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소스의 이름을 아시는 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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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소스의 이름을 아시는 분 있을까요?

겉절이a 9 464
캄보디아 시엠립 여행 중에 펍스트리트 길바닥에서 1달러짜리 볶음밥을 먹는데 작은 간이용 테이블에 소스가 두세가지 정도 있었어요.

하나는 칠리소스였던 것 같고 다른 하나는 간장소스?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머지 하나가 조금 큰 통에 고추기름과 빨간 고추 덩어리들이 가득 들어있었는데요.(고춧가루라기엔 입자가 커서 그냥 다진 것 같았어요) 통에 있는 작은 수저로 소스를 퍼서 음식에 비벼먹는 방식의 소스였어요.

제가 평소 매운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데 볶음밥에 이 소스를 비벼 먹으니까 너무 맛있는 거에요. 많이 비비니까 나중엔 속이 쓰릴 정도의 매콤함이...

나중에 한국 오니까 자꾸 이 소스가 생각나서 인터넷에 찾아보는 데 이름도 모르겠구ㅜㅜㅜ 혹시라도 이 소스나 비슷한 소스의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어요..!!

그리고 저처럼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 캄보디아 여행 가시면 볶음밥에 이 소스 꼭 비벼먹어 보세요!!! 짱맛
9 Comments
☆HappyErica★ 2017.07.17 22:02  
칠리오일 아닌가요? 전 홍콩에서 많이 먹고 아예 이금기 제품 하나 사서 오뎅탕 같은 맑은 국에 풀어먹는데...크앗! 죽음이예요! ㅋㅋ 혹시 아니시더라도 이금기 칠리오일 꼭 드셔보세요 ㅋㅋ 만두먹을 때 간장에 타서 먹어도 맛있어요~
이열리 2017.07.17 22:12  
헉...저도 그생각했는데..
아마 맞기도하고 틀리기도 할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매운맛이라는게 우리네쪽 환장하고 내장 뒤틀리고 변보기까지 힘든 그 매운맛이랑...은 좀 다를거 같아요.  화자오 들어간게 얼큰은 하나 확~~ 하고 끓어 올랐다가 가시는 그런 맛이랄까...우리네 환장할 맛과 사천식 화자오 이빠이 들어가는 중간정도의 이금기..저도 좋아해요.. 현지에서 드신거니 더 알싸하게 매웠을거 같아요..
☆HappyErica★ 2017.07.17 23:37  
네네! 한번은 1월에 홍콩날씨가 너무 추워서 입술이 다 터서 갈라졌는데 따뜻한 국수에 칠리오일 확 풀어서 먹었거든요~ 속 좀 풀리라고...크하! 입술이 화닥거리는 매움!! ㅋㅋ 먹고 난 후에 립보톡스와 천연립밤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ㅋㅋ 저에겐 그런 신선한 매움이었어요 ㅎㅎ 갑자기 이 야밤에 오뎅탕에 챠우챠우 칠리오일이 마구 땡기네요 ㅎㅎ
겉절이a 2017.07.18 08:35  
이금기 칠리오일!!! 와우 찾아보니 맞아요 맞아!!! 대박대박 뭔가 제가 먹었던 소스가 건더기가 더 진득하게 많았던 것 같기는 하지만 비슷한 것 같아요!! 대박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
앨리즈맘 2017.07.18 16:55  
가끔 여행자버스 쉬어가는 휴계실같은곳에  그동네  특산물? 코너 이런곳에 파는 수제품들이  좀 더 진득거려요
겉절이a 2017.07.19 12:31  
엇 다음에 또 여행가면 꼭 사와야겠네요ㅎㅎ 일단 아쉬운 대로 이금기 구입했어요~
luckrose 2017.07.18 18:31  
쌀국수에 풀어먹어도 맛좋지요 ^^
김나롱나롱 2017.07.19 11:17  
캄보디아에만 있나요
캄보디아는 앙코르왓 아니면 별로없다해서 일정에서 뻇거든요ㅠ
신혜별 2017.07.19 12:02  
태국도 있고 동남아 거의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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