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모하고 있나 생각이 듭니다.
head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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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13:52
얼마전 회사 동료 직원 분 한분이 퇴사했습니다.
다른 좋은 데로 옮기시나, 유학 준비하시나 했는데,
알고보니 부업으로 운영하던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그 사업이 현재 유망 업종이고 대기업에 인수 될 수 있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그럼 돈 방석에 앉겠지요.
참 똑같은 시간 비슷한 업무를 하는데 누구는 창업해서 부업하다 잘 되서 퇴사하는데,
나는 지금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하나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저는 와이프가 능력이 출중해서 별로 걱정은 없고 준공무원으로 가정의 안정을 책임 지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입으로는 은퇴 후 태국이나 필리핀 가서 살고 싶다하는데 정작 지금 크게 하는 일은 없고,
사이버 대학 다니다가 내년에 졸업하면 사이버 대학원 가고 그러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나 싶어 이러고 생활 중 입니다.
요즘 방학이라 생활이 붕 떳는데 주변에서 좋은 일이 있으니 저도 싱숭생숭 해져서 좀 푸념을 적어 봤습니다.
아마 보홀로 휴가 다녀온 직후라 휴가앓이(?)가 심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