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가는데 기분이 별로다(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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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가는데 기분이 별로다(왜일까?)

태국여행가는사람 10 804
태국 이번에 3번째다 그런데 하나도 기쁘지 않다
작년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그런가? 작년 87일간 있었으니까
근데 이번은 약 25일간 이제 이번을 끝으로 태국을 안가야 할것같다
설레임도 없고 기대감도 없고 아참 이상하다 !!!!
그저 그렇다 태국병 이제 나에게 안오느가 보다 나이가 들어 그러나
아직 젊은데!!!!
10 Comments
M.B.K 2004.11.06 10:12  
  제 경우로 보면... 한국에서 스트레스 안받으면 기대감이 없더라구요...
봄길 2004.11.06 11:54  
  여행의 적극적인 가치를 좀 더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갑습니다. 여행은 소풍하곤 다르지요. 여행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될 듯합니다. 다른 이들의 여행기, 여행관, 여행의 목적발견하기 등
여행 자체의 가치를 알고 여행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지요.  책읽는 것보다는 항상 재미있지요. 비용이 너무 들지만... 여행할 수 있는 것은 특권이지요. 내 또래에 선데이 서울 외에는 책을 안 읽는 사람도 있었지만...
qing 2004.11.06 19:44  
  태국을 전진기지로삼으시고 경유하셔서 다른 곳도 가보세요. 예)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중국운남성, 말레이시아 통해서 수마트라, 방글라데시, 다녀 오실때 카오산에 잠깐 들리시고 남부해안으로 가셔서 여독을 푸시고 방법 등으로 ^^  아무튼 새로운 곳으로 발길을 돌려 보세요! 그리고 조은 사람들도 마니 사귀시고요. 추억을 많이 만드셔서 에피소드 들려주세요.
저두요 2004.11.06 22:06  
  어느날 문득 비행기에서 내려서 아무런설레임도 없이 가방하나달랑 들고 입국장을 걸어가는 내모습이 꼭 옆집에 가는 사람같더라구요,,익숙함에 생경함도 사라지고 흥분도 사라진 상태,,다른사람들 표정을 살펴보았더니 처음오는 사람들 표정은 흥분과 설레임,,그리고 약간은 보기좋은 두려움이 실려있는 분위기이고 또 나머지는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하는 익숙함에 앞만보고 가는 사람들이었죠^^,,그래서 저는 태국에서 돌아올때마다..
다음에 올때는 꼭 저걸해봐야지하는 마음으로
,한가지씩 아쉬움을 남기고 온답니다,,이번여름엔 에라완사당에가서 현지인과 똑같이 향도 사고 꽃목걸이도 사서
소원도 빌고 기도도 드리고 왔지요,..에라완사당을 지날때마다 유난히 많던 사람들때문에 궁금하기도 하고 나도 꼭 저기가서 소원빌고 와야지 했는데 ,,5번째 태국방문에 그걸 이루었답니다,,여름에 갔다왔으니 이젠 12월에 갈 수 있겠네요,,,이번엔 꼭 태국요리 두가지를 제대로 배워 오려구요,,,솜땀 만드는 방법과 깽즛 ..ㅎㅎ 어찌돼었든 부럽네요 25일간씩이나 갈수 있다니,,잘다녀오세요^^
제경우는 2004.11.07 20:36  
  태국에 순수한 관광으로 몇번 갔다가 지금 사귀고 있는 앤을 만났어여(울나라 남자) 앤만나러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여 만약 그 사람이 태국에 없다면 그래도 태국이 가고싶어질까 생각해봤더니 아마 90%이상은 가보지않은 나라로 여행갔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날 반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루 여행의 깊이가 틀린거 같아여 저와 비슷한 경우에 있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여??
Miles 2004.11.08 05:36  
  아이구 저는요,  2001년 6월 부터 태국병에  단단히 걸려서 3년 계획 잡아 아예 남편 근무지를 바꿔서 현제 방콕 에 살고 있구요.

살고있어도 항상 여행을 떠난답니다.

간곳을 또 가도 새롭고, 종교를 떠나 절에서 묶어주는실 (아직 뭐라 부르는줄 모름 죄송)

처음에는 이곳 사람들 따라 재미로 했는데 이제는 신중하게 하구요.

다니면 다닐수록 더 볼것 배울것 이 많아요.

참고로 저는 독일,일본,호주,하와이 약3년씩 살면서 기회가 될때 마다 인근 국가 거의 가 보았는데, 유독 하와이와 태국에 홀려서리 ,,,,
사랑 2004.11.08 08:24  
  저랑 비슷하시네요. 옆동네 놀러가는 기분..^^
태국에 열번 넘게 갔더니...이제는 아무런 감흥도
기대도 없다는...^^ 그래서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렸고
그래도 스탑오버는 꼭 한 번씩 하지요.
하지만, 나중에 꼭 태국에서 살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태국병이 좀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행자체에 대한 중독은 아직 남아있는듯.
상쾌한아침 2004.11.08 09:30  
  저는 처음 가봤는데... 다른 나라 온 기분이 아니라 옆 동네 놀러온 기분이더군요.
이제 2004.11.08 14:55  
  그정도 다녔으면 태국은 이제 그만!! 이렇게 생각하고 다섯번째 여행을 마치던날 ,이제서야 아주 조금 태국이 보이는겁니다.아쉬움을 남긴채 다시 여섯번째 계획중입니다.잠복기, 회복기인듯 하다 발병합니다.태국병
qing 2004.11.09 23:06  
  92년 부터 태국을 좋아했고 남들만큼 다녔지만, 태국이 좋아요! 최근에도 자주는 아니라도 1년에 한번씩은 가지던데.. 나라마다 비슷비슷하고 사람사는게 다 그렇죠 모! 아무튼 태국은 편해서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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