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삭신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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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삭신이야 ㅠㅠ

펀낙뻰바우 20 538

안녕하세요.


엊그제 일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자전거를 타고 사라신 다리를 건너 팡아의 보쎈이라는 시골 동네로 운동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동생들 집합시켜 신나게 마셔대고 있던 지난 토요일 밤...평소 활동하던 동호회 총무 아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O O O 까먹은 거 아니지? 낼 아침 8시까지 아눗싸와리 노란 가리비 주유소에 집합해서 출발이다.


ㅠㅠ 사실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예전 학생 때 독서실을 달로 끊어놓고 며칠 안 가고 놀러 다니기 바빴던 모양으로 띄엄띄엄 활동하던 불량 회원인진라...한참전에 듣기는 했는데 ㅠㅠ


암튼 술자리를 대충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 옆 마당 주차장 지붕에 걸어 놓은 자전거를 내리고 먼지를 털어내고 바람을 넣었습니다...하도 오래 안 타서 타이어 옆면에 크랙이 생겼더군요.


으...이거 낼 타다가 빵꾸 나는 거 아냐? 그렇지만 걱정 안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ㅎㅎ 아까 전화한 총무가 자전거 점빵 사장이거든요 ㅋㅋ 그렇게 자전거 닦고 유니폼이랑 신발 챙기고...


토요일 밤...술을 대충 마셔 그런가? 잠은 또 왜 이리 안 오던지...태사랑 묻답 게시판에 답글 좀 달다가 뒤척뒤척 잤습니다.


일요일...새벽에 일어나긴 했는데 몸 컨디션이 띵한 게 영 별로입니다.ㅠㅠ


아눗싸와리 주유소부터는 무리야...죽을지도 몰라...이렇게 혼자 엄살+잔꾀를 부려 차에 자전거를 싣고 사라신 다리 건너기 전의 새로 생긴 주유소로 출발...거기서 회원들과 합류하여 다녀왔습니다.

 
평소 한 달에 500밧의 고정 회비를 걷지만 오늘은 회원 중 한 사람의 고향 집으로 라이딩을 가서 점심과 과수원에 들러 과일 먹기...특별회비 200밧짜리 라이딩입니다.


쓰다 보니 서론이 너무 기네요 ㅠㅠ

 

사소하지만 태국 과수원에 방문한김에 태사랑님들 투리안 나무와 망고스틴 나무는 이렇게 생겼다하고 보여드리면 좋을듯하여 사진 찍어왔습니다.헤헤^^ 


평소 하던 데로 사진이나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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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거의 안 타고 주차장 지붕위에 걸려 있던 자전거 타이어...크랙 발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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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과 팡아를 이어주는 연육교인 사라신 다리부터 62.9킬로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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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력 56.9 콕끌로이 바이패스 내리막 도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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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0분 걸려 회원의 고향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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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쌍한 흙수저 아재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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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자전거인데 천만원짜리 타는 녀석...저 처럼 싸구려 타는 놈 ㅠㅠ

자전거 점빵 사장부터 금은방.카센타.뚝뚝 운전사...등 각양각색의 아재들 모임이지만 위화감 없이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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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깡 시골 분위기와는 그닥 매치가 안 되는 백색 냥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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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가짓수는 별로 없지만 살아있는 게 찜과 생선튀김...그리고 시골 새우장에 먹는 점심은 진짜 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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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먹성들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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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조금 쉬다가 회원 몇 명과 집주인...집 옆 고무나무 농장을 지나 과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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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다 이렇게 긁어 하얀 수액을 받아 모아서 판매한다네요...코는 절대 갖다대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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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회원이 람부탄 나무에 올라가서 열매를 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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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은데 매달린 열매를 수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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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으로 판매를 목적으로 재배하는 과수원이 아니고 그냥 집안 가족끼리 먹으려 재배하는 곳이라 농약을 안 치므로 개미가 너무 많아 과수원 옆 개울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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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람부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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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에서 먹는 맛은 기똥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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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나무는 망고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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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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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보라색으로 익은 것만 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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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망고스틴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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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당도가 왔따!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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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뭐라고 그랬는데 까먹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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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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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은 람야이나 렁껑 알맹이처럼 생겼고 달고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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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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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와 단단하기가 장난 아닙니다...태국 사람들은 투리얀 나무 밑에서는 절대로 낮잠을 안 잔답니다...죽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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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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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쒸...또 까먹었네요...맛은 겁나게 시고요...과육은 엄청 조금이고 씨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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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후르츠(카눈)인줄 알았는데...사촌인 '짬빠다'라는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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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후르츠보다는 크기가 더 작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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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여러가지 과일을 따 와서 차에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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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쏨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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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집으로 돌아와 커다란 물통에 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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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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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얀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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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과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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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후르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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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뜨거운 날 왕복 120키로 넘게 자전거 탔더니 종아리는 숯뎅이에 다리랑 허리랑 휠체어가 필요해요.ㅠㅠ 일요일 저녁부터 오늘까지 태국판 맨소래담 바르고 있습니다. ㅎㅎ

 

 

 

교훈 : 술과 담배를 지금보다 줄여야겠습니다.ㅠㅠ

 

 

 

 

 

 

태사랑 여러분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20 Comments
루나tic 2017.07.18 18:22  
먹기만 하다가 신기해요.ㅎㅎ처음 보는 과일도 있구요. 역시 다양한 과일의 세계. 람야이는 맛이 없어보여서 안샀는데 파는 분이 먹어보라고 하나 주는 걸 받아서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ㅎㅎ 덕분에 잘봤습니다^^
펀낙뻰바우 2017.07.18 18:31  
잘 익은 람야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술을 담가도 맛있고...람야이 꿀도 맛납니다.(특히 어디 여행가서 7-11에서 파는 식빵에 발라 먹으면~~~~

그나저나 과일도 과일이지만...전 지금 환잡니다. ㅠㅠ
cafelao 2017.07.18 18:30  
과수원에서 바로 잘익은 걸로 따서 먹으면 훨씬 더 맛나겠지요.
망고스틴, 패션후르츠....정말 맛있겠어요.
오늘도 펀낙님을 한없이 부러워 하면서~~~이만 총총요 ㅎㅎㅎ
펀낙뻰바우 2017.07.18 18:32  
언제일지 모르지만 요즘 시기에 푸켓 놀러오시면 제가 과수원에 함 모시고 갈께요~~~
앨리즈맘 2017.07.18 19:18  
마지막껀 패션 후르츠 사촌 마라구좌? 인가 그건데 태국이름을 모르겠어요  그것 그냠야생이라 좀 더싸죠  가격이야 두리안이 최고 비싼건가요    츠릅 츠릅  쏨오가 은근히  탈수에 최고같아요 

파리서 한개 지금 오십쌍띰 ㅡ약 칠백원에 패션 푸르츠 사먹어요 ㅜㅜ 비싸 비싸
펀낙뻰바우 2017.07.18 19:27  
투리얀이 항상 가격은 넘버원이죠.

저도 과일 문외한이라 가격 아는 것은 람부탄과 망고스틴 정도입니다.

요사이 길거리 픽업에서 망고스틴 4킬로 100밧까지 가격이 내려갔더라고요.
호루스 2017.07.18 19:20  
짬빠다라는 과일은 안에 어떻게 생겼나요? 카눈이랑 비슷한가요?
펀낙뻰바우 2017.07.18 19:25  
네..씽크로율 99%이고 그냥 과일로도 먹지만 깽(생선이나 육류를 주 재료로 코코넛 밀크와 매운 장을 넣어 만든 찌개)에 넣는다고 설명하더군요...근데 전 카눈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닥 ㅠㅠ
호루스 2017.07.18 19:29  
그렇군요. 또 하나 배워가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펀낙뻰바우 2017.07.18 19:38  
저도 전해들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앨리즈맘 2017.07.19 02:52  
카눈  아프리카 원숭이빵이란 과일과 비슷 한겨 아닌가 추측해봐요  넘 궁금 해요
펀낙뻰바우 2017.07.19 15:47  
과일 이름이 아프리카 원숭이빵 ㅋㅋ
이름이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ㅎㅎ

잭후르츠(카눈)
https://www.google.co.kr/search?q=jackfruit&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S5ZjB35TVAhUBfrwKHQzNBdsQ_AUIBigB&biw=1366&bih=673
곰돌이 2017.07.18 19:35  
펀낙뻰바우님....
대단하십니다.
그 더운 곳에서 그 엄청난 거리를  자전거 타고 갔다 오시다니 ^^*

저라면,  지금쯤 입원해 있을 듯 ^^;;
펀낙뻰바우 2017.07.18 19:44  
제일 남쪽인 케이프판와에서부터 온 친구도 있었는데요.

저는 그나마 잔머리를 굴려 20여킬로 세이브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사실...지금 걸을때마다 죽겠습니다...예전 가입 초창기엔 그래도 자주 모임 참석하고해서 탈만했는데 ㅠㅠ

그래도 폐에 니코틴과 타르가 병아리 눈물만큼이라도 배출되었기를 소망하며 맨소래담을 바르고 있습니다.
여사모 2017.07.18 21:03  
저는 태국거주민은 아니지만
라민트라 부근에서 주말 저녁에 보면 고급 싸이클 타면서
투어링 가는 수십대의 대열을 어렵지않게 보게 됩니다
퍼모네이든가 하는 고급 쇼핑센터에 보면 수시로 수퍼 바이크 전시회도 합니다
한국에 없는 모델들도 엄청 많이 나오네요
여기는 수퍼리치들이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IT 관련,금융 관련등 고수익 창출 업종에 종사하는
신흥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계속 신흥 부호들의 이주가 예상 된다네요
난에서 치앙라이 가는 산악 도로에 방콕 넘버001,009,007등 고가의 바이크 번호를 달은
BMW GS1200 바이크가 달리는 모습은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신흥 부자들이 이제는 자기 취미 활동에 충실해보려 하네요
펀낙뻰바우 2017.07.19 16:21  
태국에서 꽤 오랫동안 지내면서 느낀점은 올드카 및 올드 바이크 마니아도 많고 동호회도 활발히 활동하고 리터급 최신형 투어링 바이크 모임도 각 지방마다 여러군데이고 모임끼리 투어링도 자주 나가고...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아주 오래전부터 하나의 멋으로 여겨지는 문화가 있는 느낌이네요.

갑자기 몇 년 전 우본 씨리톤 댐 근처의 40년 넘었지만 광택이 번지르한 롣까바를 보유하신 완전 새까맣고 마른 농부님 스타일 쏨땀집 아저씨가 생각납니다...괜히 관심보였다가 20분간 차량 히스토리를 강제로 경청했었는데...하하하!!!

지난해 제 차 팔려고 코랏 올라갔을 때도 차 인수한 태국인 집 주차장 들어갔다가 ㅎㄷㄷ한 광경을 목격했던 기억이...누구는 우표 모으기가 취미이고 누구는 빅 바이크는 서브 컬렉션이고 주로 네바퀴 달린 페.람.포...등을 모으더라고요.ㅠㅠ

한국은 0.01% 정도 부자들은 별나라 세상이겠지만 일반 부자들은 돈 쓰는데 주변시선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고 태국에서는 부자들 돈 사용하는데 남들 눈치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서 한국 부자들보다 더 화려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합니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부자들도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돈은 훨씬 적은데 화려한 취미 가진 사람도 있고 집안에 돈 세기가 어려워 저울에 무게를 단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중국계 태국인은 허름한 반바지에 고무 슬리퍼 신고 노천 시장에서 밥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요.
참새하루 2017.07.19 18:38  
늘 가게에서 사먹던 과일들만 보다가
이렇게 나무에 따는 보기드문 사진들을 보니
신기합니다
펀낙님의 태국 생활도 잠깐 엿본듯
정말 재미나고 활기차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처음에는 동호회 하시길래 같은 한인들끼리
하는 모임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태국 현지인들과 호형호제 하는 사이시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펀낙님

아이구 삭신이야는 저처럼
운동하고 담쌓고 사는사람이 하는 소리지
펀낙님은 운동체질이신가 봅니다
여러가지로 감탄합니다
펀낙뻰바우 2017.07.19 19:50  
제가 다니는 모임 맴버들은 온갖 종류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전부 아재들입니다. ㅠㅠ

덕분에 생활하면서 도움 주고 받는 일도 가끔 있고 제일 웃긴 것은 태국 잡지식이 엄청 늡니다. 하하하!!!(라인 단체방에 요새 분위기 젤로 좋은 비아 가든이 어디냐?라고 글 올리면 10분만에 남자끼리? 아님 가족동반? 등으로 물어본 뒤 적재적소의 핫 플레이스 여러 곳 추천 날아와요.ㅎㅎ)

정체 불명의 태국 얼음이 소다와 쌩쏨에 녹듯...제 간과 근육도 녹았나봅니다...정말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ㅠㅠ
수비디밥 2017.07.20 23:03  
처음보는 과일이 대부분이네요 ㅎㅎ 이번에 태국 처음가는데 어떤 과일이 맛있나요?
펀낙뻰바우 2017.07.21 11:46  
요즘은 람부탄과 망고스틴이 시즌입니다.

그 외에도 누구나 좋아하는 망고(시즌은 아니어서 가격이 살짝 비싸졌지만 한국보다는 많이 저렴해요.)는 일년내내 드실 수 있고요...호불호가 갈리는 과일이지만 '과일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투리안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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