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 했습니다.
일년에 두번 이상은 여행을 가는거 같습니다.
태국이든 다른 나라든....
제가 거주를 호치민에 하다보니 동남아 국가들은 여행가기가 참 좋아요..
가까워서 ^^
각설하고 여름에 회사에서 하는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뭐 각종 수치가 않 좋다고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으랍니다.
진단서상에 절대 안정 치료 6주가 나오드라고요.
회사에 병가 신청내고 가만 생각해보니 호치민 병원에 입원하는 것보다
한국에 가서 입원하는게 훨씬 좋겠어서
바로 한국 와서 입원을 했죠.
뭐 각종 검사하고 링겔달고 주사 맞고 절대 안정 ㅎㅎㅎ
한 2주 있으니 수치들이 조금씩 좋아집니다.
의사가 이제 통원치료 하자길래 감사합니다. 하고 퇴원했죠.
그러고는 병원 다니면서 살살 놀러 다녔는데
골프 치다가 넘어졌습니다.
심하게 삐었다고 생각하고 병원 갔더만 골절이라네요.
초진단이 6주 재활치료6주 12주 진단을 내리더군요.
그게 8월 15일....깁스 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깁스 풀고 본가에 누워 있으니
내가 여기 누워 있나 호치민 가서 누워 있나 치앙마이 가서 누워 있나
무슨 차이일까 싶어서
그냥 발권 해버렸네요 ^^
치앙마이에 집 구하고 발이 되어줄 오토바이도 렌트 계약 해놓고
거의 정확하게 1년만에 다시 치앙마이 갑니다.
살던 집에 도둑들고 렌트샵 주인이 오토바이 가져가다가 경비한테 걸리고 ㅎㅎㅎ
뭔 사건 사고가 참 많았는데
그래도 치앙마이가 좋습니다.
11월 말까지 거주 할겁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가볍게 맥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