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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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Jin_S 2 268

   하루 12시간, 한달 300시간이상..

   매일 늦은 점심이나마 겨우 끼니를 떼우며 

   함께 동고동락한 동생이 좋은 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남부럽지 않게 잘 해주고 싶어서 

   식당을 창업했는데 세상살이라는게 참..

   녹록치 않아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네요.

 

   가끔 동생들의 피와 땀 위에 제가 서 있는 건

   아닌지 불편한 마음이 있었는데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 그냥 쓴웃음 지으며 보내면 

   평생 가슴에 한이 될 것같아 급히 이별여행 떠납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2 Comments
펀낙뻰바우 2017.10.22 11:37  
경제적인 문제로 피와 땀을 섞으며 동고동락했던 동생들과 이별하시나봅니다.ㅠㅠ

이별여행 경비를 고생하고 떠나는 동생 챙겨 주시면  평생 한이 아주 조금이라도 가벼워 질 듯...
고구마 2017.10.23 21:19  
이별은 진짜 맘이 아프지만....좋은일로 떠나게 되었으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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