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으로 헌혈을 거부당할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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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으로 헌혈을 거부당할뻔- 하다.

천주 2 869
간만에 헌혈을 하러 가서 자기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란을 보는 순간..

국외 말라리아 지역에 간적있느냐 라는 질문에 접하게 되었다.

순간 태국은 당연히 아닐꺼라 생각이 들었기에....

또 헌혈의 집 친한 간호사에게 은근이 태국갔다왔다고 자랑할라꼬 ..

"태국은 국외 말라리아 지역 아니죠?"

라고 물었다.

곧 조그만 책자를 뒤져보던 간호사 왈..

"보자~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역, 태국과 라오스 국경지역등에 댕겨왔으면 헌혈 안되긋네.."

허..걱.!

순간.. 마음을 가다듬고... 짧은 시간에 생각을 깊이 했다.

'헌혈을 하면 스포츠타월을 준다..
 곧 배낭여행 또 떠날껀데 스포츠타월은 꼭 가지고 싶다..
 .... 모르긋다. 태국유명관광지는 제외라니깐.. 거짓말좀 치자..'

"저기 간호사쌤.. 전 방콕에만 있었어요.."

..........................................................................................

이렇게 헌혈을 하였는데....

우짜노...

혹 내 피를 받은 어느누군가가 위험에 빠지는 건 아닐까??

두렵다.!!

그깟 스포츠타월과 초코파이 두개에 내 마음이 영~ 불안하다..
2 Comments
목욕탕 2004.07.13 18:29  
  ㅋㅋㅋ 전 김포에 갔다 왔다는 이유로 거부 당했습니다. 김포가 왜 말라리아 지역인지??? 참~~~
김충현 2004.07.22 18:47  
  김포,포천,연천 모두 수해 지역으로 여름에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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