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에 관한 짧은 소견
저는 현재 한국에서 인솔자(일명 t/c) 를 9년째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투어로는 태국을 약 50번 정도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친구들과 자유 여행을 위하여 이 싸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태국을 무진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곳에 있는 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태국에서 가이드 하시는 분들을 이상하게 써 놓은 글이 많더군여...더구나 패키지에 대하여서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글을 올리셨더군여...
물론 패키지가 싼건 사실이지여... 그래서 제가 막상 여행을 갈라고 하여도 쬐금은 갈등이 되는 건 사실이니까여...
하지만 막상 옵션이나 팁을 생각하면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강한것도 사실입니다. 왜 그럴 수 밖에 없는 지는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더군여...
서울에서 보내주는 일명 투어피는 하나두 없는 것두 사실이져...(많이 주는 곳은 일인당 2만원 보내 줍니다-이건 현지 공항세 500밧밖에 안되져)
그러다보니 일명 현지 랜드에서는 가이드에게 메꾸고 돈을 벌라는 식이기 때문에 가이드들은 본인들의 쌩돈이 나가다보니 본인의 본분은 망각하고 손님이 돈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져...
하지만 손님들도 그것을 이해하고 옵션을 해 주시면 가이드들도 본인들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들도 돈을 벌기 위해서 나오는 것인데 본인 돈이 들어간다면 짜증이 날꺼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여?
만약 여러분들이 일을 나가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고 온다면 여러분들을 어떠시겠어여?
그럼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시겠져...
"가이드 일을 그만두면 되지" 라고여...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왜 그런 말 있쟎아여...배운게 도둑질 이라고...^^
저도 이 생활을 하면서 고만 둬야겠다 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하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나봐여...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자유 여행을 할려고 하는 것이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나이 드신 분들은 자유 여행에 두려움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패키지가 공존 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지여...
젊은 분들은 본인의 만족을 찾아서 자유 여행을 하고 여건이 허락하지 않은다면 패키지를 이용하더라도 쪼금은 가이드의 입장도 이해해 주신다면 참 좋을꺼 같은데...
물론 어떤 가이드들은 너무 심하리만큼 손님들은 돈으로 보는 곳도 사실이져.
가끔 저희도 태국에 가서 가이드와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여...
하지만 좋은 가이드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부모님처럼 모시고 행사에 임하는 가이들들도 많이 보았으니까여...
어떤 분들은 유럽에 가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가이드들이 많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여...쇼핑이나 옵션도 잘 안하구여...
현재 유럽은 가이드가 많지 않아 일을 거의 쉬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유럽은 가이드 협회라는 것이 있어서 가이드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끔 되어있져.
대표적으로 영국만 하더라도 가이드가 2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다 공항이나 호텔에는 같이 가지도 않는답니다...모든 유럽이 가이드는 공항과 호텔은 이동하지 않고 관광지만 설명해주고 가이드피 로만도 하루 100유로 정도는 받는답니다...
물론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저녁 5시에 끝나는 투어에서 받는 팁도 최저 50유로이상 이구여...(이건 가이드피와는 별개입니다)
그래도 손님들은 감동합니다...선생님 이라고 하면서여...
물론 유럽 가이드들이 공부를 많이해서 역사를 꾀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 곳은 투어피를 메꾼다는 그런 부담감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져...
하지만 태국 가이드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도 선생님 소리는 커녕 양아치(죄성)라는 소리만 안 들어도 성공 한거니 참!!!
태국 가이드들이 파타야까지 내려 가면서 2시간을 서서 쭈~~욱 설명해도(물론 그 시간에 옵션도 판매하지만) 손님들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져...
거기다가 요즘은 팁 포함 상품이 많다보니 팁 마져도 못 받고 행사를 하시져.
그러니 옵션이나 쇼핑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져...
저는 이 일을 하면서 가끔 그런 소리를 합니다...
부모님들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시져...
근데 그 중에서 더 아픈 손가락은 있다고 말 하십니다...
가이드들도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여행은 내가 내 돈을 내고 내 시간을 쪼개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지 않는다면 나만 손해일 겁니다...
돈을 얼마내고 왔는지는 생각 안하고 가이드만 탓한다면 (물론 이건 한국 여행사들과 태국 현지 여행사들이 문제인거져) 과연 그 여행이 즐거울까여?
그렇게 한다면 나만 손해일꺼라는 생각들도 해보시면 더욱 좋을꺼 같내여...
이제 태국도 한국말을 하는 현지 가이드가 나올꺼라고 하던데...
많은 분들은 그게 더 나을꺼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현재 인도네시아가 그런 상황입니다...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는 현지 사람이 옵션과 쇼핑을 이야기 하는 것이 현실이져... 한국 사람들보다 더 심하게 강매를 할 때두 있구여...
아님 대화가 불가능 해서 손님들 맘대로 하라고 내버려 두든가여...
그게 정말 좋은 일일까여?
이런 일이 없어질려면 최소한도 서울 여행사가 제대로 된 가격을 받아야 하는데...물론 서울에서도 시도해봤져...
하지만 태국을 가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항공사와 (비행기는 손님 없어도 띄어야 하거든여...근데 손님이 없으면 항공사도 손해져) 여행사에서 우야 무야 이렇게 다시 옛날로 돌아가게 됬더군여...
이건 아마도 손님들이 쪼금이라도 더 싼 걸 가려는 마음이 아닌가 싶네여.
그러니까 너무 가이드 탓하지 마시고여...
제대로 된 여행이 정착 될때 가지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시는 게 좋을꺼 같네여...
참고로 저는 호주에서 공부 할때 일일 관광을 신청해서 외국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는데 가이드도 없이 기사분이 마이크를 잡고 간단한 설명외에는 해 주시는 게 없더군여...글구 쇼핑 센터에도 가더라구여... 물론 강매는 없지만여...^^
거기다가 버스 한대가 다 차지 않으면 다른 회사와 조인해서라도 버스 한대를 다채워서 출발을 하더군여...일일 관광에 식사 불포함에 하루 호주불 130불이나 하더구만...
그냥 제 생각을 써 봤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 하시더라도 그냥 양해해 주세여...
쪼금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 하신다면 이해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여...
글구 여행은 내가 만들어 가는 거 아닐까여?
가이드나 저 같은 인솔자는 손님들이 여행을 무사히 일정대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 뿐이지만 마음에 남는 여행은 만드는 것은 본인들이 만드시는게 아닐까 싶네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여...
모두 촉디 하시구여...
* ps : 저도 이 싸이트에서 많을 것 배우고 태국 놀러 갔다 올려구여...
유용한 정보 굉장히 감사합니다...
투어로는 태국을 약 50번 정도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친구들과 자유 여행을 위하여 이 싸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태국을 무진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곳에 있는 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태국에서 가이드 하시는 분들을 이상하게 써 놓은 글이 많더군여...더구나 패키지에 대하여서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글을 올리셨더군여...
물론 패키지가 싼건 사실이지여... 그래서 제가 막상 여행을 갈라고 하여도 쬐금은 갈등이 되는 건 사실이니까여...
하지만 막상 옵션이나 팁을 생각하면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강한것도 사실입니다. 왜 그럴 수 밖에 없는 지는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더군여...
서울에서 보내주는 일명 투어피는 하나두 없는 것두 사실이져...(많이 주는 곳은 일인당 2만원 보내 줍니다-이건 현지 공항세 500밧밖에 안되져)
그러다보니 일명 현지 랜드에서는 가이드에게 메꾸고 돈을 벌라는 식이기 때문에 가이드들은 본인들의 쌩돈이 나가다보니 본인의 본분은 망각하고 손님이 돈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져...
하지만 손님들도 그것을 이해하고 옵션을 해 주시면 가이드들도 본인들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들도 돈을 벌기 위해서 나오는 것인데 본인 돈이 들어간다면 짜증이 날꺼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여?
만약 여러분들이 일을 나가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고 온다면 여러분들을 어떠시겠어여?
그럼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시겠져...
"가이드 일을 그만두면 되지" 라고여...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왜 그런 말 있쟎아여...배운게 도둑질 이라고...^^
저도 이 생활을 하면서 고만 둬야겠다 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하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나봐여...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자유 여행을 할려고 하는 것이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나이 드신 분들은 자유 여행에 두려움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패키지가 공존 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지여...
젊은 분들은 본인의 만족을 찾아서 자유 여행을 하고 여건이 허락하지 않은다면 패키지를 이용하더라도 쪼금은 가이드의 입장도 이해해 주신다면 참 좋을꺼 같은데...
물론 어떤 가이드들은 너무 심하리만큼 손님들은 돈으로 보는 곳도 사실이져.
가끔 저희도 태국에 가서 가이드와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여...
하지만 좋은 가이드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부모님처럼 모시고 행사에 임하는 가이들들도 많이 보았으니까여...
어떤 분들은 유럽에 가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가이드들이 많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여...쇼핑이나 옵션도 잘 안하구여...
현재 유럽은 가이드가 많지 않아 일을 거의 쉬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유럽은 가이드 협회라는 것이 있어서 가이드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끔 되어있져.
대표적으로 영국만 하더라도 가이드가 2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다 공항이나 호텔에는 같이 가지도 않는답니다...모든 유럽이 가이드는 공항과 호텔은 이동하지 않고 관광지만 설명해주고 가이드피 로만도 하루 100유로 정도는 받는답니다...
물론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저녁 5시에 끝나는 투어에서 받는 팁도 최저 50유로이상 이구여...(이건 가이드피와는 별개입니다)
그래도 손님들은 감동합니다...선생님 이라고 하면서여...
물론 유럽 가이드들이 공부를 많이해서 역사를 꾀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 곳은 투어피를 메꾼다는 그런 부담감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져...
하지만 태국 가이드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도 선생님 소리는 커녕 양아치(죄성)라는 소리만 안 들어도 성공 한거니 참!!!
태국 가이드들이 파타야까지 내려 가면서 2시간을 서서 쭈~~욱 설명해도(물론 그 시간에 옵션도 판매하지만) 손님들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져...
거기다가 요즘은 팁 포함 상품이 많다보니 팁 마져도 못 받고 행사를 하시져.
그러니 옵션이나 쇼핑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져...
저는 이 일을 하면서 가끔 그런 소리를 합니다...
부모님들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시져...
근데 그 중에서 더 아픈 손가락은 있다고 말 하십니다...
가이드들도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여행은 내가 내 돈을 내고 내 시간을 쪼개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지 않는다면 나만 손해일 겁니다...
돈을 얼마내고 왔는지는 생각 안하고 가이드만 탓한다면 (물론 이건 한국 여행사들과 태국 현지 여행사들이 문제인거져) 과연 그 여행이 즐거울까여?
그렇게 한다면 나만 손해일꺼라는 생각들도 해보시면 더욱 좋을꺼 같내여...
이제 태국도 한국말을 하는 현지 가이드가 나올꺼라고 하던데...
많은 분들은 그게 더 나을꺼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현재 인도네시아가 그런 상황입니다...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는 현지 사람이 옵션과 쇼핑을 이야기 하는 것이 현실이져... 한국 사람들보다 더 심하게 강매를 할 때두 있구여...
아님 대화가 불가능 해서 손님들 맘대로 하라고 내버려 두든가여...
그게 정말 좋은 일일까여?
이런 일이 없어질려면 최소한도 서울 여행사가 제대로 된 가격을 받아야 하는데...물론 서울에서도 시도해봤져...
하지만 태국을 가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항공사와 (비행기는 손님 없어도 띄어야 하거든여...근데 손님이 없으면 항공사도 손해져) 여행사에서 우야 무야 이렇게 다시 옛날로 돌아가게 됬더군여...
이건 아마도 손님들이 쪼금이라도 더 싼 걸 가려는 마음이 아닌가 싶네여.
그러니까 너무 가이드 탓하지 마시고여...
제대로 된 여행이 정착 될때 가지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시는 게 좋을꺼 같네여...
참고로 저는 호주에서 공부 할때 일일 관광을 신청해서 외국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는데 가이드도 없이 기사분이 마이크를 잡고 간단한 설명외에는 해 주시는 게 없더군여...글구 쇼핑 센터에도 가더라구여... 물론 강매는 없지만여...^^
거기다가 버스 한대가 다 차지 않으면 다른 회사와 조인해서라도 버스 한대를 다채워서 출발을 하더군여...일일 관광에 식사 불포함에 하루 호주불 130불이나 하더구만...
그냥 제 생각을 써 봤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 하시더라도 그냥 양해해 주세여...
쪼금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 하신다면 이해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여...
글구 여행은 내가 만들어 가는 거 아닐까여?
가이드나 저 같은 인솔자는 손님들이 여행을 무사히 일정대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 뿐이지만 마음에 남는 여행은 만드는 것은 본인들이 만드시는게 아닐까 싶네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여...
모두 촉디 하시구여...
* ps : 저도 이 싸이트에서 많을 것 배우고 태국 놀러 갔다 올려구여...
유용한 정보 굉장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