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패키지로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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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패키지로 다녀와서

어리버리 8 782
전 태국 여행을 가기위한 정보를 얻기위해 태사랑에 가입을 했다가 다른분 글을 보고 제 경험을 적습니다.

저희 부부는 8월초에  H라는 큰 여행사의 4박6일의 패키지로 수박 겉핥기 식의 태국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방콕과 파타야 일원이죠.

여기 글 남기신분들 패키지 너무 욕을 하시던데 그래서 사전에 많이 알아보고 갔죠.
가던날 돈무앙 공항에서 바로 가이드에게 100바트를 공갈쳐서 전화걸려고 뺏았죠.
가이드가 현지출생(한국적)이어서인지 태국말도 유창하고  한국말도 잘해요.
첫날밤 우리는 자유롭게 방콕의 호텔 주변의 풍경도 구경을 했고요, 파타야 에서도 촐찬이라는 파타야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호텔에서 파타야 시내까지 쏭태우를 타고는 밤구경을 하러 나녔습니다. 택시로 이용하고 무려 100바트를 줬지만...
가이드 그분이 박씨죠.할아버지 고향이 전북 익산이라던가 하는것 같았습니다.
 박가이드는 상세히 쏭태우 타는법, 요금흥정법등을 상세히 가르쳐 주더군요
그리고 볼만한곳등도 가르쳐 주고  비상시 연락법등도....
 
서울로 올때까지 옵션을 하나도 안해서 방콕공항에서 가이드에게 팁으로 50달러를 주고 왔죠.
원래 주는건 아니지만 사람 사는게 인지상정이니까 . 내가 받은만큼 느낀만큼 보답을 한것이니까..
자기도 우리에게 작은 선물을 줍디다만...

결론은 패키지도 가이드 만나기 나름이겠죠.
우리가 만난 가이드는 30~35세 정도 됬을겁니다.
여행사 이름은 밝힐수는 없지만 그정도의 가이드수준이라면 여행문화가 상당히 좋아 지지않을까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8 Comments
현지 2004.09.19 00:42  
  IP Address : 211.107.148.12
현지 현지 가이드들이 팀 나가면서 손님 기분 상하게 할려고 나가는 가이드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어렵게 오신 손님들 웃으면서 돌아가시는 모습보면 힘들었든게 다 한방에 날라가죠.
근데 돈들은 좀 쓰고 가야 대접 받고 가이드도 고생 한 보람 있고,
광고에 노팁이라고 대문짝만 하게 광고 하는 여행사 피하시길 그런 팀 나갈땐 가이드  칼 물고 나감.

한 20명 되면 모르지만 1쌍 2쌍 행사하구 50불 받으면 가이드 맘 상했겠네요..
물론 모르시고 그런거니까 상관 없지만,
어설프게 알면서 아는척 하는 손님들 가이드들도 딱 보면 알죠 .그런 분들 즐거운 여행 하실수 있겠어요..
돈 조금 아낄려다가 망신만 당하고 돌아가지..
그러니 가이드들 욕만 하지요.
물론 가이드도 손님질에 따라 투어 내용이 많이 달라지지요.
페케지 경우 최소한 옵션150불 정도는 해야 현지도 남지는 않아도 똔똔이는 하는데 그것도 안하면 투어 내용이 가이드나 손님이나 재미 있겠어요.
돈은 못 벌어도 어리버리님 처럼 가이드 고생 한거나 알아 주시면 그걸로 위안이나 되지만.........(
현지 2004.09.19 00:45  
  그리고 옵션 하는거 가이드가 다 먹는거 아니거든요.
여러분들 싸게주고 오신 만큼 모자라는 투어피에 거의 다 들어갑니다.
이리 2004.09.19 06:23  
  정말로 어리버리 하시네~~~
현지 가이드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모두 당신같은 손님들만 만난다면 다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을 여행할수있는 기회는 없어질겁니다.그렇게 현지 가이드를 못
믿고 옵션안할려구 싸우구 하는 것들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알만도 한데 왜이리도 멍청한지...쯧쯧쯧...팁을 안주는 건데 50불 주구 왔다구 자랑하는 꼴이란...당신같은 사람은 절대로 패키지로 여행가지 마!!! 열라 설명하고 더운날씨에 데리고 다니고 옵션 안되서 투어피 모자라면 당신들은 모르지만 가이드는 정말 항문이 탄다...당신같은 사람때문에...
naomi35 2004.09.19 14:02  
  패키지가셔서 옵션이 좀 비싼건 사실이지만 개인이 그 장소까지 찾아가서 같은 것을 즐기려해도 교통편이나 길을 잘 몰라서 헤메는 시간등을 고려하면 그게 그건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여유로운 개인 여행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쪽을 택하시겠지만 첨이거나 모처럼 시간을 내서 오신분들은 장소 한곳을 찾아 헤매느니 조금 돈을 들이더라도 편하게 다닐수 있고  또 길에서 버리는 시간에 다른 것을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용하는 것이니 서로 일장 일단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국에 다시 오실분들은 예외지만 모처럼 외국에 나오셔서 그곳만의 즐길것들을 모두 안하고 오시면 나중에 이야기 할 꺼리도 그렇고, 그냥 관광지만 순례한것이 되므로 최소한의 옵션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적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이드도 아니구요 개인 여행과 패키지여행을 여러번 해본 경험에서 말씀드립니다.
짱난다... 2004.09.20 17:27  
  성태우를 택시로 이용하고 100바트를 줬는데..  무려 100바트라고요? 100바트가 얼마죠? 3천원 아닌가요? 촐찬에서 파타야까지.. 시간 거리 생각하면... 3천원이 무려라니..    그러나... 돈이 열라 없는 사람이면 그럴수도 있으니까...  20바트에 가는 법을 알려드리죠.. 촐찬에서 메인도로까지 10-15분 걸어 나옵니다.  씽씽지나다니는 차들을 피해서 길을 건넙니다. 거기서 뒤지게 기다리다보면 흰색이나 파란색 성태우가 옵니다 이 성태우는 10시반이후에는 없습니다.  이거 타고 가다가 파타야 입구에서 내립니다. 10바트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달리는 차를 피하며 길건너가서 파타야 시내 가는 버스 기다리고 물어봐서 탑니다. 이거 10바트  합이 20바트..    당신이 아낀급액은 2400원입니다.  그거 아끼느라 땀꽤나 흘리고 시간꽤나 버렸습니다.  돈이 그렇게 없거나 돈이 그렇게 아까우면...  그냥 방콕하세요...방콕가지 말고...  패키지가서 쇼핑안한건 몰라도 옵션 하나도 안했다고 자랑하지 말란 말이야~
아러이 2004.09.21 01:51  
  어리버리님의 글 읽으니 저도 정말 짜증나는군요
글 마지막부분의 가이드수준운운하며 여행문화가 어쩌고 하는데 당신같은분이 바로 여행문화수준을 떨어뜨리는 경우입니다.
타이레놀 2004.09.22 23:24  
  그가이드 나가서 4박6일동안 50불 받았으니...
차비도 안되겠네...마이너스
봄길 2004.09.30 15:08  
  패키지 여행의 폐해가 느껴지는군요. 사람들이 좀(영)악해진다는... 답답하군요. 완전히 마키아벨리즘에 빠진 것같네. 정글의 법칙. 살벌해요. 가장 아름다워야할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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