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왕님 나 이제 민간인 됐어염.
으아~~~~~~~~~~ 바로 이거에여!
지난 2001년과 2002년 2년 연속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잼있는 여행기를 올렸던 광팔이에염.
드디어 이 광팔이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음돠! 우하하하!
(너무 흥분에, 기쁨에 겨워 있음. 위병소 문 나올때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 올라갈 때 처럼 기쁨의 눈물이 무엇인지 알것 같았음)
나도 이제 어엿한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병장 이랍니돠.
2년전 눈물을 흘리며, 서러운 마음에 논산훈련소에 들어갈때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눈깜짝할 사이에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전역마크를 달고 위병소를 나오다니...
영원히 안 올것 같은 자유의 그날이 오다니!
2004년 12월 3일 나에게는 진정한 자유를 얻은 인디펜던스 데이로 기억될 거 같네염..
작년에 휴가나와서 쓰다만 광팔이의 동남아 3개국 원정일기를 완성시킨지가 얼마 안되었는데....
사실 그때만 해도, 이날이 영원히 안올것만 같은 아득한 날로만 여겨졌었죠.
그때 맺음말에 썼듯이 저는 자유의 몸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태국으로 날아 갈 겁니다.
출국일자랑, 비행기 일정도 다 예약해서 정해놨구여. 오늘 전역해서 부대를 나오자마자, 서초구청 민원여권과에 가서 전역증 보여주고, 여권 발급 신청 했어염. 거기서 일하는 공익요원들이 다들 나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쳐다보더군여.(어깨가 으쓱 으쓱...)
전 예전부터 이날이 오면, 그렇게 하기 위해 군에 가기전에 미리 막노동판에서 뺑이친돈 모아노은 걸 가기전에 미리 미국달러 T.C로 1000불어치나 환전을 해놓고 갔었죠.
다만 요새 환율이 노무 마니 떨어져서, 좀 손해라서 그게 좀 속쓰리지만, 그래도 그걸 해놓고 갔기 때문에, 전역하면 반드시 태국으로 또 여행을 가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등병때 선임병들한테 허구한날 두들겨 맞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당해도 자유의 오늘을 생각하며, 힘든때를 버텨낼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계획이 힘든 군생활을 버티게 하는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젠 계획 해놓은 일을 실행에 옮기는 것만 남았습니다.
전 지금 이 세상에 백만장자도, 그 어떤 잘난 놈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렇게 군대 안갈라고 쌩쑈를 다하던, 송승헌, 장혁등등... 정말 쌤통입니다.
모든것은 사필귀정입니다.
저도 솔직히 군대 가기전엔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고, 군에 가기 싫어서 솔직히 산업기능요원 될라구, 내 적성에도 안맞고 능력에 과분한 자격증 따느라고, 헛고생만 했지요.
어렵게 쯩은 땃지만 방산 못갔구요. 결국 나이차서 영장나와서 기냥 끌려갈수 밖에 없었죠. 그때만 해도 인생꼬였다고, 정말 상심했었죠.
면제받은 놈들, 방산간애들, 공익요원애들 다 신의 아들, 장군의 아들이라며, 부러워 했습니다.
누구나 다 때되면 제대하는거지만, 전 힘들게 달은 전역마크가 제 인생의 훈장처럼 느껴 집니다. 저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내 인생의 젊은날에 항상 뭘 하든 걸림돌이 되는 것을 끝내고 나니, 10년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전 약 3주후, 12월 23일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계획한 대로, 태국으로 떠날겁니다. 내가 오래전부터 꿈꿔왔고, 소망해 왔던 것을 실행할 것입니다.
그때는 짜짜루 진짜루~~~ 여행기가 그날그날 밤마다, 실시간으로 결산하듯 올라갈 것입니다. 그때도 제가 쓰는 여행기 많이많이 애독해 주세여.
전 말년휴가 나와서 비행기표도 예약 다해놨구여. 오늘 전역하고 부대에서 나오자 마자, 서초구청 민원여권과에 가서 여권 발급 신청도 했어여.
수고한 광팔아 태국으로 떠나라!~~~~~~~~~~
지난 2001년과 2002년 2년 연속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잼있는 여행기를 올렸던 광팔이에염.
드디어 이 광팔이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음돠! 우하하하!
(너무 흥분에, 기쁨에 겨워 있음. 위병소 문 나올때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 올라갈 때 처럼 기쁨의 눈물이 무엇인지 알것 같았음)
나도 이제 어엿한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병장 이랍니돠.
2년전 눈물을 흘리며, 서러운 마음에 논산훈련소에 들어갈때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눈깜짝할 사이에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전역마크를 달고 위병소를 나오다니...
영원히 안 올것 같은 자유의 그날이 오다니!
2004년 12월 3일 나에게는 진정한 자유를 얻은 인디펜던스 데이로 기억될 거 같네염..
작년에 휴가나와서 쓰다만 광팔이의 동남아 3개국 원정일기를 완성시킨지가 얼마 안되었는데....
사실 그때만 해도, 이날이 영원히 안올것만 같은 아득한 날로만 여겨졌었죠.
그때 맺음말에 썼듯이 저는 자유의 몸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태국으로 날아 갈 겁니다.
출국일자랑, 비행기 일정도 다 예약해서 정해놨구여. 오늘 전역해서 부대를 나오자마자, 서초구청 민원여권과에 가서 전역증 보여주고, 여권 발급 신청 했어염. 거기서 일하는 공익요원들이 다들 나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쳐다보더군여.(어깨가 으쓱 으쓱...)
전 예전부터 이날이 오면, 그렇게 하기 위해 군에 가기전에 미리 막노동판에서 뺑이친돈 모아노은 걸 가기전에 미리 미국달러 T.C로 1000불어치나 환전을 해놓고 갔었죠.
다만 요새 환율이 노무 마니 떨어져서, 좀 손해라서 그게 좀 속쓰리지만, 그래도 그걸 해놓고 갔기 때문에, 전역하면 반드시 태국으로 또 여행을 가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등병때 선임병들한테 허구한날 두들겨 맞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당해도 자유의 오늘을 생각하며, 힘든때를 버텨낼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계획이 힘든 군생활을 버티게 하는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젠 계획 해놓은 일을 실행에 옮기는 것만 남았습니다.
전 지금 이 세상에 백만장자도, 그 어떤 잘난 놈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렇게 군대 안갈라고 쌩쑈를 다하던, 송승헌, 장혁등등... 정말 쌤통입니다.
모든것은 사필귀정입니다.
저도 솔직히 군대 가기전엔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고, 군에 가기 싫어서 솔직히 산업기능요원 될라구, 내 적성에도 안맞고 능력에 과분한 자격증 따느라고, 헛고생만 했지요.
어렵게 쯩은 땃지만 방산 못갔구요. 결국 나이차서 영장나와서 기냥 끌려갈수 밖에 없었죠. 그때만 해도 인생꼬였다고, 정말 상심했었죠.
면제받은 놈들, 방산간애들, 공익요원애들 다 신의 아들, 장군의 아들이라며, 부러워 했습니다.
누구나 다 때되면 제대하는거지만, 전 힘들게 달은 전역마크가 제 인생의 훈장처럼 느껴 집니다. 저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내 인생의 젊은날에 항상 뭘 하든 걸림돌이 되는 것을 끝내고 나니, 10년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전 약 3주후, 12월 23일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계획한 대로, 태국으로 떠날겁니다. 내가 오래전부터 꿈꿔왔고, 소망해 왔던 것을 실행할 것입니다.
그때는 짜짜루 진짜루~~~ 여행기가 그날그날 밤마다, 실시간으로 결산하듯 올라갈 것입니다. 그때도 제가 쓰는 여행기 많이많이 애독해 주세여.
전 말년휴가 나와서 비행기표도 예약 다해놨구여. 오늘 전역하고 부대에서 나오자 마자, 서초구청 민원여권과에 가서 여권 발급 신청도 했어여.
수고한 광팔아 태국으로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