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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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47번썽태우 26 1163

얼마전 다시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지인집에 방문을 했는데 목걸이를 보여주더군요.  보통 태국인들이 많이 하고다니는 목걸이 였습니다. 항상 볼때마다 부담스럽게 크고 안에는 부처상도 있고 유명한 스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님상도 있어서 무겁게 저걸 왜 하고 다니나 하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서야 그게 그리 비싼줄 이제 알았습니다. 어떤거는 부르는게 값이라고도 하고 본인꺼는 삼억 정도 한다고. 순간 헉 했습니다.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순금도 아닌것이 그 정도라니 .. 그 만큼에 값어치가 있는줄 이번에 알았네요..^^  여태 태국 그렇게 다녔지만 아직도 태국을 알려면 한참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6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9.11 22:37  
태사랑만 오래..구독해도 알수 잇죠..
방탄 프라..라고..
총알도 막아준다는..것도 잇다더군요.
그래도..3억은..^^;;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9.11 22:40  
저는 짜투깜 조금 비싼거 있는데...
3억짜리 갖고댕기는 태국 지인이라...
친하게 지내세요 ㅋㅋ
캠프리 2017.09.11 23:00  
아마 그 3억이라는게 실존 가치가 아니라 우리가 말하듯이 억만금을 줘도 이거는 못사 또는 안팔아 이런 의미랑 똑같은게 아닐런지요..제 친구중에 미술을 하는 친구가 있는 그 친구는 버릇 처럼 란을 줘도 못산다고 그러거든요. 짜투캄이 한참 유행되던 10여년전 쯤에 비싼게 능센에 거래된다라고 한거 같은데..10년 사이 프리미엄이 그 정도나 붙었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짜투캄중에 여복이 따르는 것도 있다는데 그 친구분이 어디서 구입이 가능한지 아실라나...^^
47번썽태우 2017.09.11 23:09  
그럼 ㅋㅋ 삼억은 오버인듯 하나보네요..^^ 저는 좀 사는 친구라 믿었네요^^그런데 뭘로 만들었길래 저리 비싼건가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9.11 23:22  
재료가...비싼게 아닐걸요...
판팁 2017.09.11 23:24  
3억은 아닐겁니다. 태국인 본인이 느낀는 가치를 3억이라 했을 겁니다... 제 주변 여자중에 2십만받짜리 짜투캄을 가지고 있더군요.. 저는 이런건 관심이 없어.. 걍 외면했더니.. 오빠 줄까?? 하네요??됐다.. 너나 한고 다녀.. 했던...

관심밖이라 깊이 있게 알아보진 못했으나... 보통 짜투캄은 유명승녀가 소장했던 것 중에 승려가 입적하고 짜투캄을 볼줄 아는 사람들이 보면서 활랑(기)가 보인다고 합니다.. 스스로 천하무적이 된다고 믿나봐요..  그리고 유명 사찰분봉 땅에서 수백년전 짜투캄을 만난 사람들이 있죠.. 이건 가치가 몇억합니다.

목에 철렁 철렁 매달고 다니는 사람들 가끔 보이는데 악귀와 불운을 물리치는 기가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을 환기시킨다고 합니다.. 암튼 거시기 합니다.
47번썽태우 2017.09.11 23:34  
물어보니까 이름이 짜투캄이나 방탄프라 하고 틀리다네요. 그건 싸다고.  ㅋㅋ
이열리 2017.09.12 00:32  
짜투캄이나 방탄프라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주세요..뭔지 너무 궁금합니다...저걸 걸거나 가지고 다닐 용기는 없지만서도 ㅜㅜ
47번썽태우 2017.09.11 23:35  
아마 의미가 가격을 정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전 부럽네요.  ㅠ ㅠ 저는 금 반지도 없는데 ^^
자연의 2017.09.12 00:32  
위안의 가치가 그렇타는 것이죠
물론 오래된 골똥품은 희소성은 있지만요
진파리 2017.09.12 00:50  
얼마전에
어느분께서 태국 장인어른이 돌아 가셨는데
유품중에 저런 비슷한 물건이 많이 나왔다며
오랜 고승분들이나 어떤 의미 있는 분들이 소장하셨던 거라면
진짜로 억대이상 간다고 올렸던 적이 있어요.
공심채 2017.09.12 01:21  
지난 달에 Namtan님이 올리셨던 글.. 200만밧(약 7천만원) 나가는 것도 있다고 하셨네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212293&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A%A4%EB%8B%98&sop=and
47번썽태우 2017.09.12 00:50  
아네~ ㅎ 그렇겠네요
47번썽태우 2017.09.12 01:41  
오~ 공심채님 잘 봤습니다. 진짜 삼억 넘는것도 있네요. ^^ namtan님 글보니까 조금 믿어지네요.  ㅎ
코난 2017.09.12 09:49  
부적이예요.
원래 불교는 저런 우상숭배(?)가 없는데
태국불교가 타락하다보니 한국의 기독교처럼 샤머니즘과 결합해서
기복종교화되서 저런것을 알게모르게 조장하고 다니죠.
대부분이 점토나 조잡한 주물을 소재로 만든것이고
연대 또한 정말 오래된것이 1~2백년인데 대부분은 출처도 불분명한 것들이죠
예술적인 가치나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것도 아닌데 저런것이 왜 그렇게 비싸겠습니까?
태국인 특유의 과시욕과 미신이 빚어낸 웃기는 현상이죠
푸켓알라뷰 2017.09.12 11:06  
우리나라에선 요즘 젊은이들이 전세값금액에 차를 몰도 다니는걸 심심치 않게 보는데
태국에선 목에 걸고 다니는군요 역시 태국이 최고^^
47번 썽테우님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47번썽태우 2017.09.12 13:03  
아네~ 코난님 그렇군요 ^^  푸켓알라뷰님 잘지내시죠 . 틈틈히 글 올려보겠습니다 ^^
국내신작 2017.09.12 17:04  
부적이 되게 이쁘네요 좋은 구경 잘하고 갑니다 ^^
펭귄곰 2017.09.12 17:40  
오 이런건 첨보는데 신기하네요~ㅎㅎ문화라는건 참 다양하네요
참새하루 2017.09.13 08:43  
기복신앙의 한 형태로 부적이나 신물이 신성시되지만
결국은 마믐의 위안이겠지요
3억을 줘도 안팔겠다는 마음의 표현이지
설마 누가 3억을 주고 사겠습니까
태국인들의 독실한 불심과 민간신앙이 결합된
태국만의 독특한 문화같습니다
47번썽태우 2017.09.13 10:51  
네. 참새님 그러게요 누가 삼억주고 살련지요^^
인더포레스트 2017.09.13 14:15  
우왕~ 해보신분들 체험하고 어떤지좀 올려주세요 ㅋ 기운이 샘솟나영?
적도 2017.09.13 16:39  
47번썽테우님 오래전 글 많이 올리시다 안보여서
노선 폐지됐나 했습니다. 그 노선은 어디에서 어디까지 가는 썽테우지요??
아이디가 저렇게 위트가 있어야하는데 저는 너무 단세포 적인  적도 인근국가를 좋아해서 적도
반가웠습니다.
47번썽태우 2017.09.14 10:10  
^^ 적도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성태우가 운행을 안했네요 ㅋㅋ 앞으로 열심히 운행해 보겠습니다.
kaitz20 2017.09.15 10:55  
의미가 있다는 뜻이겠죠? ㅋㅋㅋㅋ 삼억은 좀 넘했네여
격려비 2017.09.19 23:58  
그렇군요~ㅎㅎ 반갑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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