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달기 싫은 글......
일일출근(?)해서 리플놀이를 한지 며칠 되었습니다.
가만히 글들을 읽다보면 특히 리플하기가 싫은 글들이 있습니다.
대략 이런 글들이지요. 생각없고 무성의하고 게으른 글들이요.
" 여자 3명이 8일 예정으로 갑니다. 경비가 얼마쯤 들까요? "
자기들 여행경비를 다른 사람이 어떻게 책정 해 줍니까?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가 다 다르고 어떤 이벤트를 좋아하는지도 모르는데
천편일률적으로 1인당 얼마쯤 들까요? 이런 멘트 정말 싫습니다.
" 꼭 가르쳐 주세요~~ 자세하게요 "
이런 질문일수록 간단하고 별 어렵지도 않은 질문일 경우가 많지요.
게시판 검색 기능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모르겠어요.
" 어느 은행이 환율이 제일 좋아요 부탁 드려요 ? '
간단한 검색 한번이면 기냥 답변이 우루루 몰려 나올텐데 그걸 귀찮아서
그러는지 할줄을 몰라서 그러지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요...
저는 여행 준비 하면서 정말 즐거웠거든요. 얼마나 재밌습니까?
어떻게 보면 여행은 준비할 때 부터 시작이거든요. 그렇지 않나요?
일정 짜고 준비물 사고 환전하고 그리고 출발!
" 15일 일정으로 태국과 라오스 볼 수 있을까요? 일정 좀 짜주세염... 글구
경비는 얼마쯤 들까요? "
여러분은 이런 글 리플 하시고 싶으세요?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저는 인간이 못되서 그런 건지 이런 글은 그냥 무시해 버립니다.
발로 뛰고 땀 흘리며 익힌 정보들...... 이런 분들에게는 아깝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