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전혀 싸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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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전혀 싸지않습니다.!!!

오경환 일반 27 1305 2004.11.26 09:35

안녕하세요~
7-8월 태국에 다녀왔어요...
후기도올렸었는데...
다시 적어보네요.
구질구질하게 여행하기싫었지만 학생인지라
아끼느라 아꼈었죠...
태국에선 20밧짜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국수빼곤
그다지 싼음식은 없는것 같더군요...
보통 오무라이스나 돈까스같은 음식도 120-180 밧정도이고
뭐 대충 우리나라하고 별반 차이를못느꼈고 어떤것은
오히려 더비싸더군요...
저렴한 음식 배불리 먹을것이라는 상상과는달리
오히려 식비지출이 국내여행보다 더 컷습니다.
싼거싼거 찾아봐야 비위에 않맞고...
헬로태국은 유용했으나...부정확한 정보들도 많았습니다.
호텔과 택시비는 저렴했고 식비는 비쌋다는것이
이번여행의 결론입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4-11-26 09:43)

27 Comments

뚱땡이 2004.11.26 09:37

무능력한 당신에게 할말을 잃다.

요술왕자 2004.11.26 09:42

틀린 정보는 상단에 있는 Hello 태국 AS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다음 개정판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여행에 불편을 드린점 사과 드립니다.

초코땡 2004.11.26 10:09

싼음식이 비위에 안맞는건... 여기선 어쩔수 없는일 같은데요? 대부분은 비위에 맞아 하시거든요?
그리고 헬로태국처럼 꼼꼼히 구석구석 정보가 알찬 국내가이드북이 어디 흔한가요~
거기에 책과 이곳 태사랑사이트 조합은 여행사이트중 거의 최강이라 생각되는데... 거참...

봄길 2004.11.26 10:31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데... 너무 리플이 가혹하시네요. 평소와 달리... 요왕님처럼 좀 여유있게(아분가?)할 수 없을까요.
그리고 저는 음식(값)은 살펴보면 괜찮던데 오히려 택시비가 운행차량이나 서비스의 질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이...
서로 느낌은 다르니까요.

이 미나 2004.11.26 11:17

요술왕자....[[원츄]][[원츄]][[원츄]]

☆람보☆ 2004.11.26 11:59

무지한 당신에게 할말을 잃다.
헬로태국처럼 꼼꼼히 구석구석 정보가 알찬 국내가이드북이 어디 흔한가요~
그리고 저는 음식(값)은 살펴보면 괜찮던데 오히려 택시비가 운행차량이나 서비스의 질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이...
태국 말한마디 못하고서 왕창 바가지쓴 당신이 존경쓰럽네요.

[[저것이]][[저것이]][[저것이]][[저것이]][[저것이]]

낙화유수 2004.11.26 12:37

후후.....태국여행 초행자로서 나름대로 경험하고 느낀 바를 별 생각없이 올렸다가 호되게 혼나시는 것 같습니다.
태국의 노점식당 들은 대부분 식대가 저렴합니다.
굳이 노점식당 들이 아니더라도 호텔이나 왠 만큼 수준있는 레스토랑이 아닌한 한끼 식비가 100밧이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는데 초행이신 관계로 겉보기에 불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노점식당이 꺼림찍해서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서만 해결을 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한끼에 100밧이 넘어가는 식당은 한국식당외 일부러 찾으려 해도 수월치가 않은 편인데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다니셨길래 식비가 그렇게 과다하게 지출이 되었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음......그리고 헬로타이가 일부 부정확한 정보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한계 같은데요.
다달이 새로운 정보를 삽입해서 매번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일것이고 한번 출판된 책의 내용을 수정 또는 정정을 하려면 그게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을 해야하고 개편되지 못한 기간중 숙박업소의 폐업, 창업 등등 여행정보의 변화라든가 가격의 상승, 이러저러한 변경요인이 아무래도 발생을 할 수 밖에는 없을것이니 그 정도는 감안을 하고 참고를 해야합니다.
금번의 시행착오를 경험 삼아 다음번 방문시에는 좀 더 알찬 여행이 되도록 하면 되겠지요.

도겟 2004.11.26 12:45

이번 태국여행에서 가격 대비 가장 맛이 떨어진 음식은 한인식당에서 먹은 라면이었습니다.[[삐질]]
열흘 동안 유일하게 먹은 한국음식(?)이었는데 비싸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실 팍팍한 경비에 그나마 여유를 준 것은 싼 식비였는데....
교통편의 경우, 최대한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덕에 예전에 느꼈던 교통비의 부담을 대폭 줄였습니다.(BTS는 여전히 비싼 느낌이..)
요왕님의 방콕 시내 교통 노선도 강추입니다.[[브이]]

고구마 2004.11.26 12:52

사람이 다 같지 아니한바, 똑같은 곳이라도 전혀 상반되게 느낄수 있는거고...모임에서 여행이야기 하다보면 한곳에 대한 평가가 개인적으로 다 다르게들 나오잖아요. 나름데로 여행 전문가(?) 라 할지라도 초행으로 가는 곳에선 실수도 많이 하고 버벅되기도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리플들이 '무능력' 에 '무지' 라니요....에효...

호호 2004.11.26 14:00

제가생각해도 노점상가말곤 비싼감(나라수준에비해)이있네요.. 오히려 분위기있는 식당에서가 한국보단 더싼감이있군요...

초코땡 2004.11.26 15:51

그런가요... 넘 심했나부다... 헐헐... 오경환님 먄 해요, 의욕넘치게 글적으셧는데, 너무 머라 해서~
기꺽기지 마시고 태국몇번 더 가보세요~ 잼나요

- 이상 태사랑 예스맨였어염 - [[으에]]

초코땡 2004.11.26 19:36

^^ 감사 감사 ~

아부지 2004.11.26 20:05

다른건 모르겠지만..비위에 안맞아서 가격대가 높은 음식을 드신듯한데 그렇기때문에 태국식비가 비싸다 라는건 공감하기 힘드네여. 고급레스토랑은 울나라보다 비싼곳들도 꽤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여행자들이 다니는곳들중에선 울나라보다 비싼 음식 찾아보긴 좀 힘들지않나 싶네여. 굳이 울나라식비에 비하지않더라도..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같이 다녀보고싶다는..-_-;;

푸차이 2004.11.27 00:17

제생각은 위에 글올리신분 말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ㅓ더구나나 초행이신분이라면 더공감가는 내용이고요 초행여행자 께서 싼음식 찿지란 그리쉬운일도 아닐뿐더러 싼음식을 찿아도 사실 이맛에 잘안맞을경우가 있죠 실예로 태국은 음식한가지를 시키면 그것만 나와나요 하지만 우리나라식당에선 여러가ㅣ 반찬이나오고요 자기입맛에 맞는 찌게 종류와 밥만 시키나해도 100밧은 넘지안나여 카우팍에 똠양꿍 정도요 거기에물까지하면 가능하죠 그리고 방콕에서두 웰텟이나 일본식 식당이나 먹을만한곳가면 100밧 넘더군요
경험많으신니믈이야 태국인현지 식당 찿기가 수월하지만 초보가 찿기는쉬워도 우리나라식당과비교한다면 지저분하고 불결해보이는건 어쩔수없는일이지요
그러다보면 좀깨끗해보이고 메뉴에 영어적힌곳찿으면100밧넘기가 쉽죠 카오산이아닌곳 에서 그런곳이라면 100밧넘는게맞다고봅니다 돈까스 일식당에서 비싼곳아녔는데 150바성도 나오더군요 mbk 쇼핑몰에 있는일식당입니다 님들 첨 여행하시는분이아무리 정보를 태사랑에서 가져간다하더라도 경험이없는 분들이 경험많은 분들 처럼 쉽게 싼곳을찿는다는건 쉽지안아요
초보분들에게 격려를 해주시고 그렇게느낄수도있다고 봅니다 저도 태국 첨엔 싸다고느꼈었죠 호텔이나 우리나라 식당에선 비싼것들이 정말싸거든요 하지만 전자제품이라던가 지하철 등등 일반물가는 우리나라와 대략 비교해봤을때 결코 싼수준은 아니더군요
여기처음으로 용기내어 글올린 초보분들에게 왜그런지 설명과 경험자로써의 이야기들을 올리며 경려했으면 합니다 내가 경험이 많으니 니가 얘기하는건 말도안됀다가 아니라 경험자로써 겸손히 초보 여행자에게 지도할수있고 서로 얘기나눌수있으면 합니다

mariswell 2004.11.27 01:57

푸차이님의 여유있으신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연륜이 있다는 것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그만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여유를 갖고 있는 것이니까요...

아부지 2004.11.27 02:09

푸차이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다만 저로서는 안타까울뿐이죠. 처음 여행가신분이 여러번 여행다니시는 분들과 같이 잘 찾아서 먹고 다니리라고는 생각지않습니다. 하지만 싼건 비위에 안맞고 그래서 식비가 더 나갔으니 태국식비는 비싸다 라는 결론에 동감할수없다는것입니다. 글쓰신분을 윗분말씀처럼 혼낸다거나 질타한다는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대다수분들이 다르게 느끼고 계시다면 그 의견을 내놓으신게 나쁜건아니지않나 싶네여. 물론 도가 지나친 공격성 리플은 고쳐져야하는거겠지만여.

마파람 2004.11.27 19:09

다음엔 더 잘 여행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자...[[윙크]]

다만... 2004.11.28 00:53

태국가서 돈가스니 오무라이스니 그런 음식은 태국 서민음식이 아닌 외국음식이어서 비싸죠. 노인도 아닌 젊은 여행자라면 태국 서민음식의 맛에 빠질만한데 너무 길들여진 입맛을 외국에서 고집한거나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태국 음식은 양이 적어서 국민소득에 비해 비싼감이 있습니다. 일단 물을 시키면 엄청난 지출이 가해지고 많이 먹는 사람은 두세가지 시키고 물 시키면 서민식당이라고 해도 한국하고 비슷해요.

요술왕자 2004.11.28 10:10

근데 노점에서는 대개 물 2밧인데요... 그것도 얼음물...

조형진 2004.11.28 15:07

헉 이렇게 많은 리플을..

락타이 2004.11.29 00:49

다음에 태국 여행 하실땐 스큼빗 써이 14 에 있는 태국 식당을 가세요. (저는 지금 태국에서 태국어 공부중~^^*) 우리 학원생들 수업 끝나면 죄~다 써이 14 에 있는 태국식당에서 점심 해결해요. 덮밥,카오팟 30밧 이구요,다른 음식도 싸고 맛 끝내줘요~!
다음에는 즐거운 여행 되시길~~!

IAN 2004.11.29 01:26

카오산을 벗어나면 좋았을 텐데...

빠마리 2004.11.29 10:39

아음...돈까쓰를 드실껀 없었자나유~노점에 수많은 볶음밥들은 울나라랑 맛이 다를바도 없는뎅...글거 그 돈아끼실라는 가난한 대학생이 우째 호텔을 갔을까요~~~~?????호텔...1000밧이상 g.h 100밧......나머지 900밧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보내실수있었는데...

김영남 2004.11.29 17:48

저의 경험으로는, 방콕의 노점상에서 매일 카우팟만 먹다가(20~30밧) 한번은 용기를 내어(?) MK쑤끼전문점(쌰암스퀘어)에서 혼자 푸짐히 시켜먹어봤습니다.돈이 되면 얼마나 되는냐는 심정으로, 음식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수박쥬스까지 먹고나서 계산서를 보니 약 280밧 정도가 나왔더군요.(저 혼자서 주문하고,혼자서만 먹었습니다.)
280밧이면 한국돈으로는 약 8000원이 약간 넘네요.
한국과 비교해도 그리 비싸다고는 생각한해봤어요.
여행하면서 매일 싼음식만 먹는것보다는 가끔 무리(?)해서라도 맛있고 배불리 먹으면서 여행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싼음식만 찾다가, 한번 먹어보자하고 먹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단 가격이 넘 싸게나와서 무지 놀랐어요. 참고로 저는 음식 상당히 많이 먹는 대식가입니다.

도겟 2004.11.30 01:57

헉~ 김영남님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전 이번 여행에 혼자라는 이유로 그 좋아하는 쑤끼 눈독만 들였을 뿐 못 먹었습니다.[[엉엉]][[엉엉]]
아무래도 쑤끼 혼자 먹기가 부담스럽고 민망하잖아요. 근데 영남님의 이야길 들어보니 용기없는 제가 미워지네요. 우앙~~ 쑤끼 먹고 올걸~~~[[엉엉]][[엉엉]][[엉엉]]

하지만... 2004.11.30 03:42

일인분의 수끼가 8천원이 결코 싼건 아니죠. 수끼가 대단한 음식도 아니고 예를 들면 한국의 육개장을 보면 종합적 재료를 이용한 대단한 찌게와 밥과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고 요즘 대부분의 식당들이 후식으로 커피라도 내옵니다. 그걸 개별적으로 계산한다면 엄청난 가격의 음식이라 할 수 있겠는데 대개 5천원 밖에 안합니다. 태국에 비해 집세나 인건비나 식재료 등등 3배는 물가가 비싸야 정상인 나라에서 말이죠. 결론은 한국 음식이 상당히 편리하고 영양면에서 종합적이며 가격 또한 싸다는 것이고 태국이 별로 생각만큼 싸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많은 김밥천국에 가면 천원에 한줄의 김밥(밥 한공기입니다)과 단무지 김치 그리고 국을 주죠. 거의 태국 서민음식과 비슷하지만 더 깨끗하고 물도 위생적이고 백원만 넣으면 나오는자판기 커피가 비치되어있고...그런걸 생각할 때 결코 태국은 그렇게 싸지도 않고 우리와 비슷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