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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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이드들...

타이레놀 14 1037
왜들 가이드를 욕하는지...
사실 저도 한때 가이드 였지요...
이런 저런손님 그리고 회사의 그 마이너스를 메꿔야 하는 시스템을 이해 하지 못해 그만 뒀지만...
사람들은 참 이상하죠?
자기네들이 싸게 온걸 모르고...
왜 싼지 생각도 안해 봤나요?
비행기 티켓 값 한번 알아보세요
방콕왕복이 얼마인지...패키지가격에서 그 가격빼봐요...
얼마가 남는지...그러니 당연히 가이드는 그걸 메꾸워하는거 아니겠어요?
누가 모르는 사람을 가족도 아닌데 공짜여행 시켜 주고 싶겠어요?
당연히 제가격을 다 내고 한국서 가면 좋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올라갈테고...그러면 여행 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백만원하면 올수 있나요?
아무나? 못오죠...30-40이나 하니 오는거지...
그리고 와서 옵션 150불? 한국돈으로 20만원도 채 안되죠?
그거 좀 해주면 본인도 기본 여행외에 다른 경험도 하고 가이드 한테 대우 받아 좋구...(사실 쇼핑 안하면 대우를 잘해 주진 않지만...어차피 쇼핑은 마지막에 다 하니...그 전까지라도 인상쓰지는 않을거 아닙니까)
어떤 분이 네이버지식인에 올린 글을 봤어요 4박5일 태국여행에 대해...
혼자서 배낭여행하면서 싼 호텔 싼 음식 먹으며 아낀다고 했는데 백만원 들었다고...(그분도 마지막에 그러더군요 많은 곳을 보진 못 했다고...좀더 편한 여행을 바라면 패키지를 권한다고...)
모르겠어요...여기서 좋은 정보를 받아서 재미있게 여행 한 분들도 있겠지만...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많이 다니기도 하고 가이드를 해보고 싶어 태국에도 왔었지만...(물론 짐도 태국이예요아직 여행중...)
그렇게 싼곳에서 자고 싼음식만 먹고 그런 여행?
나름대로 재미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여유로운 여행을 했으면 합니다.
한번 여행간 곳을 두번 가기란 쉽지 않으니...
이왕 간거 좀더 즐기자는 거죠...
가이드가 좀 남겨 먹으면 어때요 대신 말도 안되는데...
고생 하는 수고는 일단 덜잖아요.
관광버스를 항상 호텔,식당에 대 놓고 있으니...더운걸 느낄 새가 별로 없잖아요.
예약다 해주고 시간을 맞춰가니 기다리며 보내는 아까운 시간 없잖아요.
혼자서 그런것들 어떻게 보면 기본인 것들을 하려고 해보세요.
즐겁게 온 여행이 머리가 아픈 여행이 될수 있겠죠?
가이드가 그런 것들을 대신 해주는 겁니다...그러면서 자연히 그사람들도 돈을 벌어야 하니 옵션을 남기고 쇼핑을 하려는 겁니다.

저도 사실 그렇게 싼 요금...가끔 들리는 가이드들의 횡포...
싫습니다.
하지만 모든 가이드가 다 그렇지 않고 또 모든 여행 상품이 싼것만은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패키지에 왔으면 패키지의 룰(?)대로...배낭 여행은 그 나름대로의 룰대로...
다 있을 테니깐요...즐거움도 다를테구요...

--다 쓰고 보니 뭔말을 한건지...
현재는 가이드가 아니지만 한때 했을때가 생각 나서...
가이드의 편이 되어 주고 싶었어요...
태국에서 가이드를 한달 하고 마지막팀때 공항에서 펑펑 울었던게 생각 나는군요...한국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왜 가이드를 했는지 모르겠다고...아직 우리 엄마도 안 와봤는데...내가 왜 모르는 사람들을 내 돈 들여 관광 시켜주는 라고...그래서 그만 뒀어요...그전까지는 벌어서 마이나스를 메꾼다는 걸 실감을 못했는데...그 마지막 팀에서  이백만원을 메꿨으니...그전에 번걸 다시 반납 해야 했습니다...이게 태국 가이드들의 현실입니다...
14 Comments
타이레놀 2004.09.23 03:31  
  같은 한국사람끼리 욕한다는 거 정말 아픈 현실 입니다...근데 사실 한국에서도 제주도 여행을 가도 쇼핑을 간다고 합니다...그리고 중국이나 일본...이쪽 아시아사람들 패키지여행은 다 같은 분위기인거 같아요...제가 가이드 할때 SHOPING SHOP에 가면 아시아계 나라들 많이 봤거든요...아!러시아도...돈이 별로 없는 나라나 이제 여행 개방이 얼마 안된 나라들은 이런 싼패키지로 손님을 끄는듯...그렇게라도 여행사나 가이드나 돈을 벌테니...유럽이나 그런 선진국은 드물더라구요...워낙 여행문화가 발달 됬으니...그리고 그들은 여행을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몇일을 있다가 가는 그런 여행보다는 최소한 2주일... 몇달을 있다가 가요...근데 우리나라는 휴가도 짧으니 며칠안에 쇼부(?)를 보려하니...그들의 여행과는 비교가 안되죠...보통 3박4일안에 볼거 먹을거 등등을 다해야 하는 휴가...우리나라도 휴가가 길어서 좀 여유로운 휴가를 보냈으면...그런날이 왔으면...
저런 2004.09.23 18:26  
  네이버에 누가 올린지는 모르겟지만 4박5일에 싼거 먹고 싼곳에 묵고 100만원이라는건...  이해가 안가는 군요...  돈을 길에다 뿌렷으면 몰라도,
그런 예를 들어서  패키지 오라는 예기도 설득력이 없군요... 
글쓰신분이 지금도 태국여행중이라고 했는데 믿어지지 안습니다. 지금도 가이드중이 맞지 않을까요?
... 2004.09.24 14:07  
  저도 동감...100만원이면 항공티켓 포함해서 20일은 잘먹고 잘쓰고 여행할 수 있는 경비인데요.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타이레놀 2004.09.24 14:45  
  제가 가이드인지 아닌지는 다른사람들이 믿건 말든 전 상간없어요 제가 거짓없이 제 생각을 적었을뿐이구,제가 패키지 오라는 얘기도 안썼구요.그 백만원을 쓴 사람은 태국을 잘 모르니 그랬겠죠...제말은 태국을 정말 잘 안다면야 알뜰하게 나름대로 계획된데로 잘 놀겠지만...잘 모르고 대충 짧은기간에 올 바에는 패키지가 낫겠다는 거죠,,,
00 2004.09.24 19:21  
  사람들이 패키지여행에 열받는 이유는.. 다른데있는것이 아니라.. '사기'치는 것 때문입니다. 윗글은 싸게 여행하기에 '사기'치는 것은 그냥 넘어가달라는 글처럼 들립니다. 어떤 사정이 있든 거짓말은 거짓말이고, 사기는 사기입니다.
00 2004.09.24 19:24  
  아울러. 가장 큰 거짓말은 아무말하지 않는 것이고요... 가이드님들 고생하시고 힘드신 것은 알겠지만.. 제발 나이든 부모님 사기쳐서 바가지 씌우진 말아주세요. 한 평생 힘들게 사신 우리의 어머니, 아버님들입니다. 잘 모르고 어리숙하다고.. 그런 분들 등쳐먹는 그런 일은... 정말 하지말아야 할 일인것같습니다.
이영재 2004.10.02 10:35  
  ㅇㅇ 님 사기라니요?님은가게서콜라사먹고나서 공장도가얼마인데 이렇게비싸냐고 하나요.원가개념 물론잘아시죠?
00의 적 2004.10.05 00:55  
  00님 가이드들 사기꾼 아니거든요..
담부터 한번만 더 사기꾼 운운 하시면 ,,,아가리 쭉 찢어 버릴거에요..제발 당신 동생 좀 여기 태국에 보내서 가이드 시켜 보시구 그런 얘기하세요..제발 어설프게 알고 짖지 좀 말구 ......
00의 적 2004.10.05 01:03  
  그리고 해외 여행나오면서 100$~200$에 목숨들 거시는지 ..아예 배낭여행 가든가...여행은 쓰는거 만큼 대접 받는거거든요...가이드도 손님 칼라보구 투어 내용이 달라지는거거든요...잔돈 아끼려구 잔머리 굴리려다 망신만 괜히 당하지 마시구....그래서 짜증 나니까 괜히 고생한 가이드 씹지말구......페케지와서 가이드 한테 대접 잘 받구 잘 놀고 가는 손님이 더 많아예.....
타이 바다 2004.10.05 09:55  
  그냥 지나치려다가 짜증이 나서 한마디 합니다  누가 태국서 가이드하라고 등 떠밀었습니까?  글구 우리가 바라는건 태국서 싸구려로 가이드 마진도 없이 여행하자는게 아닙니다  가이드는 정당하게 가이드 Fee를 받고 고객도 당연히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거죠  제발 팩키지 싸구려 상품은 이제 그만.....  그런 말도 안돼는 가격으로 눈속임도 이제 그만...    덧붙여서 동남아 싸구려 팩키지 이용하는 우리부터가 자제해야 합니다
문제는 2004.10.05 12:36  
  사리 분별을 할만한 똑똑한 가이드들은 태사랑같은곳에 왠만한 논쟁이 있어도 끼어들지 않고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이 가이드를 옹호한다고 나대기때문에 가이드 수준이 더 형편없어 보이는듯 하네요. 커피숍에 커피 500원이라서 싸서 들어갔더니 프림과 설탕은 선택 사항으로 각각 500원씩이라면 좋아할것 같습니까?? 거기다가 직원은 월급도 없어 프림이나 설탕을 안넣어 드시면 자기가 커피값을 메꿔넣어야하는 사정이라고 애원하면 어떻겠습니까? 거기다가 케
00 2004.10.07 02:29  
  아가리를 쭉 찢어도.. '사기'는 '사기'이지요.
=====
사기 詐欺
사기 (詐欺) [명사] [하다형 타동사] 1. 못된 목적으로 남을 속임. 2. 남을 속여 착오에 빠지도록 하는 행위....
태국경찰 2004.10.27 23:56  
  이런멍청한놈 어떻게 "사기"하고 "상술"하고 구별못하냐
어떻게 한국에서는 멍청하게 눈탱이 쳐맞고는 아무말못하면서 현지에와서는10원짜리하나에 쩔쩔매냐 이간큰놈들아 한국에서 제주도 놀러간다든지 가까운 근교에 2박3일놀러갈때경비 얼마들고가는지생각해봐라니놈들아,돈없이 해외여행오면 겁안나는지모르겠네.
어떻게 일생을살면서 해외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모르는데 남들보다 10만원더주고 뜻깊은여행할생각은 안하고 어떻게 깎기만할려고그러는지 식당에서도 원가너무깍으면 음식맛안나는거 잘알꺼야 여행도 예외는아니거든 그리고 싸구리 패키지와가지고 쉬로왔다는놈들 내한테 걸리면 가만안둔다.
쉴려면 가까운 제주도나 한국인근에 쉴만한데 많으니까거기가서 쉬어라
비행기 6시간타면 없던 피로도 생기는법이니깐
태국경찰 2004.10.28 00:05  
  그리고 얼마전에 배낭족이놀러왔다가 죽은 사고가있었는데 같은 배낭족중에 장지에왔던놈들은 한명도 없고
미우나고우나 더운현지에서 너같은젖같은놈들한테 욕목고있는 현지 가이드들이 3일동안 장지를 지키고 있었다.
그래도 형제는아니지만 조국에있는 동포기때문에 부모님생각해서 발바닥에 땀나도록 노력봉사하는거다.
그리고 여행와서 일정마치고 진심으로 수고했다는말하는놈 요즘 보기힘들다 힘든게아니고 없다.
동방예의지국으로 이름난 대한민국의자손들이 언제부턴지사가지 밥말라 쳐먹었는지는모르겠는데
아무튼 젖같은넘들 젖나게 많다. 내가 젖젖운운한다고 아마 00은 또 젖나게 리플을 달겠지 아마도..
이번데도 리플좃같이달면 이젠 내가 포기하고 자지를 빠분다 자지가 두개가아니라면 조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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