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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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펀낙뻰바우 32 634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동계시즌을 맞이하여 평소에 처박아 두는 관계로 사용 빈도가 적은 제 애마 3리터짜리 트럭 정비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태국과 라오스 북부 돌기 전에 시속 200이 넘어가도록 ecu 튜닝을 했더니 매헝손에서 클러치 디스크 사망 ㅠㅠ 거금 날리고 교체...얼마전에는 나컨씨타마랏 다녀오고 전.후 브레이크 패드 사망

 

결국 ecu 맵핑 뜯어내고 전륜 디스크 연마 및 전.후륜 패드 다 교체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신발과 엔진 오일 교환 ㅠㅠ

 

태국에 고무도 많이 생산하는데 신발값이 지갑을 울립니다.ㅠㅠ

 

 

 

ps.태사랑 님들 중에 넥센 로디안 HTX RH5 경험하신 어떤가요? 막 잡아 돌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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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지갑이 눈물을 흘리지만 그래도 이런 장면 기대하며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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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Comments
참새하루 2017.11.10 15:15  
펀낙님의 작년 태국 라오스 대일주 여행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한데
벌써 일년이 지났나요
이번에는 또 어디로 질주하실려고
애마 살을 찌우시나요 ^^
펀낙뻰바우 2017.11.10 15:38  
세월의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이런 속도라면 병풍 뒤에서 향 냄새 맡으며 보람상조 직원들 맞이 할 날도 금방 오겠죠 ㅠㅠ

이번에는 북부와 이싼 그리고 라오스 남부를 휘리릭~~~ 참새님 발권하십쇼!!!
타이거지 2017.11.13 20:47  
참으시지요....
릴렉스.........
슬픔에 쌓여 경황없는 고객응대는 잘하고 있는가..
직원들의 쏴비쑤~ 및 친절도..업무 능력.
내 중국산 수의를..신문지로 둔갑시키지는 않았는가..?
제가 먼저..보람상조를 체험하고 조언 드릴터이니..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시옵소서...
펀낙뻰바우 2017.11.14 17:03  
결승선 테이프 컷팅은 출발 순서대로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ㅎㅎ

암튼 누가 먼저 도착하던지 정보 공유^^
돌이킬수없어요 2017.11.10 15:17  
흙수저가..저런 차를 타고다니면..
저런 차 없는 사람들은 모라고 불러야 하나요??
다이아몬드 수저님~
며칠전에 우연한 여행자 다 읽엇어요..
제가 좋아햇던 종이시계 저자 더군요..
여자에게 첫 책 선물이 종이시계엿는대....
물론 깨졋어요.. 책 선물은 그닥..안 좋는가봐요^^
펀낙님 덕분에 카페 갈때 마다 들고 다닐 책이 잇어서 좋아요..
무겁기는......해요
펀낙뻰바우 2017.11.10 15:44  
태국서 금수저들은 구형이라도 벤츠를...농부와 노동자들은 저처럼 상용트럭을 탑니다. ㅠㅠ

제가 보내드린 책 중에 아직 다른 곳으로 안 보내신 책이 있다면 이번 팍세 방문시 역류님 업소에 전달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돌이킬수없어요 2017.11.10 23:50  
역류님 미운대요~~
오라고 할땐 언제고 간다니까.. 바쁘대요.
간다고 쪽지 까지 보냇는대..
이제와서..
정말 오냐고?? 하시네요..ㅡ.ㅡ,,,,
내가 왜... 팍세를 가는지... 의문이..들기 시작햇어요.
펀낙뻰바우 2017.11.11 01:06  
현지에서 업장을하시는 역류님과 여행자인 돌킬님 입장이 사정에 따라 다소 다르니 이점은 충분히 감안하시길...

혼자여도 그동네 오도방 렌트해서 볼라벤으로... 왓푸로...요기조기 막 싸돌아댕기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적도 2017.11.10 15:45  
펀낙님의 바베큐 그릴을 또 볼수 있는 것인가요.
연세 적잖으신분이 자동차 튜닝을 하시다니
대단타는 생각 밖에는.....
열심히 다니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운전은 50키로 정도만 넘어가도 피곤해요
그냥 썽테우 뒷자리라도 기사있는 차가 좋습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
펀낙뻰바우 2017.11.10 16:06  
실제 생활하는 인간 사회는 일이든 놀이든 미묘.복잡.기괴한 감정이라는 것이 들어가 맘 내키는데로 못하지만 자동차든 바이크든 엔진 달려 움직이는 것들은 한계치에 가깝게 다뤄보고 싶더라고요.

저는 승차감 이런거 다 필요없고 쫀득하게 돌아나가고 거침없이 튀어나가는 느낌이 좋아서 튠을하는데...돈이 읎어 중간중간 깊은 좌절을 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타이거지 2017.11.13 20:51  
적도님  ㅠㅠ.
펀낙님이 적잖은 연세시면..
전 이미 간 세월인데여 ㅠㅠ..ㅠㅠ...
적도 2017.11.13 23:49  
타이거지님
왜 그러시는지 알겠는데요.
같은 70년대 학번끼리 너무 나대면 쫌스러워 지는것 아시죠?
펀낙뻰바우 2017.11.14 17:05  
어이구...어르신들 겨울철 건조하고 쌀쌀한데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날자보더™ 2017.11.10 17:04  
스스로 자동차 튜닝도 하시는 펀낙님, 리스펙트!!!
저도 여행기 기대할게요~
펀낙뻰바우 2017.11.10 21:46  
이것저것 부품은 제가 구입했지만서도 리프트도 없고 공구도 미흡한 관계로다가 주유소하는 태국 친구넘 도움 받거나 휠과 연료분사 발란스...등의 전자기기 튠은 전문업체 이용해요.

여러번 방문했던 곳들을 다시 가는거라 여행기는 아마도 ㅠㅠ
송천동 2017.11.10 23:48  
전 도요다아반자...
힘이 딸립니다 안나가요...ㅠ
카오야이야영장에서 날밝기를...
새삼펀낙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할일없이 전화기 충전하고있어요
태국사람들은 다자는것같아요
전피곤한데 잠은안오고..
이거이 아무나하는것이 아닌가합니다
내일은 뮈하지?
펀낙뻰바우 2017.11.11 00:45  
아웅 ㅠㅠ

술 마시거나 음악 듣거나 헤드셋 렌턴 두르고 책을 보거나...아님 사모님이나 손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보세요^^

날이 좋은 상태라면 텐트 밖에서 별만 쳐다봐도 행복할텐데요.

내일은 아침에 귀중품만 챙겨서 차에 보관하시고 파꾸어이 캠핑장까지 운전해서 가시고 주차 후 아래쪽 폭포까지 트래킹...점심에 캠핑장 휴식 후 오후에는 국립공원 사무실 뒤쪽의 트래킹 코스로 한바퀴...야간에는 사파리 투어 다녀오시고요.

공원 내 트래킹 코스나 야간 사파리 투어의 정보 및 신청은 헤드쿼터 사무실에 모든 자료가 있으니 감 잡으시려면 헤드쿼터 사무실 방문하셔서 정보 수집하셔요.

송천동님 화이팅!!!
타이거지 2017.11.13 21:05  
내일은 뭐하지?
갑자기...고구마님이 생각납니다^^.

오늘을 살지만..
내일이 있고..내일은 뭐하지?..꿈을 꾼다는 것..
우린..참..행복합니다 ^.^
염장이시지여..ㅜㅜ.
혼자하는 여행..셀폰도 없는 전 충전할 일도 없는데..ㅠㅠ
능...썽...쌈...
별 세는 것은 어떠신지요? ㅡ.ㅡ'
kairtech 2017.11.11 01:20  
딱고 조이고  기름치자 라고하셨는데
글읽어보니 연마하고 부속갈고 개조하고 교환하셨네요 ㅋ ㅋ
펀낙뻰바우 2017.11.11 01:35  
앗! 그러네요 ㅎㅎ

그러나 어차피 맛탱이 간 부품들은 아무리 닦.조.기해봤자...한계치에 아다리 제대로 걸리면 전손+휠체어 신세죠^^
뽀뽀송 2017.11.11 02:10  
어제까지해서 펀낙님이 지금까지 올린 원글은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더 젊으셨을 때, 마나님과 함께 찍은 사진까지..^^
 참 잘 드시는 것 같아요. 저는 대학 때 자취하면서 음식 해먹는데 질려서, 조리시간 5분 넘어가는 음식은 안해먹는 편이라, 양념장에 잰 고기에 통감자 버섯넣어 익혀먹고, 숯불에 새우 구워 드시는 모습이 저에겐 어마어마하게 보였습니다. '혼자서도 저렇게 해먹는구나' 싶고, 식당에서도 여러가지 주문해서 드셔서, '참 때깔곱게 사시는구나' 싶었어요. 식도락을 즐기시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홀로 며칠씩 산 속에서 자면 많이 외롭지 않나요? 모닥불 피워놓고 의자에 앉아 계신 사진을 보니까, '저러고 몇 시간씩 며칠을 보내면, 살아온 아쉬운 기억들이 기어나와서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 버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던데... 사진 속 펀낙님도 술이랑 편한 친구인듯 보였거든요.
 펀낙님의 글과 사진에는 '풍짝풍짝' 리듬감 있는 에너지가 보여서 참 좋습니다. 해변에 걸쳐진 펀낙님 발이나 이정표 옆으로 쭉 벋은 도로 사진, 운해를 바라보는 자동차와 찻잔 사진들을 보면, '고고씽~' 외쳐대는 것 같은 에너지가 느껴지는게, '이 사람 다음은 어디로 가나'는 기대감을 가지고 글을 봤습니다. 덕분에 눈으로나마 즐거운 여행했네요.

 펀낙님의 이번 여행도 신나는 글이랑 사진 기대할게요.
 두근두근~
펀낙뻰바우 2017.11.12 16:07  
제가 쬐매 단순무식 버젼으로 놀러댕기고 먹으러 댕기고하는데 허접스럽기 짝이없는 제 지난 모든 사진을 다 보셨다니 ㅠㅠ

우연히 대중탕에서 만난 것처럼 민망하고 부끄럽네요.헤헤!!!

동네 모자른 형이나 동생 버젼으로 놀러다니니 "풍짝풍짝"느낌이 나나봅니다^-^
필리핀 2017.11.11 08:39  
신발값이 비싸면...
맨발로 다니면 안 되나요? -.-;;

문득 <맨발의 청춘>이란 영화가 생각나네요...ㅠㅠ
펀낙뻰바우 2017.11.12 16:10  
타이어 4짝에 백마넌이라니...진심 맨발로 다니고 싶습니다. ㅠㅠ
오뜨9 2017.11.12 02:05  
앗 위의 뽀뽀송님이 언급하신 그 시절의 사진 전람회 앵콜쇼 어떠십니까?  ㅋㅋㅋ
정말 펀낙님을 사진으로 본다면 아주 기쁠거 같아요.  정말. ^^ (미리 방긋)..
펀낙뻰바우 2017.11.12 16:12  
사진으로라도 저를 보신다면 사랑에 빠지실텐데요.껄껄껄!!!
쏭추몽킁 2017.11.12 14:47  
우와~~
상남자의 차를 보유하고 계시는군요
차 때문에라도 이민가고 싶어집니다...^^
펀낙뻰바우 2017.11.12 16:14  
언제 도라꾸 몰고 두시간반님과 사진여행 함 가면 좋겠습니다.~~~
쏭추몽킁 2017.11.12 18:55  
그 날이 오기를 은근 기대 해 봅니다..ㅎㅎㅎ
쓴소주 2017.11.12 20:59  
멋지군요
저도 꿈꾸어봅니다
그런 자유를ᆢ
펀낙뻰바우 2017.11.14 17:06  
이미 가을 자유를 만끽하시던데요?
쓴소주 2017.11.14 21:01  
헉 !!!
들켰습니까?
상남자와 멋진 차조합이라  왠지 신나보이는건 저만 느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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