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로에서...
cafel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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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19:01
수리중이라 영업을 안해서 다시 걸어서 나왔어요.
덕분에 예쁜 풍경을 마니 만났어요.
꼬맹이들이 대나무 소쿠리를 옆에 걸고 논에서 우렁이를 잡아요.
우렁이가 이렇게 많이 있다는것은 정말 무공해라는거잔아요.
그래서 무공해 쌀 2키로 사왔어요.
여행가고 싶을때 밥해 먹을려구요
낙타가 한마리 보이사나요?
제눈에는 낙타가 보이는데...
마션의 한 장면 같지 않으신가요?
꽁로는
여튼 어디서 봤을까요????
하얀 달도 남아 있는 새벽길 산책도 좋아요...
비엔티안에서는 아무런 감흥을 안보이시던
동행인이 꽁로에선 감탄에 감탄을....
꽁로의 하늘은
자연을 만들고
그 자연은 사람들을 만들었나봐요
그러기에
선한 자연은 선한 사람들을 만들고
잠시
우리는
그 선한 사람들 속에서 물들이기를 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