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옛날 생각에
노마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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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01:16
인터넷의 많은 게시판에서
가입한지 오래 되었는데 눈팅만 하다 용기내어 글 씁니다
라고들 보아 왔습니다.
가입하고 2-3년을 문턱 닳게 드나들며 쓰기도 하고 나서기도 하고 온갖 꺼리에 들이대기도 하다 시나브로
이름은 들어본 듯 한데 잘 모르는 회원이 되어
이젠 눈팅밖에 하지 않는 역주하는 회원이 되었습니다.
한때 떠밀려 모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태사랑 그늘진 한 구석탱이의 운영을 맡게도 되었지만 이미 눈팅이 편한 사람이 되어버린 후라 그 맡겨진 역할도 역시나 슬그머니 손을 놓았습니다.
뭔 얘기를 하려고 이러는 걸까 스스로 생각하다... 잊어 버렸습니다.
글쓰기를 누른 이유를요.
아무튼 살아 있습니다. 같은 아시아의 하늘 아래
저 아래 어느 회원님이 쓰신 안나푸르나 얘기가 원인일지도.
첫글보다 더 어렵네요.
냉담회원의 재데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