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의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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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두려움

봄길 14 2305
에이즈는 질병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체 면역의 급격한 결핍으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상실하여 사소한 질병으로도 치명적인 질환을 앓게 되는 후천성 면역결핍증을 가리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에이즈에 걸려도 세균에 감염만 되지 않으면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에이즈 감염이 의심스럽거나 감염이 된 경우에 안타깝지만 현실은 받아들이고 문제는 이제부터라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꼭 발병하는건 아니고 대략 3년 안에 50% 이상이 발병하는데 평생 발병 안하고 제 명대로 살다 죽는 이들도 간혹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그 지독히 운좋은 0.01%에 들어갔다고 해도 남에게 전염시키는 능력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발병이 없으면 외양은 건강해보이기때문에 방심하기 쉽습니다.
그 결과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배우자, 자녀, 가족에게 100% 전염시킬 수 있기에 반드시 3개월이 지난 후 보건소에 가서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감염이 되었어도 최소 3개월 후에야 표지가 나타납니다. 3년까지 잠복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국의 경우 전체 평균 0.1%가 보균자라 해도 길거리 여성들의 경우 훨씬 보균자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별다른 조처없이 길거리 여상들과 관계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꼭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3년 내에 50% 정도 이상만 발병합니다. 절반은 안 되지만 삼분의 일 정도는 3년까지는 별탈없이 지내기도 하고 또 빨리 치료할수록 건강한 채로 보다 오래 생존할 수 있고 또 앞으로 개발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마 3년 이후에는 에이즈로 인한 발병환자의 수명이 지금보다 적어도 2배 이상 연장될 것으로 봅니다.(제 생각으로 말입니다.)
얼마를 살더라도 품위있게 사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자면 먼저 검사를 해야하고 관리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발병없이 보균만 하는 1% 안에 들 수도 있고 적어도 가족들에게 훨씬 짐이 적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고민만 하는 것은 가장 나쁜 태도입니다.
의심스러운 분들은 용기를 내서 꼭 보건소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그게 최선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14 Comments
Miles 2004.11.08 19:06  
  봄길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알던분 도 5년을 아프시다 얼마전 부인과 고만고만 4명의 어린아이들을 남기고 가셨어요.

더 심각한 것은 부인도 HIV 감염이 되셨어요.

태국인 에게 들으니 치앙마이나 치앙라이 어린이들 보균이 심각하다는데 정부에서 보다 외국 단체 에서 더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2004.11.09 07:52  
  aids는. 조심하고.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봄길님이나.. 대부분의 분들이 간과하는 것은.. aids환자와 hiv양성반응을 같이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엄격히 따진다면 hiv 양성은.. 같이 취급되서는 안되는 반대의 성격인데도 말입니다. 봄길님의 글대로 양성반응이 나왔다하더라도 환자(또는 감염임으로...) 취급하기엔 우리의 서양의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까요...
더불어. 2004.11.09 07:55  
  봄길님부터도.. 이런 글을 쓰시기 전에.. 에이즈. 또는 후천선 면역결핍증에 대해.. (아주.. 약간의 시간이나마..  시간을 할애하셔서.. ) 살펴보시고 글을 써주셨으며 합니다.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거.. 그건. 현대사회에서.. 쉽게 벌어지는 거.. 봄길님도. 그런거에 대해.. 아시는 분이시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른분도. 2004.11.09 08:10  
  아니고.. 봄길님같은.. 진지한 담론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이. 이런 글을 올리시는 것에 안타깝습니다. 봄길님의 글에 따른다면. hiv 양성반응을 보이는 수만명의 사람들은 격리조치를 해야한다는 것인데.. 실로 무섭습니다.(이와 같은 사고는 좃선-한나라식의 논법인데..) 이런식의 사고가.. 여기와같은 리벌럴한 여행사이트에서 퍼진다는 것이...
상쾌한아침 2004.11.09 08:29  
  저는 오리지널 숫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결혼한 이후의 배우자하고만 사랑한다고 어릴적부터 다짐을하며 살아왔습니다.[결혼하기 전까지는 오리지널 숫총각이라는 소리. =_=;]

첫번째 이유는 제 개인의 유교적인 도덕성 때문이고,
두번째는 AIDS가 아주 아주 두렵기 때문입니다.

AIDS 아주 두려운 병이죠. 현재 이렇다할 치료방법이 없는 이상 절제가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겠죠?


- 개인적인 생각 -
위에서 봄길님이 쓰신 의도는 정부나 단체에서의 검사, 관리에 따른 격리조치 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이 직접 검사, 관리하자는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봄길 2004.11.09 09:00  
  님의 말씀처럼 에이즈 얘기에 있어 제 말이 주제넘게 상당히 전문가연한 느낌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부끄럽게 여기고 사과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마 누구라도 여기 제 글을 읽으시면 그 사실을 제가 내색하기보다는 일반적인 얘기를 하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고 결코 제가 hiv 양성반응자들을 편견을 가지고 차별하자고 얘기하는 것이 아님을 아시리라 여겨집니다. 사실 저는 hiv양성반응자와 활동성이 큰 어떤 감염 상태 사이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단지 상쾌한 아침님이 말하는 것처럼 에이즈의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두려움이 너무 크기때문에 위험성에 노출된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이나 적절한 조심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글을 썼을 뿐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최선은 아닐지라도 다소나마의 정보도 조심성있게 제시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 제가 이 글을 주제넘게 올리게 된 것도 앞서 묻고답하기에 에이즈에 대해 깊은 두려움을 표한 어떤 회원님에 대해 그릇된 정보로 아주 심한 악플을 가한 님이 있었기에(지금은 지웠습니다) 다소나마 원글을 올리신 분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릴 필요가 있어 썼던 것입니다. 사실 저 자신 활동성이 큰 환자의 상태와 이 경우를 잘 분간하지 못합니다.
어쨌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일반적으로 진지한 담론을 펴고 있는만큼 더 조심스레 글을 써야겠구나 하는 점을 느낍니다. 님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 제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3454 2004.11.09 11:16  
  자기 운명대로 사는거니 죽을사람은 도로변에서 차가 올라와서 받아보리지요 그게 두려우면 여자하고 길가 여자랑 안하면 되는거구 피어싱두요 그리고 비행기도 안타고 차도 안타고 집에만 있어요 근데 죽을 팔자는 집에만 있어두 지붕 무너져 죽지요 그냥 삽시다 그냥 저냥 ㅋㅋㅋ  인새 공수래 공수 ~~ 인생 뭐있나~~~
그냥살자니여? 2004.11.09 12:04  
  그건 절대아니지여 나하나 막살아서 나만 잘못되면 그만이 아니라 나로인해 내 주변인한테 피해가 될수있으니 그게 문제지여 특히 남자분들 절제되지않은 성생활이 내 아내,애인,자식들까지 망칠수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지여 !!!~~~
qing 2004.11.09 12:35  
  3454님처럼 생각하시면 사는 게 편하긴 하겠네요. 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예정론"을 다 믿는 것 아닙니다. 마치 확정된 것처럼 가정된 결론하에 "될때로 되라는 식은 자신에게 넘 무책임하다는...
봄길 2004.11.09 12:49  
  qing님, 숙명론은 정말 곤란하죠. 마치 확정된 것처럼 가정된 결론하에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자신에게 넘 무책임한 태도는 숙명론적 태도이죠. 유명한 칼빈의 예정론은 철저하게 자기의 책임을 강조하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신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뭐 이런 주장이 예정론의 근간이죠.
책임을 지는 사람은 에이즈를 가볍게 여길 순 없겠죠.
qing 2004.11.09 22:53  
  봄길님은 제의도와 뜻을 잘 이해 하시길.. (논리의 정의가 중요하겠지만 이글에 중요한 부분은 다른 것에 있기에...)아무튼 무책임한 행동과 수반되는 파급효과생각할때 그것이 "숙명론"적이든 "예정론"적인 생각의 방패 뒤에 숨어서 있을지 모를 분들에게 그러한 무모하고 무책임의 결과는 그것에 수반하게될 고통들을 꼭꼭 한번 생각했으면 하고 리플 해 봅니다.(인생을 러시안 룰랙게임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AIDS의 경고메세지라 생각이 듭니다.) 위에 글은 3454님의 말씀에 강한 딴지를 걸만한 편편한 사람도 못되는지라! 말을 아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3454님께 죄송하지만 글이 무섭게 느껴지는군요. 흠 아무튼 그것이 상황에 따라 낙심으로 인해 막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나 가치관이 그런 사람들로 인해 좀 다를지 모르지만 (예를들자면) "태국북부지역에 독일인 에이즈사건"등으로 미루어 보면 알수 있듯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왠지!!! 피해를 입게 되리라 생각이드는군요.
하지만 순순하게 사는 분들도 많이 있으며 제 생각일 뿐이지만 의도가 곡해 되어 보이지나 않을까 싶어서 다시 글 올렸습니다. 그리고 봄길님의 딴지 감사합니다.[[얼었음]][[보노보노]][[뜨아]][[아니]][[윙크]]
봄길 2004.11.09 23:14  
  딴지 죄송합니다...[[낭패]] 그리고 짜증내지 않아서 고맙습니다. 다같이 조심하시고요. 서로를 아껴봅시다. 감사합니다.
나니 2004.11.10 15:51  
  이왕 댓글을 쓰실거면 AIDS와 HIV 양성반응의 차이점을 같이 적어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낙화유수 2004.11.11 08:57  
  많은 남성분들이 밤 문화를 즐기는데 가장 큰 복병중의 하나가 성병, 그것도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일 겁니다.
왜냐? 치료약이 없으니까.
그러나 이렇게 심각한 불치의 병임을 알면서도 많은 남성분들은 에이즈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도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한국의 성문화 때문입니다.

글의 내용은 우선 에이즈가 뭐냐, 왜 걸리느냐, 어떻게 조심하면 되냐,
고칠 순 있냐, 이건 알아라 등의 순으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1. 그럼 에이즈가 뭐냐?

간단히 말해서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항체를 약화시켜 병에 쉽게 걸리게 만드는 병입니다. 즉 보통사람은 절대 안 걸리는 병도 걸리게 하고, 보통 사람은 쉽게 치유되는 병도 잘 치유될 수 없도록 우리 몸 안의 항체를 약화시켜서 결국은 죽게 만드는 악성 병원체입니다.

* 조금 더 유식해 보이려면 다음을 외워서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의 머리글자를 따면 AIDS -> 에이즈, 유식한 척 하려는 사람들이 한자말로 옮겨 놓은 말이 "후천성면역결핍증" 입니다.

2. 그렇다면 왜 걸리느냐?

고등학교 생물시간을 들으신 분이라면 다 알고있는 바이러스(비루스,virus)가 몸에서 살게되면 걸립니다. 그 이름하여 H. I. V 라는 놈이며 현재 3가지 형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란 놈이 골 때리는 놈입니다. 이걸 죽일 약이 현재까지 없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것 대부분이 사람도 죽일 수 있습니다.
진짜 감기 약이 없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감기도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 몸이 스스로 낫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놈은 사람이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 치유를 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이며 그래서 겁나는 놈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놈의 바이러스는 다행히 걸릴 수 있는 조건이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혈액, 정액, 질액 외에는 이놈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별로 없기에 이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이로니칼 하게도 바로 인간의 성욕으로 인해 발병이 되는 이놈의 특성상 바로 부적절한 파트너와의 애정 행각 시 걸리게된다는 점이며 바로 이러한 상황이 이놈이 살아갈 수 있는 최대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아니면 수혈, 또는 마약중독자끼리의 주사바늘 교환사용 등
아......... 한가지 더 여자 생리 때 나오는 피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것에 오염된 변기, 생리용품 등등... 그것도 조심해야합니다.

* 조금 더 유식해 보이려면 다음을 외워서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H, I, V는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머리글자 ->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3. 어떻게 조심하면 되나?

어떻게든 상대방 혈액, 정액, 질 액이 내 몸에 안 묻고 속으로 안 들어오면 안심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콘돔, 패미돔(여성용 콘돔)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조심해야할 것이 콘돔을 사용할 때 남성의 심볼 부근에 질 액이 묻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때 그 부근에 상처가 있으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콘돔이 찢어졌다......... 이건 죽음입니다.
빨리 벗고, 씻고, 소독하고 다시 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십시오.
개인적으로 패미돔이 더 효과가 좋다고 알고있습니다. 착용감도 좋다고 하고.........

아니면 진짜 믿을 수 있는 상대하고만 해야합니다.

참고로 에이즈 협회에서 말하는 안 걸리는 순으로 정리한 겁니다.

1. 절제
2. 자위행위
3. 상대방과 다리사이로 관계
4. 커니링거스(남성이 여성성기에 구강성교)
5. 콘돔 착용 후 페라치오(여성이 남성성기에 구강성교)
6. 콘돔 착용 없이 페라치오
7. 콘돔착용 후 질 성교
8. 윤활제와 함께 콘돔 착용 후 항문성교
9. 자위기구 공동이용
10. 콘돔착용 없이 질 성교

부연설명하면 오랄 섹스가 더 안전하다고 하는데 만일 파트너의 입안에 피가 나는 상처가 있으면 그게 더 위험합니다. 딮 키스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4. 고칠 순 있냐?

못 고칩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치료약이라고 나온 것들은 그냥 죽는 것을 늦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들입니다.
단 약을 잘 써서 다른 병에 안 걸리고 자기 명대로 살다가 죽는 경우는 요즘 나오고 있습니다.
단 돈이 많이 깨집니다. 죽을 때까지 먹어야합니다.
그리고 요즘 예방약이 계속 시험중이지만 대중화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참고로 예방약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걸리면 그냥 끝입니다.

5. 이건 알아라.

가. 위에서 말한 것말고는 괜찮으냐?

제대로 읽었으면 맞습니다. 즉 피, 상처, 정액, 질액, 이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참고로 우리 남성의 성기엔 외관상 피가 보일 정도의 상처가 없다고 해도 미세한 성처가 여성과의 성행위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피, 정액, 질 액이 굳이 상처에 묻지 않더라도 빨리 씻고 소독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입안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의 진한 딮 키스, 오랄 섹스 등등은 알아서 조심하시길........

나. 에이즈검사

각 보건소에서 무료로 이름을 숨기고 해줍니다. 여기서 나타나지 않으면 일단은 안심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막상 감염이 되었다해도 2주에서 6개월 정도까지는 실제 걸렸어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 !!!!!
검사방법이 에이즈바이러스를 직접 찾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이 에이즈에 걸리면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만드는 "항체"란 놈을 검사하는 건데 이건 금방 안 생깁니다. 최대 6개월까지 안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습니다.

다. 걸렸으면 빨리 약을 먹어라.

모든 병이 초기에 잡아야 좋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빨리 검사 받고 의사 만나 약 먹고... 현재는 이게 최선입니다.

라. 나랑 한 여자가 의심스럽다.

그럼 처음부터 하지 말던가 보호장구를 꼭 사용하십시오. 질 좋은 걸로..
나중에 여자한테 화풀이하거나 따지는 건 더 모양새가 사납지 않겠습니까.

마. 너 뭐 하는 놈이냐?

자영업을 하면서 먹고사는 놈입니다. 단지 그 쪽이랑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후배가 있어 주워들은 풍월로 좀 더 알고 있다는 것뿐입니다.

다음은 뉴스에서 따온 글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 상반기에 302명의 내국인 신규 에이즈 (HIV/AIDS) 감염인이 보고되었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155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 (이성간 성 접촉 81명, 동성간 성 접촉 74명)이라고 밝혔다.
내국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51명) 20.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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