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태국에 간다.

현지 한국 여행사(여기서 많이 거론되는)를 통해 호텔을 예약했다.
오늘 인보이스도 받았다.
낼모래까지 입금하란다.
기분이 우쭐~~~~

여기저기 웹서핑하다 외국 호텔사이트를 발견했다.
그 호텔 가격을 보니 450밧 정도 더 저렴하다.

아악~~~~~~~~~~!!!!
이럴수가.......

다시 잘 살펴보았다.
제발 택스랑 서비스 차지 뭐 그런게 포함안되어 있길 간절히 바랬다.

허나,

포함되어 있었다.

엉엉엉~~~~~~

아침식사 불포함이길 바랬다.

포함되어 있었다.

예약한 것을  취소를 하고 다시 예약하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다.

계산해보았다.

취소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그거 보태보니 거의 또이또이다.....

흑흑흑.......

방콕에 묵고 싶은 숙소의 값은 현지 한국 여행사가 확실히 저렴하건만,
워째서 이것만 이렇단 말인가......

이틀밤을 합치니 거의 26000원 돈을 더 내는 것 같다.....

그거면 진짜 맛있는 거 실컨 사먹을 수 있는데....
넘넘 속상하다......

ㅠㅠ