 짜리 줫는대...대....
빵 1봉지 더 던지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네요....
하앜.....
기분이 안좋아서 다시 툭툭 타고 호텔 왓어요.
빵..맛이요??
맛..없어서 1개 먹고 ..
지나가던 개 1개 주고..
식당 아가씨들 2개 주고..
맛사지 가게..6개 주고....그랫네요.
오늘 다시 태국 국경 가려고.. 이번엔 알리샤 게스트 하우스란곳에서..
3만5천낍 주고 예약햇죠...
근대.. 똑 같더라고요.. 툭툭이로 시장가서.. 롯뚜타고..국경가기.
그래도 25분 기다렷으니 성공한거라고 생각햇는대..
기사가 차비 내래요..2만5천낍...
영수증 보여줫더니 자긴 모른다고..
모.. 툭툭기사가 말을 안해서 제가 다른 롯뚜를 탓을지도?
그래서 부글거리는 속을 다잡고 돈을 내고..
국경가서 비자연장을 하고..
다시 팍세 오려는대.. 롯뚜기사가 이러더라고요
지금 손님이 없으니 너 1명만 태우고 팍세 가갯다..
그러니 5만낍 내라고요..
그래서 덥기도 하고 그럼 호텔까지 가갯다고 햇더니 ..
알앗다는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런대 오면서 손님을 3명 더 태우고 팍세 오더니..
호텔까지 못가갯대요....이런 젠장...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왜 라오스 사람보다 2배를 내냐고?
돈 못 주갯다고 버텻어요..
그랫더니 2만5천낍 내라고...ㅡ.ㅡ
그리고 알리샤 게스트 하우스 찿아가서.. 아침에 잇엇던 일을
애기햇죠...
환불 전액은 좀 그렇고 3만5000에서.. 20000정도만 돌려 받으려고
햇는대..
자기 잘못이라고 35000낍 다 주네요..
됏다고.. 2만낍만 달라고 계속 말햇는대도요...
착하죠???
ㅎㅎㅎㅎㅎ
46 Comments
해피엘리스 2018.01.11 15:46  
일상이든 여행이든 그런 날 있어요~
그래도 게하 사장님이 님 맘을 좀 풀어주셨네요~^^ 앞으로 좋은일 있으려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07  
그렇죠~
사람사는곳은 어디나 비슷한것 같아요^^
캠프리 2018.01.11 15:53  
라오스 사람들이 말합니다. 버뺀냥 ~~~~ ㅎㅎ 그냥 웃지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08  
그래도 아직 태국사람 보다 순박한것 같아요.
모뻰양~
적도 2018.01.11 15:55  
다시 팍세에서 지내시게 되었군요.
태국에서 여전히 도장을 찍어주는 것도 그렇구요 라오스는 아직은 비자런 단속 할 정도는 아닌가봐요?
태국에선 라오스 비자런을 하는구나 생각하는 것인가요?
암튼 라오스 하늘은 여전히 평화스럽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11  
라오스는 돈벌게..없어요..
비자런도..한달비자가 30불인대..
이번에 갓다오는대..80000낍..
320밧....정도에 3시간 걸렷죠..
모.. 그게 그거 같아요..
경험삼아 해봣어요
그제 어제 날씨가 해만 지면 춥네요..
치앙마이는 어떤가요? 적도님~
적도 2018.01.12 22:18  
저는 치앙마이에서 10일 있다가 춥기도하고 3일은 반짝 좋았는데 오늘 아침 선선 하더군요
오늘 방콕에 도착했고 4일있다 파타야로 갑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3 00:56  
파타야 좋아하시는듯해요 적도님^^
캄보디아에 한파주의보 내렷다는 글 본것 같은대.
치앙마이 팍세도 춥네요..
파타랴의 장점을 저도 느껴봐야는 대요..
얼마전에 파타야에 폭우 왓다는 글도 봣어요.
좋은 날씨가 함께 하시기를..
적도 2018.01.13 09:26  
파타야가 장점이 많아요
맥주도 싼곳은 한병에 65밧 부터 90밧까지
파타야 폭우 온것은 내가 가는 라이브바에서 약 한시간 오지게 내렸어요
안에서 비오는 구경도 볼만 하더군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3 11:01  
치앙마이 맥주 싼곳이 잇대요..
전 잘 몰라요^^;;
단.. 역류님 가게 맥주..49밧인것 같아요.ㅎㅎㅎㅎ
적도 2018.01.13 12:41  
역류님 가게 49밧 싸네요.
저렴한 곳은 라이브바 기준이예요.
보통 라이브바에서 하이네켄 65밧 받기 힘들잖아요.
물론 나중에 팁을 생각해도 7-80밧이면 마시죠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3 15:14  
라이브바가 65밧 80밧이면...
노스게이트가 70밧 햇던것 같아요.치앙마이.
팁은 물론 없고요.
근대 노스게이트는 물 마셔도 되요.. 25밧..
참새하루 2018.01.11 16:20  
엘리샤 게스트하우스 주인은 표를 팔고 커미션을 받는 사람인데
평판을 생각해서 환불을 해준듯 합니다
라오스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고
관광객들 상대로 하는 일부들이 그렇겠죠
동남아 초보때
언제나 싸바이디 인가 뭔가 하는 책 읽고서
부푼 희망을 품고 라오스 방문했다가
된통 바가지 사기 경험하고서는
기대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16  
관광객을 상대하는 사람들이 좀 그런편이지요.
저야 기대하는게 없엇어요.
다만 빵 파는 아가씨가...좀 대단하다 싶어요^^
향고을 2018.01.11 18:28  
개인적 생각이지만 라오사람들 온순한점은 참좋아요,
하지만 다른부분 평가는 그닥 좋은건아니구요,
아마 돌킬님이 격는일은 그냥 일상적인 다반사일걸요,
그냥 라오스는 순한 사람들이 매력인듯싶어요,
그리고 맛좋은 비어라오,홍콩 굿,ㅎㅎ
하기야 돌킬님은 술을 안좋아하니 홍콩은 안갈듯,ㅋㅋ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20  
전 술 마시면 피곤함을 느끼죠.
자고 싶고.. 근대 자려고 하면 잠이 안와요.
배 고프고..어지러워서 ㅎㅎ
술 하고 안맞는거죠?
지금 오후2시인대 툭툭기사가 저한테 삐끼질 하네요.
여자 잇는 술집 가자고요 ㅋㅋ
모 지금 가면 손님이 없어서 나 혼자 여자 많이 볼수잇대요^^
오후..2시인대 말이죠..
향고을 2018.01.12 17:18  
돌킬님은 술집은 쥐약이유,
우리처럼 술좀마시고 털좀뽑고해야술집을 들랑거리지만
돌킬님은 술집보단 맛사지집이 좋을듯해요,
술도 안좋아하면서 술집 출입은 암만해도 손해나는 장사,
무엇보다 안전하고 평온한것이 중요하니까요,
말말말띠 2018.01.11 20:02  
18-01-11 18:28 
저도 가봤는데 라오스는 정말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길도 다 친절하게 알려주고 신경도 써주시고.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21  
착한사람들 많죠..
다시 오세요~조만간^^
냥냥 2018.01.11 20:48  
꼭 그런 날이 있어요.  몰아서 터지는 날...
위로를 보냅니다.  장기 여행중엔 그런게 참 우울한 느낌이지요. 저도 단기 여행땐 딜하고 씩씩하게 다녔는데요. 장기여행때는  다운되더라고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22  
괜찮아요 이제~
한국이라고 별 다를까요??
감사합니다 냥냥님^^
monodi 2018.01.12 07:39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10월쯤 팍세가볼까하는데 나중에 따로 정보글 부탁드릴께요...
한 10년전 쯤에 캄보디아거쳐 시판돈에서 나오면서 들렀던게 다라 많이 바뀌었쓸듯하네요...
여행마무리가 언제쯤이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몸조심 건강조심하세요...
푸켓알라뷰 2018.01.12 08:04  
10월이 올까요?ㅋㅋㅋ임대호님
제가 요즘 우울중이 오려해서 참고참다 태국 가기로 했어요.
3월초에..
그래서 유령님한테
"오빠 저 태국을 가야겠는데 푸켓을 싫으세요?" 했더니만
" 응 재밌겠네 잘다녀와~" 하시는..ㅡ,.ㅡ
그래서 방콕으로 가요. 월요일 아침9시 비행기 타서 다음주에나 천천히 오려구요.
이제 40대 됐다고 좋은술 마셔요 준마이나 산사춘 청하 그런거..맥주는 수제맥주
근데 소주만 마실려고요^^;;
태국가는 대신에 간을 포기했어요 돈 아끼려구요..이거 좋은거지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27  
더 좋운건 저처럼 술을 거의 안마시는거지요.
3월이라...
3월이 올까요?*(퍽퍼..퍽퍽퍽)
3월 정말 덥던대.. 건강 유의하새요^^
monodi 2018.01.12 19:29  
10월은 올껍니다...꼭 와야만 합니다...ㅋㅋㅋ
제가 신세진게 많아서 푸켓님 뵈야하는데...
10월에 날짜맞춰서 태국서 봐요....
좋은술로 살께요....
향고을 2018.01.13 16:37  
푸알님께 좋은술사고싶은 1인 추가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6 09:12  
은주씨 초상화 글에 올렷어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25  
감사합니다 임대호님^^
혹시 정보가?? 제가 생각하는 쪽 인가요??
팍세에 대한 일반 정보는.. 역류님이 잘아시죠!!
은주씨 초상화를 아직도 가지고 다니는대..
버려야 할까요??
monodi 2018.01.12 19:38  
저에대해 남들이 모르는걸 너무 많이 아시는군요....^^
생각하시는쪽 말고...밥맛있는식당, 마사지잘하는가게 정도면 만족합니다...
가끔 역류님 글보면 곧 떠나실분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10월에는 팍세에 안계실꺼같아서요...
은주씨 초상화라니요....저도 보내주세요...ㅋㅋㅋ
여행하다만난 가벼운 인연에 큰의미를 두진 마세요...
다시만나게되면 반가워하면되고 못만나면 거기까지의 인연인가보다
하면 되지요....
전 사진같은경우는 나쁜기억이 아닌이상 항상보관합니다....
현재의...혹은 미래의 좋은 추억이거든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3 01:03  
맛사지는 꽈악 잡고 잇지요^^
역류님 만나지도 않으셧는대 많은걸 알고 계시네요.
맞아요 역류님도 역마살이 잇어서..
언제나 떠나고 싶어하죠.
여기 맛사지 생각보다 괜찬아요.
음식은 아무래도 태국보다 비싸고요..
초상화는 은주씨가 부탁해서 300밧 주고 그려서
사진은 보내줫죠..
큰 의미는 두진 않아요.
항상 제가 먼저 정을 떼는편이라..
그리고 잔정이 많아서 문제죠~
팍세의 장점은 의외로 찿기 힘든대 첯으실런지
모르갯네요^^
전 맥주 한잔하고 툭툭기사랑 놀러갓다 왓어요~
이게 저에겐 퍽세의 장점이죠^^
티폰 2018.01.12 12:32  
반전이 있네요ㅎㅎㅎㅎ
처음에는 그냥 속상한 일들 있더니... 끝에 게하에서 반전...
케바케라 어디가나 착한사람 나쁜사람은 있는것같아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29  
관광객은 어디가나 비슷한일을 겪는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사람 한번 만나면..
나쁜일은 잊혀지지요^^
어랍쇼 2018.01.12 14:10  
거스름돈 대신 빵 던지고 튄 언니가 젤 웃기네요 ㅋㅋㅋ
비자를 또 연장하셨으면 얼마나 더 계시는건가요??
팍세 진짜 좋긴 좋은가 봅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2 16:33  
팍세 별로에요.
얼마나 팍세에 더잇을지?모르죠.
다음엔 비자 연장 안하려고 생각하고 앗어요..
그냥 조용한 호텔에서 좋은 풍경 바라보고..
맛사지 받고..
커피 마시고.
밤에 조용하고..
그냥 한적해요..
태국도 이런곳이 드물죠..
치앙마이도 맛사지 가게 와 한적함이 공존은 안하니까요^^
향고을 2018.01.12 19:01  
본인은 다음에 보케오에서 치앙콩으로 비자런 다니며 머물러볼생각입니다,
그전에 루앙남타에서 치앙콩으로 비자런을 다녔었는데
루앙남타에서 비자런 다니기는 다소 불편점도 있더라고요,
보케오에서 머물면 강변 풍광도 괜찮고 비자런도 쉽겠다는생각에
코드맞는 사람을 물색해서 함실행을 해보려합니다,
사실 라오스 위앙짠,방비엥,사바나켓,팍세도 생각을해봤지만
날씨관계등 여러여건을 따져봤을때 보케오도
장기간 머물러보기 괜찮을듯 합니다,
술좀마시고 띵까당 좋아하는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면
나이성별 구분없이 함같이지내고 어울려봤으면 좋겠다는,ㅎㅎ
크레카멜 2018.01.13 01:01  
훼이싸이 가시게되면 댓글남겨 주십시오.
저도 들어가면 거기 놀러갈거 같습니다.
향고을 2018.01.13 10:42  
언제일런지는 모르지만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연이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훗날 비야한잔 기대하겠습니다,
겨워 2018.01.12 22:03  
부럽네요~~~언제까지 계시는거에요ᆢ 부럽부럽요 ^^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3 10:57  
모르갯어요 언제까지인지??
항상 가야지 하는대..
부러우실거에요^^
생각보다 재밋어요!!
김돼진 2018.01.13 09:03  
마지막 반전이 숨어 있었네요
어딜가나 착한놈 나쁜놈은 다 있나봐요 정말루 ㅎ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8.01.13 10:58  
어딜가나 그렇죠..
다만 여기가 수가 좀 적은것 같아요
배낭가자 2018.02.02 16:54  
라오스가보고싶다 언제가볼려나

여행가신거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8.02.02 19:27  
조만간 여행 오세요
꽃갈피 2018.07.04 16:15  
라오스 현지 분위기 어떤가요!?!?

사람들이 혹시 드세거나 그런 것 있나요?

이번에 라오스 가게 되는데 선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7.05 10:05  
친절함은 태국보다 떨어지죠.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그다지 직업의식이 없고요.
순박함은 라오스가 좀 더 나은것 같긴해요
근대 단기여행자가 그런건 못느낄것 같네요
486486 2019.01.30 16:07  
한국도 장사꾼들은 사기꾼 많은거 생각하면.... 이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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