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좋아서 머무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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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좋아서 머무는게 아니라..

돌이킬수없어요 43 954
한국이 안좋아서 태국에 머무는것 같아요..
치앙마이에서 너무 오래잇어서..다른곳을 가고 싶은대..
막상 움직이려면 귀찮고요..
심심해서 한국사람을 만나 대화 하고 싶을때도 잇는대.
여러가지 이유로.고민만 하다가..
그냥 혼자 놀아요..
맛사지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혼자가 아니라서..
좋아하는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두리안....향기가..이제 향긋하네요..
이시기의 두리안..이라서 일까요?
처음 느꼇던..그...강렬함은 이제..모르갯어요^^
43 Comments
루나tic 2017.08.15 12:07  
저 그 마음 뭔지 알것같아요. 제가 태국올때 마음이랑 비슷해서.. 체력도 방전된 상태에서 한국에 있기 싫고 혼자 있고 싶어서 편한 태국에온...원래는 까미노 걷고 싶었는데 여름이라 엄두 안나고 가을까지는 기다리기 싫어서 일단 나왔거든요..이제 슬슬 돌아갈 비행기표 사야해서 검색해보는데 갑갑하네요.ㅠㅠ결제못하고 있는..ㅋㅋ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5 16:15  
저도 비슷해요..
러이끄라통의 치앙마이와..
꼬수린이 가고 싶엇는대..
못 기다리갯더라고요..
돌아가실 표 알아보시는군요...
그때가..가장 싫은것 같아요..
재그 2017.08.15 17:07  
격공입니다
저도 태국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국을 떠나고 싶은데
아시아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곳이 태국이란 생각에..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5 17:15  
그쵸..
물가대비..
여러가지 조건이 좋은것 같아요..
이뿡 2017.08.18 16:36  
타이 스마일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8 18:03  
타이 스마일~마자요!!
Satprem 2017.08.15 22:55  
두리안 맛있게 드세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5 23:01  
맛잇게 먹고 잇어요^^
어제는 110밧짜리..
오늘은..100밧짜리..
충분 하더라고요..저는..
이제 맥주 1병 마시려고요..
오후3시에 두리안 먹엇는대..괜찮을까요??
Satprem 2017.08.16 00:50  
특별하게 두리안이나 맥주에 대한 알러지가 없다면, 그 정도의 양으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겠죠.
아울러 괜찮은 것에 대한 개인의 기준도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맥주도 맛잇게 마시시기를....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02:20  
불안해서 안마셧어요..
배가...터진다느니..그런..소리도 잇어서요 ㅎㅎㅎ
두리안의 단점이네요..
그래도..넘 맛잇어요..ㅎ
Satprem 2017.08.16 02:39  
"배가...터진다느니.."
엄청나게 많이 먹어면 배가 터질 수도 있겠죠.ㅎㅎㅎㅎ
어떤 의료인은 두리안과 알콜이 모두 체온을 높이기 때문에, 함께 많이 먹어면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두리안의 가장 단점은 너무 맛있고, 영양가도 높으며,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일 듯....냄새는 이미 극복했을테니까....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10:58  
100밧이면 먹을수 잇으니..가격면에서
부담없어요.
냄새는..꽃향기 처럼 향긋해요.
극복을 넘어서..좋아해요 ^^
Alaskaak 2017.08.16 04:20  
집떠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맛있는 것 드시면서 고생하셔서 다행이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11:00  
고생이라고 생각한건 처음 한달정도에요.
이제는 장단점을 따져보니..
고생이 아니더라고요.
맛잇는건 많이 먹는대....매번 사먹는것도..일이네요.
앨리즈맘 2017.08.16 17:49  
담엔 멀티쿠커 추천해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19:32  
첨에 김치 한달 사먹엇는대..
냄새가..좀 심하더라고요..
혼자서는..요리 안할것 같아요.
나리처드 2017.08.16 09:33  
엄~ 일단은 부럽네요 장기체류하며 지낼수있는 경제적 뒷받침이..문득 내인생의 우선순위를 나열해 보게하는 글이었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11:01  
우선은 쓰고...
나중에 고생하자...
라는 철없는 사림이에요..
나리처드 2017.08.17 14:49  
ㅋㅋ
수이양 2017.08.16 10:30  
태국이 좋은건... 여행이 좋은건 아무래도 돌아갈곳이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11:03  
그렇죠..
돌아갈 생각을 하니..
무섭네요..ㅠㅠ
방타이케빈 2017.08.16 11:06  
작성장님의 글을 보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냥 1년에 한두번 방타이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안전여행 하세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11:21  
감사합니다~
1년에 한두번 계속 방타이 하신다면..
저도 님이 부럽습니다..
세크메트v 2017.08.16 17:57  
맨아래 꼬물이는 야옹인가보네요 얼굴이 다 안나와서..ㅋㅋ
근데 새도 PET인가봐요 저렇게 날라와서 앉지는 않던데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6 19:27  
태국 야옹이에요..
첨 보는 야옹인대..붙임성 좋더라고요..^^
두번째 새는 엘버스 라고.
단골 카페  펫 으로 키우는 새에요..
암컷이라... 절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용용이여 2017.08.17 00:44  
저도 태국에서 살고싶네요 ㅠㅠ
돌이킬수없어요 2017.08.17 09:41  
제목을 음미 해보세요..
하얀벼얼 2017.08.23 20:29  
카오산 바? 길거리 술집에서 일하는 스위스청년도 자긴 자기네 나라가 너무 싫다고 돌아가고싶지않아서 여기에 평생 머물고 싶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떠오르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8.23 21:34  
사람마다 다 다르갯지요^^
태국도 좀 더 오래 잇다보면 한국 보다 못할지도 모르죠.
쓴소주 2017.08.29 10:40  
읽어보니 좋은듯 하면서 외로워보이고  고향 가고 싶은데 가기 싫은 그런 느낌이 느껴지네요.
그냥 인생 짧다고 생각 하고 즐기심이^^...
돌이킬수없어요 2017.08.29 14:28  
그쵸...
오래지내다 보니 태국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답답한 아파트 삶 보다는 아직 좋은듯해요..
즐기는 것도 오래하다 보면 즐기는게 아니더라고요..
쓴소주 2017.08.29 17:23  
인생 한번 살것 행복하게 사는게 목표다 라고 생각 하고는
하루하루 살다보면 목적의식 없이 그냥 사는것 ...
아내랑 애들이 행복 한걸 보며 나도 행복 하다고 느끼는데
그게 내가진짜 행복한것일까 하는 의문
                                                부산의 답답한 아파트에서-
돌이킬수없어요 2017.08.29 18:09  
아내와...애들이 없어요..
그런면에선 쓴소주님이 부러워요..
진짜 행복이    ....
별건가요?
순간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게 정답이죠..
아파트...는 정말 싫어요..
쓴소주 2017.08.30 10:37  
가족이 있어도 외로워요 ^^인간이란 원래 혼자라
이럴땐 노천카페가셔서 커담 하면서 주위구경 하세요^^
힘내시고 화이팅 !!
돌이킬수없어요 2017.08.30 13:10  
가족이 잇어도 외롭다..란 말 이해해요.
그래도 조금은 덜 외로울거애요??
저..하루에 카페 2번 가요..
맛사지.5시간 받고요..
쓴소주 2017.08.30 17:51  
그런 여유로움이 부럽네요 여긴 직장 집 무한반복 이네요
도시생활이란게 단조롭고 그래요
겨울 태국 갈때 까진 참아야죠 ㅠ.ㅠ
돌이킬수없어요 2017.08.30 20:23  
아마 겨울에 태국 오시면
저 보다 훨씬 즐거울거애요.
계획 알차게 세우셔서 행복한 여행하세요
~비오는 치앙마이 바자 길에서 발맛사지...받으며..
쓴소주 2017.08.30 21:57  
비수기 골라3~4월에 가려고요 푸켓 캄보디아는 가봤는데 방콕쪽은 처음이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코사멧 3~4일  쉬었다  오려구요^^
-아직도 부산 아파트..
돌이킬수없어요 2017.08.30 23:17  
3.4월..엄청 더워요... 그냥 겨울이 좋을듯 싶어요^^
4월의 송크란은 추천해요.
쓴소주 2017.08.31 00:23  
애들 개학하면 가려구요
방학때움직이면 달고다녀야해서홀가분하게 아내와 함께3월 초 가면되려나 캄보디아도덥긴 했는데
견디고 가보죠뭐  ᆢ한10일간 이리저리 왔다갔다
쓴소주 2017.08.29 11:59  
아 근데 부러움 부러우면 지는건데 ...
반야반야 2017.09.03 06:50  
한국도 좋은데... 태국은 한국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전 좋던데요...
두리안은 아직까지는 좀... ㅠㅠ
돌이킬수없어요 2017.09.03 09:03  
사람은 적응의 동물 이랍니다.
어느순간 두리안 냄새를 못 느껴요..
그리고 달콤함만 남죠..
그 어느 순간을 경험 하실수 잇을지는 모르갯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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