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 지우고 새롭게 맞이하고.
참 빨리도 지나갑니다...시간이라는 놈이.그럴겁니다 한해가 지나갔으니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겠지요.
지워야할것들,비워야할것들.... 새롭게 맞이해야 할것들을 생각해봅니다.
길위에서 만난 모든분들께 감사하며 건강한여행 이어가시길 바라봅니다.
선글라스에 보이는 나자신도 지울것이고
아침을 맞아하는 동자승도 지우고 계시고
이른아침 어디론가 달리는분도 새로움을 맞이할것이며
눈부신곳에서 기대에부푼 마음을 헤아려보기도하고
색깔없는것이 더 아름다울때가 있고
지는것이 아쉬워 그저 바라만보고.....뿜어내는 이 한숨조차 부끄럽고
다시 맞이하고 다시 채우리라
또다시 그저 바라만 본다
무엇을위해 올라가는걸까??
소소하게 천천히 채워가리라.이곳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