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구입 중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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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입 중 마찰

minjola 14 1088
안녕하세요.
 
 며칠 후 태국으로 여행을 가려 정보를 찾던 중, 태국에 다녀 온 친구의
 
 얘기로 태사랑을 알게 된 회원입니다. 태사랑을 이용해 할인 항공권도 열심히
 
 찾아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찾은 매우 저렴한 여행사 중
 
 한 곳과 오늘 아침 마찰이 생겨 이렇게 약간의 컴플레인 기질이 있는 글을
 
 쓰려합니다. 제가 찾은 여행사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 생긴 여행사로 아직 홈
 
 페이지도 없고 다음까페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까페에는 본사 주소가 나
 
 와  있지 않고, 아직 히스토리가 많지 않더군요.  저는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솔깃해 확인한 다음 날 바로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구요.
 
 매우 친절한 태도에 기분이 흡족했습니다. 제가 수요일 날 전화를 했는데요.
 
 전화를 받으신 분이, 그 쪽 발권담당 직원분이 금요일날쯤 송금날짜를 알리러
 
 전화를 주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목요일 날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인 금요일 아침까지 송금을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야 발
 
 권을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저는 일하는 중이라 전화를 받기도 힘들었고,
 
 금요일 아침도 일 때문에 송금하기가 힘들다고 했더니 꼭 넣어야 발권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같이 가기로 한 제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하니 매우 의심쩍어
 
 하며 직접 방문하고 싶어했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직접 가서 돈을 전달하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며 입금을 하셔야 여행사
 
쪽에서 가서 티켓발권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 쪽 분야도 잘 모르
 
 지만,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게 여행사인데,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제가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고 물었더니, " 그럼 캔슬
 
하세요"라고 퉁명스럽게 얘기하더군요. 매우 친절했던 태도가 돌변하며..제
 
가 그 분에게 말했기를,,저는 최대한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정중히
 
얘기했죠, 매우 친절했었기에,...." 솔직히 새로 생긴 여행사인데다가 까페에도
 
주소조차 나와있지않고, 여행후기나, 티켓을 받았다는 글조차 없는데 신뢰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요." 그랬더니 매우 쌀쌀해지더군요.
 
제가 " 그럼 캔슬하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전화를 뚝 끊더군요..
 
여행사는 서비스업입니다. 수많은 여행사에서 하나를 골랐던 소비자가 신뢰를
 
저 버리면 수 많은 다른 여행사 중에 하나를 선택하지, 안 좋은 기억의 여행사
 
는 절대 다시 돌아가지 않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여행사라면 서비스업의 기본
 
을 지켜주시기를 소비자로서 컴플레인 합니다
14 Comments
chcc 2004.09.26 21:49  
  요즘 시절이 맘놓고 송금 못하는 시대인데 분명  그쪽이  당당하다면  구입자를 안심시키는데 맞는데...  저러케 나오다니  조금 수상하군요...    차라리  이름을 밝히셔서...    검증을 받아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싼곳이라면  홍보되서 좋고  만약 아니라면 피해를 막을수 있어서 좋을듯 한데요?
minjola 2004.09.27 03:06  
  이미 그 여행사로 예약하신 분들로부터 이메일로 문의가 오더군요. 많이들 궁금하신 것 같은데, 제가 운영자님께 여쭌이상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이미 알아보신듯 합니다. 이메일로 문의하신 분들이 아시는 듯이 여행사는 나리월드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나 저는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네요
헬로타이 2004.09.27 10:58  
  는 그런면에서 매우 친절한 여행사라고 생각합니다.
9월1일 태국행 항공권예약했다가 일이생겨 다시 9월2일로 연기,결국은 취소했는데 친절히 응대해 주시더군요.
그것도 출발전날연기및 취소를 했는데도요.
환불이 약 40일정도 걸린다는것이 흠이지만 그건 타이항공에서 그렇게 처리해준다고 하니 감수해야죠.어찌되었건 상당히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칠땡이 2004.09.27 16:06  
  저희동네 여행사에서 예약취소로 (대한항공)약 6개월만에 환불되였슴 .
다음에 그곳에서 발권받으려는데....
작은영세업체는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됨니다
할인티켓으로 타 여행사와 싸우려니 작은사무실을
여럿이서 같이 사용 하더라구요
나리월드 2004.09.30 12:15  
  안녕하세요 나리월드 임니다.
이분의 경우 저희가 발권시한이 되어서 입금전화를 드렸구 현재 상황이 먼저 입금을 해주셔야 저희가 그것을 가지고 발권을 하구 항공권을 전달해 드릴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룹티켓이구 한꺼번에 발권을 해야하며 시간까지 하루전에 말씀하였구 손님께서 오케이 하시구 나서 당일날 다시 확인전화 드리니까 저희회사를 믿지 못하겠다구 그러시면서 저희회사에 오셔서 돈을 주고 항공권을 받겠다구 그러셔서 그럼 시간을 좀 일찍 오셔서 발권을 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니 본인이 오후 3시 정도 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하셔서 저희는 그전에 발권을 하여야 해서 그럼 그렇게 저희를 믿지 못하시겠다면 저희에서 하시지 마시라구 그런검니다. 믿지 못하는 여행사에 예약하시구 발권관례를 설명드리구 그렇게 해주신다구 그러디니 당일에 다른 말씀하시구 위에 언급한 매용과는 저와 통화 했지만 많은 차이가 있군요,,
저희 나리월드가 저렴한 가격을 내는것과 고객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하려구 노력하구 관례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일으켜 죄송함니다.
나리월드 2004.09.30 12:26  
  그리고 저희가 운영하는 다음카페에 저희 법인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 보험서류등 허가서류와 주소, 대표자, 전화번호 전부 올려져 있습니다.
여행업이 서비스 업은 맞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처음부터 위에 언급한 사항을 말씀하시구 그러셨으면 저희도 거기에 맞춰서 처리를 해드렸을 검니다. 전날 통화한 내용과 틀리게 말씀하시구 본인 일정에 맞추어서 일방적으로 그렇게 해줘야 항공권을 구입한다고 그러시구 저희는 그일정에 맞추지 못해서 못한다구 그런검니다.
각하 2004.09.30 13:42  
  말 한마디로 천냥빗...
나리월드 2004.09.30 14:46  
  네 잘알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구요 앞으로는 그런일 없이 고객님이 원하시는 것을 맞출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처음시작이라 미비한 점이 많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람니다.
나리월드님 2004.09.30 19:12  
  이번 기회로 더 발전하시길 바람니다
minjola 2004.10.01 00:26  
  나리월드님
저는 처음부터 직접 돈을 준비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쪽 직원분께서 그러셨죠, 금요일 쯤 발권담당 직원이 전화드릴겁니다라고. 그리고 목요일날 저녁 정확히 네시 반에 전화걸어말하기를 금요일 아침까지 돈을 넣어달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제가 일이 두시에 끝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불분명하지 않은 곳에 고객이 확실한 믿음을 갖고 싶은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제가 주소에 대해 물었을 때 별 얘기도 없고, 그럼 캔슬하세요 란 말 한 마디 밖에 안 하셨을 때를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저는 나리월드가 사업자 등록이 되 있다는 것을 나중에 운영자님께 확인했지만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내일 클럽 오리엔트를 이용해 태국으로 갑니다. 훨씬 친절하고 안심되고 좋더라구요.
나리월드 2004.10.01 00:50  
  믿지못해 못하는것은 잘못이 아님니다. 저희가 믿음을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함니다.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가고시퍼라 2004.10.03 22:47  
  말하는 것이 영..... 믿음이 가지 않는.....

요주의 여행사
나리월드 2004.10.03 23:30  
  믿음이 줄수 있는 여행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탁신 2004.11.18 03:58  
  여행사두 그렇지만..
저 여자두 좀 문제가 있느거같네..
과민반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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